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호암체육관에서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보육교사 2천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레일 기차, 범퍼카,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미니 기차 등 평소 영유아가 좋아하는 7종의 놀이 체험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영유아가 보육교사 인솔하에 안전한 놀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시설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체육관 입구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한미경 회장은 "지낭해 반응이 좋았던 놀이 체험 시설을 추가로 배치하고 아이들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힘써 주신 충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우석대·진천지역건축사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천지회가 농촌 빈집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했다. 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빈집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하고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도시 가로경관 훼손, 화재 또는 붕괴와 같은 안전 문제 발생 등 사회문제에 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노준 우석대 총장, 김규석 진천 지역건축사회 회장, 박영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천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진천군은 농촌 빈집을 조사하고 정비·활용을 위한 홍보와 행정적인 지원, 우석대는 지역성과 문화가 어우러진 빈집 활용 아이디어 발굴과 활용 방안 모색, 정비 활동 참여키로 했다. 또 진천 지역건축사회는 빈집 정비사업 추진 시 건축설계, 시공, 건축물 해체계획서 자문을 지원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천지회는 빈집 중개업무로 빈집 보수 후 활용 시 임대차계약 등 계약, 문서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진천군은 2024년 신규 시책 사업으로 '진천형 해비타트 사업(빈집 보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진천 /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지난 22일 상반기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복희 지사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해 2023년 공단의 주요 실적 및 성과 보고와 2024년 달라지는 제도 및 주요 현안 및 이슈 등에 대해 논의 후 특별사법경찰권 제도 도입 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의 폐해를 알리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단 특사경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주지사 관계자는 "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부여되면 수익 창출에만 매몰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인 불법 개설 기관 조기 근절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불법 개설 기관의 실태, 국민의 건강과 재정을 위협하는 불법에 단호한 대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단에 특사경 제도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임 지사장은 "특사경 법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지지 선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노인들의 활력 증진과 지역사회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센터는 올해 선정된 주덕읍 마치1리 농촌 노인과 젊은 지도자가 함께 연중 일거리 확보로 소일거리 사업화가 가능한 미나리를 재배하기로 했다. 앞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협조로 미나리 모종지원과 재배 교육도 진행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그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혈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천연염색 체험, 노인 안전과 편의 증진 공동공간 조성, 소일거리 사업화 조성 등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센터는 어르신들이 미나리를 수확해 직접 다듬고 포장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추후 로컬푸드 매장 판매를 통한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에 두 번째 문화 장날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의 트로트 가수 이현민, 정여원의 버스킹 공연이 25일 오후 4시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일 '보체비바'의 첫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철쭉제 기간에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셔서 유명한 먹거리도 드시고 공연도 즐기시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제4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명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14명의 노래자랑과 MC 송명정의 진행으로 최영철, 정정아 등 초대 가수와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은 '타인'을 부른 목행동 한형준(66)씨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권을 받았으며 금상(상금 70만원)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대소원면 이재식(80)씨가 수상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충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4회 실버가요제는 충주시 시농협(조합장 최한교)에서 식수를, ㈜서울식품공업에서는 빵을 제공했으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괴산군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의 2024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광역공모에 충북도(충북문화재단)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괴산문화원이 맡아 진행한다. 괴산문화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또는 그 주간에 매회 장소를 달리해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공연을 총 6회 펼친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다음 달 1일 첫 번째 행사로'칠성면 별별락장축제'가 칠송바위 옛 시장거리에서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극장 매직버블쇼와 버블체험', 50년 경력의 '곡예사 안재근 서커스' 공연이 무대를 달군다. 김춘수 원장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공연마당과 공예체험 장터 등 문화마당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괴산군은 24~26일 '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이 열리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충북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할인판매와 이벤트를 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하는 '살맛 나는 행복쇼핑, 5월 동행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중소·소상공인이 만든 우수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촉전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3개사)도 병행된다. 수제맥주 로컬크리에이터로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 2관왕(크레이지라거, 미소에일)에 빛나는 ㈜블루웨일브루하우스(대표 박선애)의 제품들도 경험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1만5천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 현장 판촉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충북중기청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를 위해 판매 장소뿐만 아니라 판매 부스·제품 판매를 위한 모든 부대시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6월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6월 참가자를 제외하고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며 선정된 사람은 신청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단양을 여행하면 된다. 참가자는 6박7일 동안 단양군 지역에 일주일간 머물며 개별 또는 팀별 자유여행을 진행하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홍보하면 검토 후 체험비와 숙박비가 지원된다. 팀당 최대 4인으로 매월 15팀을 모집하며 신청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까지다. 군 관계자는 "내륙관광 대표 도시 단양군에서 1주일 동안 살아보며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시라"며 "이번 사업으로 군의 대표 관광시설들과 숨겨진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충주시 탄금중학교에서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가치관을 확립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탄금중학교에서 시 장애인체육회에 협조 요청해 이뤄졌다. 장애 체험 종목은 골볼,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등 4종목이었다. 이번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거나 눈을 가리고 실제 장애인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휠체어 조작법을 익히고 휠체어배드민턴 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의 개념을 몸소 체험했다. 충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특수체육 협력 수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오눈 6월 중순 금가초와 남산초를 찾아 장애인체육 체험 교실을 이어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11월까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월악산국립공원 환경교육프로그램 '월악산 수풀링'을 운영한다. 월악산 수풀링은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함께 운영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충청북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직접 즐기고 자연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과 생태놀이, 에코티어링(모둠별 미션 수행) 등으로 운영되며 월악산사무소를 통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640-8527)로 문의하면 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월악산국립공원 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보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미래세대의 환경 시민 양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대명저축은행 이정재 대표이사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에 빨래건조기 2대를 기증했다. 이 대표이사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원장 정해시)에 건조기가 없어 이용인의 세탁물 건조에 시간이 걸리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돌봄에 애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빨래건조기를 흔쾌히 기증한 것. 제천 사하의집은 2007년에 설립돼 가정 돌봄이 어려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장애인 실비거주시설이다. 대명저축은행은 1972년에 설립돼 제천에 본사를 둔 제천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장대 터널, 지하 대공간 등 지하공간 위험장소의 선제적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추진한다. 장대 터널 등 지하 대공간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 대피가 어렵고 짙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소방차 진입도 힘들어 진압 활동에 장애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해당 대상물을 찾아 △비상구, 피난 대피로 등 시인성 확보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확인 등을 확인했다. 류지노 서장은 "대상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와 피난계획 수립으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도담삼봉 일원에서 재난 대응 통합지휘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도담삼봉에서 운항 중이던 도담삼봉호와 단양1호가 충돌해 단양1호는 화재·침몰하고 도담삼봉호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 경찰, 단양군청, 병원, 공공기관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261명과 장비 54대가 동원됐다. 훈련 목적은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상환관리 능력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무각본 시나리오를 통한 실전형 훈련 진행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 별세에 깊은 애도와 조의의 뜻을 밝혔다. 조 시장은 별세한 고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충주에서 태어나신 신경림 시인은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민중 시인으로 꼽히는 문인 중 한 분"이라며 "시를 통해 농민을 포함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보여준 시인의 사랑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경의를 표했다. 또한 "충주시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을 애도하며 고인의 문학 업적과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25일 장지인 노은면에서 고 신경림 시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충주문인협회(지부장 이금안)도 지난 22일 빈소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한국 문단을 이끈 고인의 별세에 슬퍼했다. 고 신경림 시인은 1936년 충주시 노은면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인 1956년 문예지 '문학예술'에 '갈대', '낮달', '석상'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만해문학상, 이산문학상, 호암상 등을 수상하고 200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