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하천에 방치되어있는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 사용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어업인과 함께 하천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를 수거해 어업 허가자 스스로 자기어장 관리에 책임의식을 높이게 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하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작살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고 불법어구를 사용하는 어업행위가 성행하자 오는 9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주요하천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을 근절키 위해 축수산과장을 단속반장으로 축수산과 직원 및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과 합동 단속반 2개반 25명을 조직해 불법어구사용 특별단속을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수산자원을 남획하고 어업인 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구의 사용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업행위 단속과 더불어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치어방류사업을 통해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자동응답시스템(ARS) 간편납부 서비스'를 이달 중 시험 운영하고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 ARS 간편납부 서비스'는 ARS 안내전화(043-835-3333)로 전화해 납세자 주민번호와 법인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이나 체납액을 조회할 수 있다. 납부방법으로는 신용카드,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30만원미만)로 선택 납부할 수 있으며 결제확인 문자도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는 물론 인터넷 사용에 익숙치 않은 납세자와 금융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인터넷 접속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이 전화로 본인이나 가족의 세금을 24시간 365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ARS로 지방세의 과오납 신청을 받아 환급계좌 확보가 한결 더 수월해져 지방세 미지급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사중 재무과장은 "지방세 ARS 간편납부 시스템 서비스로 체납액이나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등 불이익이 줄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2년 동안 굳게 닫혔던 '괴산댐' 수문 7개가 전체 개방됐다. 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 현재 괴산지역의 누적강수량은 122.5㎜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오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수위가 오르면서 이날 제한수위(134m)를 넘기자 낮 12시30분께 괴산댐 수문 7개를 전면 개방 일제 방류에 들어갔다. 현재 수문 7개를 통해 초당 1천31t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앞으로 길게는 3일간 수문을 개방 물을 계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괴산댐은 1952년 축조된 높이 28m, 길이 171m의 콘크리트중력댐으로 총저수량이 1천553만t에 달한다. 여기서 방류된 물은 충주댐과 탄금대 지류에 흘러들어 달천강 본류로 합류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가 는 4일 오전 8시50분께 괴산읍 동진천 카약 운영장에서 사용하는 고무보트가 전일 폭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119구조대원이 하천에 들어가 고무보트를 인양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1회 ALGOA유기농지도자교육 입교식을 4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교육은 괴산군에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아시아 11개국 28명의 유기농지도자가 교육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발대식을 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2016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4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4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보강천 생태공원 관리 등 지역 내 24개 사업장에서 지역공공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현재 증평군은 공공근로 사업뿐만 아니라,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을 추가 시행중이며 보다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호 제12대 증평부군수의 취임식'을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임 김선호(59·사진) 증평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주민복지와 교육문화, 지역경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홍성열 군수의 뜻이 군정으로도 원활히 펼쳐지도록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증평군 공직자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4기 역점사업인 △활력 넘치는 경제기반 △희망 가득한 교육문화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 △모두 잘사는 농업농촌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군민 우선의 섬김행정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1982년 충주시에서 공직에 시작하여, 2006년 충북도 감사관(지방행정사무관), 정책관리실 성과담당관, 공보관, 201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안전행정국 안전총괄과장,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충북도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주민세 재산분의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업소 257여개소에 신고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민세 재산분은 환경개선 정비에 필요한 비용 충당에 사용되는 재원으로 지역에 사업소를 둔 사업자가 직접 신고해 납부하는 지방세로 신고 대상은 7월1일 현재 건축물의 사용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이고 세율은 1㎡당 250원이다. 신고 납부는 괴산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직접방문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로 접속해 납부할 수 있고 우편·팩스(832―0354)로도 가능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재산부 주민세는 기한 내 미신고하면 20%의 신고불성실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업주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830-394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앞으로 농기계를 손쉽게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 및 사용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괴산, 감물, 장연, 청천, 사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에만 수리센터를 병행하여 운영하던 것을 7월부터 9월까지 장연농기계임대사업소도 수리센터와 병행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연중 운영하고 4개소(괴산, 감물, 장연, 청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월부터 2월, 7월부터 9월까지 수리센터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 대상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예취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농가당 년1회 부품대금 5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연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센터가 운영되면 장연, 칠성, 연풍지역의 농업인의 농기계 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농기계수리와 더불어 농기계의 보관, 관리요령, 농기계 운전·정비, 안전운행 등 농기계 현장교육을 통해 초보 농업인들의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귀농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6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 UCC 공모전'에 참가 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의 흡연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형 홍보를 통한 금연 분위기의 자발적 확산 도모를 위해서다. 금연지원사업 UCC 공모전은 충북 도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금연, 절주 사업 관련 전 영역을 표현한 율동 및 관련 영상을 주제로 제작하여, 괴산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영상물과 함께 이메일(ok4300@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1팀) 100만원 상금 및 상장, 우수상(2팀) 50만원 상금 및 상장, 장려상(3팀) 30만원 상금 및 상장을 시상 할 예정이며, 참가팀 전원에게 2~3만원 상당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 할 계획이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정체되어 왔던 흡연 환경이 청정 괴산 금연 환경 조성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향후 괴산군 흡연 인구 감소에도 긍정적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