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 시민단체가 도내 잇단 공직 비리에 부패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제보 전화를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공직 비리 근절을 위한 시민 제보 전화(043-266-2413)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하는 공직 비리는 지자체의 해이한 공직기강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이에 대해 지자체장들은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의 심각한 공직부패는 이제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제보 전화를 운영하며 신뢰성 있는 제보는 즉각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공직부패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는 첨단재생 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에 참여한 경기도의 한 바이오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디스커버리 펀드 사건에 연루된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각각 직위해제와 의원면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20분께 제천시 봉양읍의 한 주택 뒤뜰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12일 오전 9시30분께 사망했다. A씨는 40도 이상의 열사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34명이다. 지난해 151명(사망 3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54명으로 가장 많다. 제천 13명, 옥천 12명, 음성 10명, 영동과 진천 각 9명, 보은 8명, 증평 6명, 괴산과 단양 각 5명, 충주 3명이다. 질환별로는 열사병 30명, 열탈진 85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이다. 성별은 남자 106명, 여자 28명이며 70대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에는 지난달 20일 청주와 옥천,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24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보은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
[충북일보] 국회 본회의가 오는 28일 열려 쟁점 없는 법안을 처리한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만나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쟁점 없는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오는 27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과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동부창고 '기발한 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가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직접 제안한 생활문화 강좌다. 상반기에는 독립 출판, 샌드아트, 디저트 관련 3개 클래스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반기 기발한 클래스도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성인 대상)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전연령 대상) △컴퓨터 음악 만들기-큐베이스&로직 드루와 드루와!(전연령 대상)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세 개의 강좌 모두 수업장소는 동부창고 34동 푸드랩으로, 운영 날짜와 시간, 모집 인원은 클래스 별로 상이하다. 비용은 반짝반짝 힐링 유리 공예와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DIY 각각 재료비 14만 원, 10만 원이다. 이번 강좌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동부창고 누리집(https://dbchangko.org)를 통해 25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강생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또는 전화(043-715-6869)로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충북여성재단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가족친화 조직문화 실천 다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준비된 표어를 제창하고 대표이사가 서약서에 서명하며 마무리됐다. 재단은 도내 공공기관이 선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도내 14개 출자·출연기관에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 참여를 제안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관은 △유연근무제 활용 활성화 △육아휴직 장려·휴직자 복귀 지원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한 보직·승진 차별 금지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제도 운영 등을 서약한다. 참여 기관은 추진 결과를 충북여성재단에 회신하면 되며,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참여 여부를 취합한 후 양성평등 주간에 도내 공공기관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 참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 대표이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가 더 이상 표어로만 남지 않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024년 7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긍정평가 순위는 1~10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때부터 올해 7월까지 15개월 동안 한 번도 10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59.5%로 1위에 올랐다. 10위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차지했다. 최 시장이 45.5%를 얻은 만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1위 긍정평가는 45.1%이고 17위는 34.7%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조사에서 111.6점으로 최상위권인 3위에 올랐던 정당지표 상대지수도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
[충북일보] 속보=7년 동안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린 청주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는 업무상 횡령,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청주시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학생 근로 활동 사업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 예산 6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위해 전자 공문과 공문서를 위조했으며, 빼돌린 돈은 주식·가상화폐 투자와 채무변제에 사용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A씨가 소속된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A씨가 소유한 아파트, 차량 등 재산 4억 5천만 원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24일 청명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마술쇼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 공연을 선보인다. '뉴트의 초록 우주를 찾아서'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관객이 캐릭터 뉴트(AI)와 함께 우주탐험을 하는 스토리텔링형 마술공연이다. 신비로운 우주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마술과 AI기술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출연진은 어린이·가족 공연 전문 마술사인 문준혁 마술사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총 2회차 각 50분씩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9일까지 충북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송혜경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의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투 비 컨티뉴드)의 일환으로 열린다. 가죽공방 예랑의 대표인 송혜경 작가는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가죽공예 작품을 선보여오고 있다. 이번 "자연의 속삭임" 色다르게에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입주 경험을 녹여낸 작품을 전시한다. 송 작가는 창작실험실에서 작업하며 주변 산을 바라보고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색다른 느낌의 능선으로 표현한다. 전시 주요작품으로는 먹과 한지를 그리는 산수화의 재료 범주에서 벗어나 재미와 쓸모를 생각한 작품인 '산수'와 생명력을 품은 산을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조화로운 색상으로 계곡, 능선, 여백 등을 표현한 작품인 '사계'가 있다. 입주작가 개인전과 함께 관람객 대상의 '썸머아트스쿨'도 운영된다. 썸머아트스쿨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세계를 엿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오는 방문객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광복절을 앞둔 13일 '청렴 플로깅'을 실시했다. 청주시설공단은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청주시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단 감사안전실 직원들은 삼일공원의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민족대표 5인의 동상을 찾은 뒤 묵념을 하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원을 둘러보면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산책로 환경 정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투쟁을 기억하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광복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청빈한 삶에서 청렴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CEO 청렴 서한문 발송,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생애주기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 반부패 국제표준인증(ISO 37001) 인증 등 부패 예방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건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오송 H(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충북권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충북권역 교육은 청주시, 중부권(진천·음성·괴산·증평)에 이은 세 번째 교육으로, 충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집합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은 조사관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조사관들은 내면화된 성별 고정관념이 결국 차별적인 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성평등한 관점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방법을 배웠다. 유 대표이사는 "조사관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원, 학생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열사병 사망자가 나왔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20분께 제천시 봉양읍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56)씨를 병원에 이송했으나 다음날 12일인 9시 30분께 사망했다. 사인은 열사병으로 파악됐다. A씨를 포함해 지난달 5월 20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34명이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85명, 열사병 30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69명으로 전 연령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4명 △40대 20명 △30대 10명 △20대 8명△10세 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4명, 제천 13명, 옥천 12명, 음성 10명 영동·진천 9명, 보은 8명 등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햇빛이 강한 낮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며 충북지역 경제계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정부는 2024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정치인·경제인 등 1천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특별사면 됐다. 이동채 전 회장은 당분간 경영·투자·재무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경영 활동 재기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계기로 에코프로그룹의 오너 부재 리스크 해소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1년4개월여 간 답보상태에 있는 청주 오창 에코프로 R&D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진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다들 기다렸던 소식이다. 이 전회장의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어려운 2차전지 산업 속 에코프로그룹 부진을 잘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또 충북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경제 발전 측면에서도 굉장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13일 인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진천군 소재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 2캠퍼스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작업별 위험요인에 따른 물·그늘(바람)·휴식의 이행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됐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안내하고, 쿨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근로자의 작업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등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굿(Good)도심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굿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13일 이 사업으로 조성한 청주 성안라운지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성안동은 노인, 1인가구, 저소득층, 노숙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복지부가 지원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대상지로 2022년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8천500만원(국비·도비 각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는다. 2년차인 올해에는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주민 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공유공간 '성안라운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성안동을 '구도심'에서 '굿도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