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달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에서 2회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이달 11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14~64세 군민은 18일부터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복음의원, 중앙외과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4가 백신을 사용한다. 건강한 성인은 예방 접종으로 70~90% 인플루엔자(독감)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SPC청주공장을 비롯해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에서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소희(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고용노동부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에스피엘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572건에 달했다. 계열사별로는 피비파트너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리크라상 138건, 에스피엘 49건, 비알코리아 42건이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승인한 산업재해 건수만 한 달 평균 10.6건으로, 승인되지 않은 실제 사고까지 합치면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유형은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찔림 등의 순으로 많았다. SPC그룹 계열사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61번 과태료를 부과받았는데 금액은 약 7억5천만원에 달한다. SPC그룹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SPC그룹 작업장에서 2인 1조 근무가 잘 지켜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었는데 고용노동부는 SPC의 2교대 근무 개선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체들이 제52회 우륵문화제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충주탄금공원에서 열린 이번 우륵문화제에서는 4개의 전문봉사단 32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봉사활동은 △동서남북봉사단: 요술봉 종이접기 △토리봉사단: 키링만들기 양말목공예 △뉴페이스봉사단: 페이스페인팅 △하늘풍선봉사단: 풍선아트 등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예년과 달리 올해 우륵문화제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기존에는 주로 행사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중점을 뒀으나, 올해는 다양한 재능나눔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하는 데 기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륵문화제가 충주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3월 '측백나무 나눔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에도 충주시 시화인 국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5일 교현동에 위치한 국화 밭에서 용산동 통장들과 국화 나눔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그동안 용산동 통장협의회가 정성껏 가꾼 400여 주의 국화를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김경수 용산동 통장협의회장은 "충주시 시화인 국화 나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원도시 충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11월 충주천변에서 개최되는 국화꽃길 걷기 행사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서리를 맞으며 늦가을까지 피어 고고함과 절개를 보여주는 꽃이다. 또 충주시민의 기상과 충절의 고장을 상징하는 충주시의 시화이기도 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과 함께해서 즐거운 2024 어린이 환경·생태학교'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암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9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유치원 과정 2회(20명씩)와 초등학교 과정 2회(25명씩)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교육 △탄소 배출 저감 방법 및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교육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목각 인형과 연필꽂이 만들기 △호암생태공원의 자연 관찰 등이다. 특히 호암지 산책로에서 진행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에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영화(월-E)를 상영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자연을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과정이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충북일보] 국내 10개 프로농구팀과 상무팀이 출전하는 '2024 KBL 컵대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2024~2025시즌 정규경기 개막을 앞두고 열려 각 팀의 한해 경기력 점검 및 프로농구 홍보를 위해 마련된 빅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는 4개 조(A조 상무,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B조 수원 KT, 부산 KCC, 창원 LG C조 고양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 정관장 D조 서울 SK, 원주 DB)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 팀 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후 2시 A조에 편성된 상무와 서울 삼성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예선 풀리그를 진행 후 각 조 1위 팀이 4강에 진출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KBL컵은 프로농구 비연고지인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2만5천여 명이 방문하고 직접 경제효과가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전 경기는 티브이엔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주말,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을문화놀이터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마치 보물찾기처럼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자기 만들기, 바리스타체험, 다육이 정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지역 초등학생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360여 가정의 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체험처는 △토가(원남)/도자기 체험 △다인 바리스타(금왕)/빼빼로만들기&바라스타체험 △초록뜰다육(대소)/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해목공방(음성)/스툴만들기 △공방 아카시(금왕)/우드도마 만들기 △다해요리학원(맹동)/라이스 쿠킹클레이 △퍼니바니(맹동)/향수·비누 만들기 등 모두 7곳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마을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상반기 11곳 체험처에서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에 484가정, 1천576명이 참여했다. 음성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7월 괴산읍 동부리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을 개원한다 군은 최근 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의 기능 보강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58-19 일원 연면적 1천868㎡ 터에 4층(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의 수용 인원은 30명으로 12개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60%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기능 보강사업비를 확보해 한층 더 발전된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증평군의 교류 도시 방문단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이라는 주제로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강조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첫날인 3일은 군민장기자랑공연, 증평인삼골합창제 등 참가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둘째날인 4일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축제장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인삼골 사생대회와 김득신 백일장에 참가한 아이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작품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7시 진행된 개막식은 기존과는 다른 관객중심의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차별화된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 축사와 내빈소개 등은 영상으로 대체했고 21살의 증평과 함께 성장한 21살 청년 이건희 군과 변다원 양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3일 보강천 씨름장 일원에서 1천여명의 복지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숙)와 15회 증평군 사회복지 박람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인삼골축제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식에 맞춰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알베르토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증평을 찾았다. 피에트라산타시는 지난 4월 증평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의 예술 도시로 인삼골 축제를 축하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증평을 찾았다. 재일본충청협회 류기환 명예회장, 서태원 회장 등 임원들도 같은 날 일본에서 귀국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장에 참석치 못한 인사들의 개막식 축하 영상도 줄이었다. 중국에서는 관남현의 임유 현위서기, 칠대하시의 리빈 시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 증평과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릭 반 드 발레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하며 인삼골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 재한 캄보디아 유학생협회는 재능기부로 축제에 참여했다. 유학생협회는 5~6일 축제장에서 캄보디아 전통 의상 패션쇼, 전통 가요 공연을 진행하며 캄보디아 알리기에 나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미국과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이집트에서 온 외국인도 축제를 즐겼다. 지난 5일 열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는 축제의 백미였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접종은 소, 염소, 돼지를 사육하는 494농가, 14만1천148마리를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소는 395호 2만3천557마리, 염소는 64호 8천마리, 돼지는 35호 10만9천591마리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소 전업 농가와 돼지 사육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한 후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접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100세 어르신과 읍·면의 최고령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일 올해 100세를 맞은 이득숙(증평읍), 연정남(증평읍)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청려장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평소 바쁜 일정 중에도 자주 안부를 묻던 읍면의 최고령 어르신인 정원순(101·증평읍) 신복동(99·도안면)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를 방문해 연훈흠 노인회장과 임원을 만나 노인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정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 "증평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4일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호현 세명대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각각'K-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허브 제천'과 '한방천연물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 실현'이라는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 비전 및 목표 선포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표성수 박사의 기조 발표와 함께, 천약선 이기혁 대표와 내몸애 김영수 원장의 기업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서용석 KAIST 교수와 정상훈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장의 주제 발표도 이뤄졌다. 여기에 '한방천연물산업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사항' 및 '엑스포 이후 성공 전략'에 대해 이정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과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김종진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장, 신용국, 최수지 세명대 교수와 함께 기업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폐회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서까지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산업의 지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