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관광시설 입장료를 횡령한 정황을 파악하고 소속 7급 직원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감찰 조사와 동시에 지난 1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옥순봉 출렁다리 세외 수입 담당 공무원 A씨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들어온 입장료를 입금 처리하지 않고 횡령했다. 그의 횡령 정황은 시설관리사업소가 제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를 제출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렁다리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들어온 입장료를 다음 날 세외 수입 계좌에 전액 입금해야 하지만 일부를 착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병 휴직에 들어간 그는 10개월 동안 입금하지 않은 5천여만원을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통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입금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고의적인 횡령으로 보인다"라며 "수사의뢰와 별개로 공적 계좌 현황과 내용, 세외 수입 수납 명세 등을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개장한 청풍호 관광시설로 일반 3천원, 제천시민 1천원을 받고 있으며 연 입장료 수입은 7억여원에 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한 학생 수영부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집단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은 9일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월과 9월 전국 단위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숙소 내에서 초등학생 B군을 상대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집단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2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 1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3명은 만 14세 미만 형사상 미성년자(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 수영부 소속이었으나, 대회 참가 시 같은 숙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 부모는 자녀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지난달 중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A군 등을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소주병으로 손님의 머리를 내리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11월 7일 새벽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소주병을 들고 다른 테이블 손님 B(61)씨의 머리를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라이브카페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B씨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B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여자중학교 인근을 알몸으로 돌아다닌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7일 오후 6시께 알몸으로 청주의 한 여자중학교 정문 일대를 10분 가량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했던 상태여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중·고등학생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중·고등학생 170명을 검거해 이 중 169명을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고 1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40일 동안 도박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무려 2억 2천500만 원에 달했으며, 적게는 15만 원부터 많게는 214만 원까지 다양했다. 경찰은 적발된 청소년 170명의 도박 이용 실태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모두 오후 6시부터 밤 11시 59분 사이에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2시부터 아침 6시 59분에는 전체 인원 중 153명이 도박 사이트에 접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에도 대다수의 학생이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상태였다"며 "주로 휴대전화로 도박 사이트를 접속하다 보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령대는 도박 행위자 170명 가운데 중·고등학생은 112명(66%), 중학생 58명(34%)이었고,
[충북일보] 술을 마시다 밀쳤다는 이유로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폭행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베트남 국적 A(3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 40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식당에서 남편 B(50)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B씨는 같이 술을 마시던 A씨가 "이제 그만 마시자"며 술잔을 치우자 화가 나 A씨를 밀쳤고,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턱과 손등을 할퀴고 흉기까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식당 앞에 설치된 에어 풍선과 B씨의 차량 트렁크까지 파손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소년들에게 가짜 온라인 도박 사이트로 유도한 뒤 빚을 씌워 수천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공갈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A(23)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도박 모집책인 청소년 B(16)군 등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지난 7월 5일부터 22일까지 가짜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충주지역 청소년 6명을 상대로 도박 빚을 지게하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또래 청소년 4명을 모집책으로 섭외했다. 이후 A씨는 B군 등이 피해 청소년을 데려오면 개개인 채팅방에 도박 사이트 링크를 보내 접속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피해 청소년들이 돈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190여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선충전해 줬다. 이후 이들이 포인트를 잃으면 계속 추가 포인트를 빌려줬고, 피해자들이 포인트를 모두 소진하면 돈을 갚으라며 아르바이트를 강요하거나 부모에게 도박하는 동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 2명을 충주의 한 모텔로 데리고 가 2시간 동안 감금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6일 오전 9시56분께 영동군 학산면 지내리의 1층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67)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주택(92.8㎡)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5천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도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폭력 조직원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제천 중앙로 2가의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다. 현장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나 이들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당직 형사팀의 공조로 50분 만에 이들을 진압했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7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 3명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행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가담 정도가 심한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4일 오후 9시 15분께 제천시 백운면의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주민 A씨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20대 손자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건물(106㎡)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1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빌라에서 죽은 애완용 도마뱀과 뱀 90여 마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몇 달째 세입자와 연락이 안 닿는다"는 빌라 집주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내부에서 게코도마뱀 232마리와 뱀 19마리를 발견했다. 이 중 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 경찰은 동물보호센터 측에 공조를 요청했고, 센터는 동물들을 모두 보호센터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구조된 동물이 2개월가량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생활고 때문에 타지로 일을 하러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 B(65)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부 등을 찔린 B씨는 A씨를 피해 지원센터에서 200m가량 도망쳤고, 이후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그대로 도주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두고 도보와 자전거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 이후 곧바로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는 청주에서 보은, 경북 상주까지 이동한 뒤 경북 김천을 거쳐 대전 신탄진으로 400여km를 이동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형사과 5개 팀과 형사기동대 1개 팀 등 다수의 경력을 투입해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탐문을 벌였지만 검거에 난항을 겪었다. A씨는 입소 전 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