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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도심 한복판서 난투극 벌인 조폭 등 5명 입건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조사

  • 웹출고시간2024.11.05 15:25:42
  • 최종수정2024.11.05 15:25:42
[충북일보] 제천 도심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4명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폭력 조직원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제천 중앙로 2가의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다.

현장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으나 이들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고 당직 형사팀의 공조로 50분 만에 이들을 진압했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7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한 경찰 3명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행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가담 정도가 심한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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