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군청 광장에서 음성소방서와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전 직원과 민원인 등 300여 명이 본관 2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목격자의 구두 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전파, 화재경보,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순으로 실전처럼 실시했다. 청사 건물에서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등 직원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진압과 화재 발생에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이어졌다. 대피 훈련 후에는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사진) 교수가 '2024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민진홍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 목표체온유지치료 전후 확산자기공명영상의 시간적 변화'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중요성, 연구 계획의 우수성, 향후 활용 및 기대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초기 뇌 영상 분석이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 효과를 얻었다. 민 교수는 "확산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한 초기 평가가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심정지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구석구석 문화배달-괴산별빛 문화여행'의 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을 11월3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연다. 김장축제 행사와 함께 '김장마당 예술장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 공연, 초청 공연 그리고 체험마당으로 개최된다. 지역 예술인 무대는 '장연면 농악대'와 청년밴드 'ENR2'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초청공연은 마술사 '쇼갱'의 마술·서커스쇼,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의 무대와 우리고장 출신 작곡가이자 색소포니스트 안용희 씨의 색소폰 연주, '천태만상'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정영권 장인의 '전통호드기(갈대풀피리) 만들기','미니말 포토존 (토리·하늘이와 함께)'체험과 함께 지역공방 모임인 '고쿠락'의 판매와 체험이 진행된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올해 마지막 문화배달인 구석구석 문화배달과 함께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내년 1월 기존 임대사업소를 철거한 뒤 농기계 구입과 정비동 300㎡, 격납고 944㎡ 등 총 1천244㎡의 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1994년 준공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건축물이 낡고 진출입로가 협소해 차랑이 교행할 때 불편함과 함께 시설 낙후 등으로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또 사업소를 운영하는 직원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에 취약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기계화 영농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적기 영농 실현 및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함으로써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사업소 이용 건수는 △2021년 5천380건 △2022년 5천616건 △2023년 6천75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경기도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이 지역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이천지역 청소년들의 상담 수요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원상화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김유정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극동대 상담심리학과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상화 교수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가 양성 커리큘럼 개발에도 힘써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와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양질의 청소년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방향을 다시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민간담회에서 2026년 하반기 개최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각계 전문가, 시민 190여 명을 직접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시민 대다수가 2026년 하반기 개최를 희망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시민 의견수렴은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당초 계획했던 2026년 4월 박람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박람회 개최 방향을 다시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1일 정책특보와 화훼·조경수 농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17회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개최 여부, 개최 시점, 추진 방법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의회, 기업, 소상공인, 농가, 일반인 등 모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합심하는 박람회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박람회로 인해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와 국비 활용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박람회 포기보다는 시기를 연기하더라도 개최하는 것이 바
[충북일보] 세종지역 시민단체들이 예산 삭감으로 불발된 '빛 축제'를 모금 운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3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모금 활동을 통해 빛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추진단에는 세종금강수변상가번영회,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공동체가 하나 되어 화합하고 세종시의 미래 발전의 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진정한 통합과 기쁨의 빛 축제를 만들기 위해 '빛 축제 시민추진단'을 출범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첫 발걸음을 함께하는 11개 단체를 넘어 세종을 구성하는 모든 시민단체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고, 이 모든 것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보였다. 추진단은 오는 12월 13일~내년 1월 15일 이응다리 남쪽 광장과 수변공원 일원에서 빛 축제를 열 계획이다. 앞서 시의회가 빛 축제 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재단 출연금(6억 원)을 부결시키면서 최민호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빛 축제가 1년 만에 폐지될 상황에 놓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31일 세종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2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1천978필지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행정복지센터, 음성군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 된 필지에 대해선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괴산 오용사묘에서 '괴산 국가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괴산 오용사묘는 1950년 5월 12일 감물면 매전리에 무장공비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해 미리 잠복하고 있던 무장공비 30여 명과 교전 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경찰관 다섯 분이 잠들어 계신 곳이다.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유족, 괴산군수, 괴산군의회 의장, 괴산경찰서장, 보훈단체장, 지역기관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용사를 추모하고 넋을 기리는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유족 인사말,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만희 청장은 "사회 혼란한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순국경찰관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관리묘역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체계적인 묘역 관리를 실시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이 기억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주팔봉 캠핑장 안전관리 강화와 비법정 도로 정비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 31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충주시는 상류지역인 괴산지역의 기상 상황에 따른 캠핑장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충주지역에 기상특보가 발령되지 않으면 캠핑장 통제가 어려워 괴산지역 집중호우나 괴산댐 방류 시에도 즉각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괴산지역 기상 상황과 괴산댐 방류 계획에 따른 사전 통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마을안길, 농로 등 비법정 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빙기와 장마철에는 단가계약을 통한 신속 보수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반사경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청려장(명아주 지팡이) 배부 대상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팀장급 이하 실무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며 개선하는 건설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제도 개선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대전·세종·충청권 지역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총 45억원의 임금체불을 적발하고, 이 중 36억원을 즉시 청산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재직 근로자들의 제보와 청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적발된 사업장 중 시정 의지가 없는 14개 사업장은 즉각 사법처리됐다. 적발된 임금체불은 총 3천297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충북 소재 전문건설업체 A사는 현장 일용직 근로자 43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임금 약 3억원을 체불했다가 전액 청산했다. 충남 소재 B사는 연장·휴일근로수당 9천500만원 등 1억 8천만원의 체불금품을 전액 지급했다. 특히 충남 소재 C사의 경우, 임금과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근로자 43명에 대한 4억 4천만원의 체불임금이 확인됨에 따라 즉각 형사처리됐다. 고용노동부는 재직자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10월 28일부터 3주간 익명제보센터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 근무관리 웹을 통해 건설근로자들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옥 대전지방고용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애인스포츠체험은 장애인 초등학생과 비장애인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장애인스포츠체험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5개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배드민턴, 골볼, 플로어볼, 컬링 등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인 초등학생과 비장애인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찾아 시민 관점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누수 없는 시정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담당과장 등과 함께 7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는 사과 묘목 생산포 농가와 고밀식 사과원 조성지를 방문해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충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임을 전했다. 이어 평생학습관 이전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는 12월에 있을 평생학습관 이전이 문제없이 완료되어 많은 시민이 더 편하게 평생학습 과정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선을 당부했다. 또 충주 농산물을 사용해 과일즙, 채소즙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인 시골내음에 방문, 충주 농가의 유통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전해 들었다. 이 밖에도 윤양계 고택을 방문해 보수 상황과 광채 초가 이엉잇기 사업을 점검했으며, 엄정 탄방문화센터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충주시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시정 핵심기조로 삼고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부산 해운대 LCT(101층, 411m)에서 열린 '2024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관들이 초고층 건물 재난 대비 체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10층에 달하는 해운대 LCT의 2천300여 개 계단을 오르는 강도 높은 경기다. 경기는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천소방서 구조대원 4명은 간소복 차림 단체전에 출전해 총 합산 기록 1시간 18분 22초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한 최정웅 소방사는 "함께 출전한 동료들의 팀워크와 격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11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캠페인 등 대시민 화재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소방서는 각 가정에 화재예방 수칙 알리기, 비상구 확보와 소화기의 중요성 강조 등을 통해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윤명용 서장은 "화재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