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 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공공조달, 금융·인력, 세제 등 중소기업 지원 혜택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성장·안착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으로 3년의 유예기간이 5년으로 확대됐다. 1982년 도입 이래 42년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유예기간의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근거 법령인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후속 절차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후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졸업 유예기간 중에 있는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기업이 승계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대기업 계열
[충북일보]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미르조울르벡 특별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한국어 교원의 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중등교사 1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12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교원 57명을 대상으로 △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어 교수학습방법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 교원연수로 진행한다. 국제교육원은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연수가 이뤄지기 위해 국내에서 5회 이상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수업 내용 자료를 구성하고 교재를 준비했다. 교육봉사단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한국어를 매개로 언어교육과 문화 교류를 하고, 해외 교육에 대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한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업계 최초로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도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따르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택배기사 휴무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CLS는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 가량이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격주 주5일 배송' 도입으로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택배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주6일 업무에서 탈피해, 야간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전격 도입되는 것이다.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CLS는 주5일 배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충분히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해 주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광복회의 지역사회 봉사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족들의 생활 유지와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직능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더위에 신음하는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면역력이 도담도담'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아동 10명에게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제 및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탄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어르신 정성 한끼 사업'을 통해 금제2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는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계닭 400마리를 기탁했다. 안영석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지쳤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다"며 "어르신들이 말복에 삼계탕 한 그릇 잡수시고 원기를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웃을 위한 손길은 단체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대소원면의 송치재 씨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3상자를 전달했다. 송 씨는 작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라면 34상자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웃을 위해 흔쾌히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장기간 작용 가능한 나노항응고제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작용 항응고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자가 조립 나노화시켜 장기간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은 헤파린이 물에 녹으면 스스로 나노입자를 생성해 체내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사용으로 인한 복잡성과 예기치 못한 독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도 돋보인다. 주저자인 임한솔 학생과 이재현 학생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이 52조 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2024년 8월 중순 온라인으로 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3일 충주 금봉산 농원에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된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된장을 담근 후 대략 200용기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김보겸 연합회장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특별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충주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정책자문단원 8명이 참여해 순찰정 시승을 통해 경찰의 수상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수상 순찰을 실시하며 선박안전사고 대응 등 실제 경찰 업무를 경험했다. 또 내수면어업법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주호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수난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찰 치안 정책에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단 단장은 "경찰관을 꿈꾸는 저에게 다양한 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견학이 경찰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경찰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원들이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새로운 정책 발굴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대전유성',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완료됐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중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망~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단양천 댐건설 후보지로 포함한 정부의 일방적 발표에 불만이 팽배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이 반대하는 댐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성룡 단양군의원을 비롯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오창수 단양군새마을회장, 최순철 단양군이장연합회장, 이종욱 단성면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단양천댐 댐 건설 후보지 포함 결정이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후보지로 선정한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조성룡 군의원은 "단양은 1985년 충주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줄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아픔을 겪은 곳"이라며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발표는 수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단양군민들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엄 의원은 "환경부에 충주댐 건설 상처가 깊게 남아 있는 단양군민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고 후보지에 포함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군민들이 반대하는 댐 건설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운송업 종사자 등 41만여명에 대한 행정제재를 감면하고, 경제인과 정치인을 포함하는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정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돼 피선거권을 갖게됐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1년2개월 형기를 마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정농단 사건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도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강신명 전 경찰청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복권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충남 당진시 면천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초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어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수 정밀 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가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났으나 피해를 본 주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힌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에 대해 시설복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통상 8월 말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는 기상청 전망도 있으므로,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도 철저히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62개 농가에서 소 5천15마리를 사육 중으로 올해 소 사육농가 92곳에 파리 포획기를 지원한데 이어 10개 농가에 병해충 방제램프를 지원했다. 또 모기 및 파리 등 해충을 통한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전 축산농가에도 살충제를 공급했다. 군은 14일부터 지난해 12월 이후 출생한 4개월령 이상 송아지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 럼피스킨 예방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13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군수는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백신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청소년 쉼터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음성읍 중앙로137번길 13 일원에 지하 1~지상 3층에 연면적 1천284㎡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댄스연습실, 보컬실, 지상 1층은 사무실, 진로체험실, 창의실, 지상 2층은 안무실, 돌봄실, 3층은 밴드실, 합주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베이킹 동아리와 자원봉사 동아리 청소년들이 만든 쿠키와 음료를 행사 참석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40명을 대상으로 13~15일 2박 3일간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과 증평 일원에서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린리더!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생태원에서 진로 프로그램과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이야기, 온라인 환경교육 활동을 벌인다. 또 에코리움 미션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체험과 생태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듣고 평소 환경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학생들은 증평 지역사회 이해 활동으로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해 이 지역 브랜드인 인삼을 알아보고, 삼나와락 새싹농장에서 체험활동을 펼친다. 손희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그린리더 캠프를 통해 지구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