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메주 만들기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송산리 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메주콩 800kg을 활용해 총 400장의 메주를 만들었다. 주민의 손끝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메주는 전통 방식에 따라 볏짚을 켜켜이 넣어 건조·발효과정을 거친 후 잘 띄워진 메주로 완성될 예정이다. 완성된 메주는 내년 3월부터 장이익어가는마을의 대표 체험행사인 장 담그기 체험에 활용된다. 장이익어가는마을 체험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이와 함께 장독대 분양 대상자도 모집한다. 장독대 분양은 장독대 1개(20kg)를 개인이 분양받는 것으로 체험 희망 시 장 담그기, 장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장독대 분양 대상자는 20명이다. 체험 및 분양 문의는 장이익어가는마을(043-835-3894)로 하면 된다. 이금노 장이익어가는마을 위원장은 "전통장류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우리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통해 도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리나라 정세와 탄핵정국 속에서 자칫 도정이 흔들리고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며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공연을 멈추지 않듯,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와 같이 우리는 충북의 미래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힘 주어 말했다. 이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나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명소로 바꾸기 위한 청풍교 업싸이클링 등은 혼란한 정세 속에서도 도정의 초점이 민생으로 맞춰가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심고 키워온 사과나무를 잘 가꾸면서 내년에도 사과나무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공무원 여러분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잘 해주신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연말연시 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신원숙)는 23일 증평군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를 운영한 결과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시범사업 성과공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증평농협과 농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증평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농촌인력 지원 정책이다. 증평군과 농협 군지부, 증평농협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농업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했던 인력을 효율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농협 및 농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농촌인력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탄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서는 102개 농가에 총 1천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025년에는 지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면 오일장 상인회(회장 이정후)는 연말을 맞아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지방세 세정 달력' 1천2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세정 달력은 지방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납기 내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달력에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 지방세 절세요령 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배부 대상은 군내 법무사와 세무사, 유공 납세자, 마을 이장, 법인 등이다. 군청 재무과와 신속민원과 취득세 창구, 읍·면사무소에도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지방세 안내를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 신성장산업 표창패 수여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4일 오전 11시 한국교원대에서 열리는 증평군·한국교원대 업무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고향사랑기부금, 성금 기탁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1시30분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소릿길과 함께하는 작품발표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대광케미칼㈜)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30분 군수실에서 지방공기업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무료급식봉사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30분 무주군청에서 열리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충북일보] 세종지방법원·검찰청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법원행정처, 법무부와 함께 '세종지방법원·검찰청 건립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은 '법원설치법' 개정에 발맞춰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그간 법원행정처 및 법무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다. 행복청이 기획, 설계, 공사 등 사업 전체를 수행한 후 소관 기관인 법원행정처(세종지방법원)와 법무부(세종지방검찰청)로 소관 시설물을 각각 이관하기로 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복청은 지난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요청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제23조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에 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의 적정 사업규모를 검토하는 절차로, 한국개발연구원 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이 수행하며 9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세종지방법원·검찰청의 규모는 세종시 인구, 유사 법원·검찰청 사례 등을 고려해 연면적 4만2천600㎡, 부지면적 6만6천116㎡로 우선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내년부터 '사
[충북일보]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3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4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에스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4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겨울을 맞아 장군면지사협과의 온기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김장김치, 난방비, 겨울 이불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신광수 장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매년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3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4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폭설 피해 응급 복구에 투입할 예비비 1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오전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피해시설 철거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장비 임차를 알선하고 복구인력도 신속히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도시농부 등 복구인력을 신속히 파견하고, 재난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도 서둘러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28일 30~40㎝ 폭설이 내리면서 음성지역에선 227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조 군수는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폭설, 정국 불안 등으로 소비가 얼어붙었다"며 "공사·용역·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공공기관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주민이 참여하는 범군민 운동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환경보호의 가치 키운다.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운영하는 '별천지와 함께하는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이 환경부 주관 2024년 3회차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지정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별천지와 함께하는 재미솔솔 계절프로그램' △숲체험과 생태미술 △숲체험과 목공 △숲체험과 생태요리 총 3건이다. 올해부터 3세부터 8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숲 체험 후 느낀 자연의 감동을 미술, 목공, 요리체험을 통해 표현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숲자연 명상놀이'와 일상생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전인적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경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충북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오창읍 백현리 일원에 총 160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아 진행한다.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옥산IC,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옥산~오창고속도로 서오창IC와 인접해있고, 지방도507·696호선을 통해 광역 교통체계 형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사업지구와 인접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소재 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융복합벨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 밸리는 주변 산업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해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우수 기업들의 집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평가원 타당성조사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약 4천200명의 고용이 창출과 약 6천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됐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산단 승인으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제천시와 청전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임대주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사업계획의 수립, 설계, 공사, 유지관리 등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공공임대주택 사업비는 약 244억원이 투입된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고 이곳에는 임대주택 15호와 육아 나눔터, 보육실, 어린이도서관 등 아이돌봄시설이 들어선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커뮤니티 설치 사업을 통해 청년·취약계층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제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내년 3월 30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 군은 지난달 폭설로 인해 축사,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농가 수는 축사를 포함해 809 농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22억5천원을 초과한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임대료 전액 감면 대상은 폭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으로,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이다. 농기계는 농가당 기종과 횟수에 관계없이 최대 5일까지 무상 임대할 수 있다. 기간 연장에 대해선 피해복구 진척 상황에 따라 추후 검토해 공지할 예정이다. 임대 신청은 음성군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 스마트폰 농기계임대 앱, 임대사업소 방문, 전화 신청 등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043-87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생 및 지역 경제의 안정과 겨울철 재난 위험 대응을 위한 민생안정특별대책을 23일 간부회의에서 지시했다. 김 군수는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현안 업무를 차질 없게 진행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장 어려운 분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라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이혜옥 부군수를 반장으로 민생안전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안정 도모를 위한 비상 상황근무 태세에 진입한다. 군은 민생과 지역경제에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생활·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예산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방위적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연말연시 분위기에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 지키기에도 지속 관심을 가진다. 특히 신속한 보고 체계를 수립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애로사항을
[충북일보] 희귀 난치병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사랑이를 돕기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후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진행하는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캠페인은 지난 5월 듀센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전사랑(3)양의 치료와 약값 마련을 위해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22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랑이 특별모금 전용 계좌에는 총 20억7천387만1천717원이 모였다. 듀센 근이영향증(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인구 10만 명당 4명꼴로 발생하는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으로 근육이 점점 퇴화해 10세 전후로 보행 능력을 잃고, 20대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진다.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5천만 명 중 1명꼴로 여성에게 발병하기도 한다. 이 질병은 치료제가 있지만 약 46억 원이라는 매우 큰 금액이 필요하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특별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 목표 금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 하지만 하루 1억 원꼴로 모이는 기부의 손길을 따져보면 치료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첨단연구 인프라인 가속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이차전지 분야를 육성해 세계 배터리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떠오른 청주 오창을 이차전지 관련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창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지역 내 4개 산단(1천460만9천㎡)이 지정 받았다. 이들 산단에는 300개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40여 곳이 둥지를 틀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시설인 EV용 리튬이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 기반과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등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품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인력 양성을 위해 배터리 아카데미 충북거점 캠퍼스도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화단지 추진단을 가동 중이다. 추진단은 입주 기업과 함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어진마음 어진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세종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에 어진가게 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어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어진가게 현판 부착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어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홍보해 기부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은 어진동 개청 이후 1년 가까이 사랑의 햄버거를 정기적으로 기부해온 첫 번째 업체로, 햄버거는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관내 취식취약가구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신세웅 대표는 "어진가게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받아 쑥스럽지만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