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5.9℃
  • 맑음서울 2.8℃
  • 맑음충주 -1.0℃
  • 맑음서산 -1.0℃
  • 맑음청주 3.3℃
  • 맑음대전 1.3℃
  • 맑음추풍령 -1.1℃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8℃
  • 맑음홍성(예) -0.9℃
  • 구름조금제주 11.1℃
  • 맑음고산 11.1℃
  • 맑음강화 1.6℃
  • 맑음제천 -2.5℃
  • 맑음보은 -1.4℃
  • 맑음천안 -0.6℃
  • 맑음보령 1.6℃
  • 맑음부여 -0.9℃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대, 이번엔 ‘교수 내분’ 사태

교수 36명, 규탄성명 “총장직 차지 위한 행태 용납 못해”

  • 웹출고시간2007.12.14 01:2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대가 재단과 교수회의 갈등에 이어 교수들 사이의 내분까지 이어져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원대 안정을 바라는 교수모임'(대표 이석준) 소속 36명의 교수들은 13일 이 대학 교수회(회장 최병준) 집행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교수들끼리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이들인 성명서에서 "이사장의 협약서 이행과 관련, 교수회가 검찰에 낸 진정이 무혐의 내사종결로 나오자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소모적인 논쟁을 재연하려고 시도하는 등 차기 총장 선임을 앞두고 총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교수회 집행부의 무모한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교수회 집행부가 총장 자리 차지, 학교 주도권 잡기 등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목표에 집착할수록 그들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뿐이며 학교 생존을 담보로 한 교수회의 무모한 행태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교수회 집행부의 반성과 태도변화를 요구했다.

교수모임은 "이 같은 교수회 집행부의 행태는 대학의 발전은 커녕 생존마저도 위협받게 한다"며 "우리는 교수회가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당국의 건설적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12일 교육학과 김성열 교수를 차기총장 후보로 선출, 이사회에 추천했으나 반려됐으며 지난 11일에는 이사장 취임 4년이 지나도록 174억원의 채무가 변제되지 않았다며 법인부채 청산과 법인의 독자적 운영, 민주적 대학 운영 등을 촉구했다.

서원대 이사회는 차기총장 공모 결과 3명이 지원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15일 제10대 총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김병학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