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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5 08:5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서원대학교 총학생회가 이사장실을 점거한데 이어 이 대학 교수회마저 총장실을 점거함으로써 학내 구성원간의 갈등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1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회(의장 조명화 교수)는 14일 오후 최경수 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재단(학교법인 서원학원)이 지난 1일자로 단행한 행정지원처장 인사의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최 총장이 이를 거부하자 교수 10여 명을 동원, 총장실을 점거한 채 오후 9시부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교수회는 “재단이 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 출신인 S씨를 영입해 1억원대의 고액연봉을 지급하고 있다”며 “사학을 관리감독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영입한 것은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재단측에 학원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는 중앙부처(당시 교육인적자원부)의 압력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교수회가 언급한 ‘중앙부처의 학원정상화 촉구’란 이 대학의 경영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던 옛 교육인적자원부가 학원정상화 시점을 6월말까지 한정하고 재단이 이를 현실화하지 않을 경우 이사장 승인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을 의미한다.

재단 이사장 퇴진을 요구해왔던 교수회가 감독기관 출신 공무원이 재단에 쏟아질 교육부의 압력을 막아낼 바람막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한 것이다.

대학측은 교수회의 점거농성에 대해 법적대응하는 방안 등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학 총학생회는 박인목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3일부터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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