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백재현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함께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 '노래로 꿈꾸는 음악(로베르트& 클라라 슈만)'을 공연한다. 부부 음악가로 유명한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가곡만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헌정(Widmung)', '연꽃(Die Lotosblume)' 등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작곡한 로베르트 슈만의 가곡과 '그대는 아름다움 때문에 사랑한다면(Liebst du um Schonheit)' 등 하이네, 가이벨, 뤼케르트의 시를 노래의 가사로 사용한 클라라 슈만의 가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문세희(한국교원대·부산예고 출강)의 반주로 공연된다. 고미현 교수는 대한민국 중견 성악가이자 한국성악사대상(大賞) 수상자로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1호 음악학박사(Ph.D), 미국 Midwest University 음악박사(D.M.A)를 취득했다. (사)전국여교수연합회 2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교원대 대외협력본부장, 한국합창교육협회 회장,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국립오페라단
[충북일보]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지리적으로 마인강 하류에 위치해 독일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유럽중앙은행 소재지이기도 한 프랑크푸르트는 인접 국가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폴란드, 벨기에, 스위스 주요 도시를 자동차나 기차로 5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유럽을 대표하는 경제 중심지다. 프랑크푸르트에 가면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할 곳으로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과 '익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가 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은 3층 6천㎡ 규모로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의 화석과 광물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밖에는 실물 크기의 티라노사우르스와 디플로도쿠스 모형이 전시돼 방문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디플로도쿠스, 티라노사우루스, 플라코두스, 에드몬토사우루스, 유로히푸스 메셀렌시스, 참고래 등의 뼈를 볼 수 있다. 대부분 모형이지만 1860년대 독일에서 발견된 날개 달린 시조새 화석은 실제 화석이다. 뼈 화석 주변에는 깃털이 있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영상을 통해 시조새의 모
[충북일보]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는 20일 오후 청주 도심을 뒤덮은 먹구름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미복귀 상황이 간호시스템까지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이 결국 환자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남짓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법적인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지금까지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간호사가 76%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대형병원들이 내년 신규간호사 모집 계획마저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대학 4학년 재학 중인 예비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과 수련병원 등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에 불과했
[충북일보] 20일 오전 4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A(62)씨가 몰던 5t화물차가 B(56)씨의 5t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졌고, 운전자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B씨의 화물차에 문제가 생겨 서행 중 뒤따르던 A씨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성준·홍은하·김도영(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충북대 로스쿨팀은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광복관에서 열린 대회는 '노동법'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로 '외국투자자본의 철수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로스쿨 학생인 예비법조인들은 원고와 피고가 되어 변론을 펼쳤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장장 6시간의 본선 경연 끝에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원고와 피고를 같이 변론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문적으로 배웠던 노동법을 실제 판례로 보니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노동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모임 손잡고(손배가압류를잡자! 손에손을잡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연세대학교 공익법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로스쿨 23개 팀(6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8개 팀(24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전달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지역경기불황 여파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중 도내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응답 3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5다. 전달보다 0.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주관적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5월(99.9)을 제외하면 100을 넘어서 낙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소비자동향지수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계속 꺾이면서 부정적 전망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경기판단CSI(70)와 향후경기전망CSI(78)는 각각 전달보다 4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9)와 금리수준전망CSI(91)는 각각 2p·7p 내려갔다. 가계의 재정상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사업 등 현안 조율을 위해 예정됐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회동이 연기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1일 가지려던 두 단체장의 오찬 간담회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다음 달 5일로 연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동 연기는 김 지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9일 오전 고열 증상으로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 지사는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도정 주요 현안 등은 유선과 서면으로 처리하고 있다. 21일부터 집무실에 나와 간단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양섭 도의장과 김현기 시의장이 함께 한다. 이번 회동에선 현금성 저출생 대책과 청주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 민생과 복지 정책에 대한 공통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두 단체장은 취임 초기부터 복지 정책 지원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여 왔다. 김 지사의 공약인 출산육아수당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은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반대하다가
[충북일보] 충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주댐 발전소가 적 특작부대와 드론 공격에 의한 폭발 테러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방호기능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폭발물 설치, 초동 대응 및 진압, 인명 구조, 드론 테러 대응, 화재 진압 및 시설물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됐다. 적 특작부대 침입과 함께 발생하는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105부대 2대대, 공군 19전투비행단,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 유관기관 등 총 11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드론, 소방헬기, 소방차, 장갑차, 원거리 화학장비차 등 3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제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
[충북일보] 속보=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최근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장모상과 관련 충북도교육청을 향해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저는 보고 받은 바가 없다"며 "박 의원이 확보했다는 문서와 문서 유통·입수 경로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20일 언론브리핑을 위해 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의원이 제기한 사찰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윤 교육감은 "실제 박 의원의 말대로 (도교육청) 비서관과 보좌관이 문서를 만들어서 생산하고 유통했다면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할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비서관실에서 생산된 문서가 없다면 (박 의원이) 사과해야 되고 그것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문서가 생성됐는지 그런 과정에 대해서는 더 살펴봐야겠지만 저는 보고 받은 바가 없다"며 "분명하고 확실한 걸 가지고 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하여튼 빨리 좀 투명하게 해결이 돼서 소모적인 논쟁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그런 위치에 있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숫사자 바람이의 딸 'D'의 이송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공보관실 미디어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서부터 청주동물원으로의 암사자 D 이송과정을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생중계 영상은 한때 2천여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날씨 여건과 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차량속도를 조절하면서 약 3시간30분 만에 청주동물원에 도착했다. 도착 후 간단하게 사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형트럭으로 갈아 태운 뒤 당분간 사자가 머물 야생동물 보호시설 격리방사장으로 이동했다. 격리방사장에 도착한 사자를 맞은 건 이범석 청주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동물사를 열어주며 바람이의 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에 온 지 1년 만에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했는데 바람이 딸도 우리 청주동물원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빠 사자인 바람이와의 상봉은 검역 절차와 새 동물원 환경적응 등의 이유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보훈단체 충북도 지부장과 청주시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약자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하는 예비인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정된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했으며, 향후 사업 진행을 위한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사직동 충혼탑 일원을 추모 목적 외에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예술성을 갖춘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분들께 설계 변경사항 안내하고 그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향한 첫걸음으로 공모를 통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범학교 152곳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예광유치원(청주) △꿈가득한유치원(청주) △문화유치원(진천) △미평어린이집(청주) △명지영아전담어린이집(청주) △덕산하나어린이집(진천) 등 6곳이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학교에는 총 4억3천만 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운영 기간은 2024년 9월~2025년 2월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6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지자체와 대응투자를 통해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학교는 △충분한 운영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역량 강화 등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시범학교는 기본운영시간 8시간(교육과정+연장과정(현재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학부모 수요가 있을 경우 아침·저녁돌봄 4시간을 보장하여 교육·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여서 영유아와 교사 간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인다. 지역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 △국지도 49호선(음성 원남∼소이)시설 개량사업 △국도 21호선(금왕 삼봉∼맹동 신돈) 6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대소 오류∼진천 광혜원) 6차로 확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도 49호선 음성~신니간 시설개량사업이 지난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 조 군수는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착공에 따라 경기권과 충청권의 연결성 증대로 체계적인 도로망이 형성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연결돼 경기도와의 간선네트워크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음성∼괴산 방면 미개설( Missing Link) 구간의 연결을 통한 도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충주댐 발전소에 적 특작부대 침투 및 드론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공격 상황 발생 시 직원의 초기대응능력 함양, 유관기관 협조체제 검증 등을 중점에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충주시의회에서는 김낙우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관인으로 참석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지역 안보와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