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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생극산단 420억 대출 보증서기로

손수종 의원, 생극산단(주) 특혜 의혹 제기
이대웅·손수종 의원 반대…나머지 의원은 찬성 통과

  • 웹출고시간2012.06.26 15:1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지역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생극산업단지 주식회사의 PF자금 대출 보증을 음성군이 선다는 내용의 사업부지 분양 책임 동의안이 26일 열린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열린 의회에서 손수종 의원은 "현재 음성지역내 산업단지 미분양 용지가 금왕산단 2만2천평, 맹동산단 2천평, 이테크산업단지 8천500여 평, 감곡상우산업단지 1만5천300평, 혁신도시내 산업용지 53만2천321평 등 모두 58만평이 미분양된 상태"라며 미분양 산업용지 분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9만7천여 명의 군민 1인당 43만3천원의 빚보증을 서는 것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검토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음성읍 소재 용산산업단지도 같은 경우로 음성군이 93% 상당의 PF자금에 대한 보증을 음성군이 섰었더라면 사업추진이 안됐겠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손의원은 "용산산업단지에도 없었던 PF자금 대출 보증을 생극산업단지 주식회사에만 해주는 것은 특혜"라며 "앞으로 조성될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에도 93%에 상당하는 대출보증을 서 줄 작정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의회 정태완 의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이번 본회의 때 표결로 의결하기로 결정했다며 거수로 표결을 강행, 손수종 의원과 이대웅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6명이 사업부지 분양 책임 동의안에 찬성해 결국 통과됐다.

이로써 생극산업단지 주식회사는 음성군의 보증으로 420억원의 한국투자증권 PF자금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군민들 우려속에 사업 추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군의회에서 420억 상당의 빚보증을 서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음성읍 용산산업단지와 앞으로 추진될 산업단지에도 음성군이 전체사업비에 90%가 넘는 비용에 대해 빚보증을 서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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