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청주FC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우리 쌀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보 행사에는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 주재구 후원회장 등 충북청주FC 관계자들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전광판을 이용해 농협 쌀을 홍보하고 관중들에게 쌀과자를 나눠주며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구단주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가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단 홈경기에 충북 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 스포츠 행사에 우리 쌀 제품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3일 음주사고 이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술을 더 마셔 당시 알코올 농도를 특정할 수 없게 하는 '술타기' 수법 처벌을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김호중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정의, 측정방법, 처벌 등이 명시돼 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후 음주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은 전무하다.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음전 후 '술타기' 수법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한 모방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 총 13만150건 중 재범이 5만5천7건으로 42.3%의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 처벌 조항을 기존 '6년 이하'의 징역에서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이유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 처벌의 입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정안에 '술타기' 처벌 및 '기존 음주음전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며 "음주운전은 살인 예비행위나 다름없는 만큼 '김호중 방지법'이 조속히 통과돼 음주운전이 근절
[충북일보] 중국 저장성 칭위안현 대표단이 청주시에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했다. 대표단은 13일 정일봉 시 경제투자국장과 만나 칭위안현의 농업·첨단기술·관광 인프라를 설명하고 우호교류 의사를 밝혔다. 정 국장은 환영사에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바람으로 바뀔 수 있듯이 오늘의 짧은 만남이 향후 큰 인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청주시의 면면들을 아름답게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이팡 위원회 서기 역시 "짧은 방문이지만 청주시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칭위안현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청주시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칭위안현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리수이시(麗水市)에 위치한 현으로 울창한 숲과 표고버섯으로 유명하다. 중국 지방정부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국외 방문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자체 어린이 보건교육 프로그램 '삐약삐약 병아리 건강 나들이'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제작 교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보건소 종사자의 직업과 역할을 알아보고 영양·신체활동·구강·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등이 교육에 참여해 4월부터 7월까지 25개소 기관의 어린이 700여명이 참여했다. 접근하기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영양교육을 물감놀이와 야채, 궁금이 상자를 활용해 미술활동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진행했다. 구강교육은 치과 도구를 장난감 놀이처럼 활용해 두려움을 없애도록 도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삐약이 과정 가족과 함께하는 내용"이라면서 "아이들과 부모님, 조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14일 양일간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B 프로그램 인식 제고와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은 70여 명의 관리자가 참석하고, 14일은 IB 준비학교 교감과 핵심교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한다. 13일 IB 관리자 워크숍에서는 'IB. 대명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대명중학교 문희정 교장이 △IB 월드스쿨 여정 △IB 프로그램 기준 및 운영 △학교 특색 프로그램 △학교장의 역할 등 사례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한 IB 준비학교 및 관심있는 학교장 대상으로 'IB 준비학교 운영'안내와 중학교 관리자 대상 '(가칭)단재고 입학전형' 설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14일 IB 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은 대구중학교 석지혜 교사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이해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이해 △IB 학교 운영 단계별 과업·사례 등을 안내한다. 청주 동주초등학교 정재영 교사는 △학교 시스템 구축 △IB PYP 연구학교 운영 사례 △학교 비전 등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 간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목표 인원을 상향 조정하고 예방접종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병명으로, 말 뜻처럼 초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감염질환이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 건수가 늘어나다가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증가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1만7천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의 확산세가 청주시도 심상치 않다. 올해 청주시에 신고된 백일해 환자만 지난 11일 기준 총 249명이다. 작년 12월말 기준 4명에 비하면 62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천300명에서 9천550명으로 높여 잡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산부인과, 소아과 및 위탁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접종한 적이 없는 성인이다. 성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감소된 성인이라면 1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할 방침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법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부터 길고양이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까지 준비돼있다.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가 '길고양이 돌봄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소속 조윤주 수의사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에 대해서는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가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송출할 예정이다. 시는 길고양이를 둘러싼 지역 주민 간 갈등 해결에 이번 문화교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14기)기업인 주식회사 린솔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충북청창사 입교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12일 충주 대영힐스CC에서 '4회 충북교총 가족 골프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중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 증진을 통해 일상과 교직 생활에 재충전 시간이 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총 회원과 더불어 비회원, 충북도교육청소속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 교원·대학교원, 퇴직교원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행사는 총 21팀 80여 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교총은 매년 골프대회를 비롯해 배구·배드민턴·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교총은 "향후에는 사제지간을 넘어 학부모와 자녀의 담임교사가 하나의 팀이 돼 참여하는 동참의 장을 통해 교육 주체간의 신뢰회복과 스승·부모 존경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북이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복지사업 추진 활동의 중간점검 및 토의, 복지자원 발굴 연계 및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계획과 협의체 활성화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진호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정기회의에 많은 참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기획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상반기 협의차 사업을 추진하며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깊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고, 더불어 사는 북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스포츠 학부 1학년 이예빈이 '8·15 광복절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53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유빈은 지난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을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같은 대학에서 한솥밥을 먹는 공수빈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김은빈(용인대)을 연장 접전 끝에 손목 기술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공수빈은 3위에 올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1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32회 전국고등학교 과학탐구 올림픽'에서 충북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서울특별시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도에서 참가한 50개 팀이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은 지난 6월 진행된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일반고 부문의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장준형·이형민(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홍석영)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가현·조예록(금천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한용수)학생과 김민수·이주찬(대금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조민진)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학고, 영재학교 부문에서는 연아루·박채영(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채연수)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 여기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이번 성과는 충북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
우리는 과연 나눔에 얼마나 마음을 열고, 내것을 내어주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세계에서 기부를 많이 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들만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 1월 영국 자선지원재단(CAF Charities Aid Foundation)이 발표한 2023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상위 10개국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케냐, 라이베리아, 미국, 미얀마, 쿠웨이트, 캐나다,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기부지수는 영국 자선지원재단이 매년 전 세계 14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조사한 뒤 발표하는 순위이다. 우리나라는 79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에서 14위인 대한민국이 기부 순위에서는 한참 뒤에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숙연해지고 꿀잼도시를 추구하는 청주의 기부주소는 어디쯤인지 궁금해진다. 나옹선사는 청산가에서 靑山兮要 我以無語(청산혜요 아이무어), 蒼空兮要 我以無垢(창공혜요 아이무구)와 같이 "말과 티 없이 자연순리에 더불어 살라"고 했지만, 우리의 청춘은 역동적인 삶의 방식에 따라 찰나에 변화하는 첨단문화 시대를 이겨내려 발버둥 치며
[충북일보]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오는 11월까지 청주 지역 31개교 초·중·고·특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서 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점검을 통해 실물 자료와 데이터로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고, 오·훼손되거나 오래돼 이용률이 낮은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서가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도서관 운영 진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서·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과 연계한 '바로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도서관은 "2019년부터 실시한 1차 청주지역 186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은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2차 중기 계획을 수립해 학교도서관이 주기적으로 장서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과 컨설팅 지원 관련 문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