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학기를 맞아 학교교육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2024 학교지원본부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설명서에는 올 하반기에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58개의 지원 사업 안내와 신청 방법을 상세히 담았다. 기존에 추진하던 수업지원교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사업과 함께 2학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교무행정사 대체인력 채용 지원, 학교 CCTV· 방송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 14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또 학교지원본부의 각 사업 명칭, 개요, 지원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교에서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별 신청 서식을 한곳에 모아 책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변경되는 사항은 책자에 반영해 매 학기 주기적으로 개정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는 사용설명서 발간으로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 감소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내용으로 설명서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딱지개미반날개에 의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예방 방역을 실시한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딱정벌레류 곤충이다. 원통형 생김새에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기 다르며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 여름이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해지며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인체의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켜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린다. 이 화상벌레와 접촉 시 불에 덴 것처럼 아프다가 수포가 발생한다. 상처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바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일반 피부염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해야 한다. 염증은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모기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다"며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릴 경우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으니, 화상벌레를 발견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접촉을 피하거나 도구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심폐소생술 중요성 알리기와 범국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충주시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고는 7월 말 기준 248건으로 하루 평균 1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새 생명을 얻은 경우는 단 2건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을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지만, 1분씩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장에 있던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소방서와 충주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 27명은 거리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홍보물 배부, 현수막을 이용한 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충주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행정을 대비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채종원에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실전 훈련과 전시 품종보호 자료 및 자원 보호대책, 전시 채종원 관리 방안 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습 첫날인 19일 을지연습 상황 보고와 전시행정을 위한 예산·직제편성 연습이 이뤄졌고, 20일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안보 현장 견학이 실시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이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센터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7천300여 명으로, 월 평균 1천30여 명이 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이용객 수는 3천233명으로, 1분기 대비 1.3배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타일 냄비받침, 맞춤 연필꽂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35회, 22회 진행됐으며, 전통음식 만들기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물 캐릭터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설도 센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유기농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전국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총 20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이 센터를 건립했다. 유기농을 주제로 체험, 숙박,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이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에 대한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
[충북일보] 충주 ㈜중원환경산업은 21일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방치된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로, 이전 거주자가 버리고 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여 있었다. 또 적치된 폐기물의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 이번 개선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중원환경산업,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문화동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5톤 집게차도 동원돼 집 마당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 처리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이 종료된 후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11번째 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조경주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봉사를 마쳤고, 이번 봉사를 통해 문화동에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힘든 일임에도 선뜻 나서주신 ㈜중원환경산업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문화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2024년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9일 자유총연맹을 시작으로, 20일 충주시 새마을회가 훈련장을 방문해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근 새마을회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 모습에 안심이 된다"며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1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향군인회가 훈련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국가안보를 위한 사명감 있는 훈련 임무 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훈련으로, 2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중앙탑면 형천리 달마실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달마실 경로당은 거리가 멀어 마을에 있는 형천경로당을 도보로 이용하기 불편한 달마실 어르신들을 위해 10여 년 전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어르신 쉼터다. 그동안 경로당은 노후화와 누수, 곰팡이, 구조물의 변색과 오염으로 보수가 시급했으나, 미등록 경로당이라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봉사단체의 재능 기부로 달마실 경로당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지붕 누수 보수,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재능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낙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더욱 깨끗하게 변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탑면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층 가정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쿠킹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쿠키 반죽을 만들고 직접 구워 친구들과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수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들떠있는 아동들에게 이번 체험의 기회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쿠킹테라피 사업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레스트리에서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기술 검증(PoC)을 마쳤다. 현재 로봇 배송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음료 10여 종(주간 배송)과 객실 어메니티(야간 배송) 20여 종이며 향후 식사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레스트리 리조트의 로봇 배송이 더욱 특별한 점은 리조트 로비나 식당에서 출발한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배송한다는 점이다. 배송 로봇은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자동문이나 스피드게이트도 연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주문은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메뉴 선택 후 결제만 하면 된다. QR코드에 이미 객실 정보가 입력돼 있어 목적지는 입력할 필요가 없고 주문 후,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배송하는 로봇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로봇 배송은 평평한 바닥을 이용하는 수평 이동임에 반해 레스트리의
[충북일보] 의료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돌아올 기미가 없다. 지친 전문의들마저 떠나고 있다. 그런데 모셔올 의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등의 여파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빨라질 수 있다. 휴가철이 끝나고 각 학교가 개학하면 학교·직장을 중심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아주 크다. 특히 전 국민이 이동하고 모이는 9월 추석을 전후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비상의료체계는 그동안 근근이 버텨왔다. 그런데 응급의료에서부터 마비가 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응급실이 멈추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응급실 파행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심각한 비상사태다. 그동안 병원들은 인력 부족으로 하나둘 응급실 문을 닫았다. 그 바람에 응급실이 없어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대로 가면 추석 연휴 즈음 진짜 대란이 올 수도 있다. 응급실은 병원의 최전방이다. 365일 24시간 가동돼야 한다. 초진부터 응급처치, 전원 환자 처치 등을 동시에 해야 한다. 적정 인원 교대근무가 필수다. 그런데 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은 6개월간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번아웃(탈진) 상태로 한계에 봉착했다. 병원들은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총감독, 이범석 청주시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진 선수는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으로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 이벤트 행사로 김우진 선수는 배식 행사와 밥심으로 활쏘기 시연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올림픽 3관왕의 쾌거를 올린 김우진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김우진 선수 명의로 쌀 기부 행사도 진행됐다. 김우진 선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우리 농업·농촌에 힘을 드리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가는 만큼 후배들도 아침밥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운동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역대 한국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핸드볼팀 선수 3명이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은호(3학년, RB), 염호영(3학년, PV), 권오준(2학년, GK) 학생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란(테혜란)에서 개최되는 '10회 아시아남자 청소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청주공고 핸드볼부는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치러진 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대회에서 3위를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세 선수는 "대표 선발에 감사하다"며 "청주공고의 자랑 핸드볼부의 저력을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 떨치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희 교장은 "핸드볼부는 운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임해 지덕체를 두루 함양한 청주공업고등학교 자랑"이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핸드볼부 학생들이 차세대 한국 핸드볼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분담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는 한편 교육환경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이달 안에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용역비는 4천만 원이며 도비가 투입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영재고가 들어설 예정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부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학 범위와 안전, 교지 면적과 형태, 지형과 토양 환경, 소음·진동 등 대기 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 공공시설 등의 평가 기준을 확인한다. 도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를 토대로 교육환경평가서를 올해 내 충북교육감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계획이다. 교육환경평가를 위한 용역 추진은 AI 바이오 영재고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현재 지방비 재원 분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
[충북일보]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處暑)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 지역은 오는 22일 처서 이후로도 기온은 여전히 높아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열대 해상 고온다습한 공기가 국내로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청주 지역은 올해 열대야 일수가 34일째 반복되면서 지난 2018년(36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오래 지속되고 있다. 청주 지역 폭염 일수도 31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18년 40일, 2위는 1994년 38일로 이달 말까지 더위가 물러가지 않는다면 역대 최장 일수가 기록될 수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통상 8월 말께 찾아오는 태풍은 더위를 한풀 꺾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번에 찾아오는 태풍 종다리는 더위를 쫓긴 커녕 되레 더위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남서쪽 부근에서 발생한 종다리는 열대 해상의 고온 다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