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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지방농가 '답답한 과일 수출길' 함께 극복 프로젝트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 실시
포도 28t 포함, 각종 제철·수출 품목 과일 450t 할인 판매

  • 웹출고시간2024.08.05 15:51:00
  • 최종수정2024.08.05 15:51:00

쿠팡 로켓프레시가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t을 매입해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상주 중화농협 샤인머스캣

ⓒ 쿠팡
[충북일보] 쿠팡 로켓프레시가 수출이 어려운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t을 매입해 지방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국내 과일물가 안정에 나섰다.

쿠팡은 5일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t을 포함, 450t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열어 쿠팡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햇과일 대전'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품목은 샤인머스캣·캠벨·거봉포도·복숭아·햇사과·햇배 등 각종 제철, 수출 품목 과일이다.

주요 수출 과일인 △샤인머스캣 600g 9천990원 △캠벨 1㎏ 1만1천990원 △거봉 600g 9천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햇과일 △초록사과 1.5㎏ 8천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 9천990원 △후무사 자두 1㎏은 5천990원 △배 2㎏ 1만9천3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가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포도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포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천610만 달러다.

최근 값싼 중국산 과일이 증가해 주요 수출 시장인 동남아에 싼 가격에 풀리면서 한국산 포도의 수출이 위축된 상황이다. 전체 포도류 가운데 샤인머스캣 품종이 90%를 차지한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농가에서 힘들여 키운 과일이 좋은 작황에도 제값에 판매되지 못하는 상황을 막는 한편, 국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맛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국내 농가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농가 고민을 덜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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