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2일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방서교와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점검에 참여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설명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했다. 방서교 현장점검에서 이 시장은 "지난 해 다른 지자체에서 교량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번 점검기간 중 교량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덕동 76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찾은 이 시장은 "곧 우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13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과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장 공백사태 4개월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오 신임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오 처장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수경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한민국학술원(학술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신적 학문 탐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지난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30명의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만(98·암석학) 회원, 임희섭(87·사회학) 회원, 고 장석진(언어학) 회원의 배우자, 고 김상주(자연응용) 회원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 학문 간 높은 벽을 허물고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한 주유소에서 업주 몰래 주유대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60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진천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대금 약 3천2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그는 주유소 포스기를 이용해 반납된 선불카드를 임의로 충전한 뒤, 손님이 오면 미리 준비해 둔 선불카드를 통해 주유하고 결제는 이용객의 신용카드로 처리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60여 차례에 걸쳐 주유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동종 전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다 2018년 출소한 뒤 1년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습사기죄 등 재산범죄로 처벌받은 경력이 매우 많고 누범기간에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무거운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며 "횡령 금액도 매우 많고 수법도 상당히 지능적인 점, 피해가 회복되지 못하고 상당 부분 남아있는 점 등을 토대로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도모아 공간정보 행정포털시스템(http://map.cheongju.go.kr)'을 통해 2023년 3월 이후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이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분할화면으로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다른 포털사이트에 비해 선명한 화질로 청주시 전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도모아'에서는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각종 부동산 정보와 항공사진과 같은 공간정보를 부동산정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조회할 수 있다. 토지합병, 등록전환, 토지개발사업 등으로 말소·폐쇄돼 없어진 지번의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으며, 야외 공중화장실과 열린화장실 위치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6월 14일까지 '2024 충북 게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게임센터의 올해 아카데미 주제는 '게임과 AI가 만나다'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개발 팁부터 지난해 유니티가 선보인 '유니티 뮤즈 AI' 기능을 반영한 게임 개발 과정까지 △프로그래밍 기초반 △프로그래밍 심화반 △기업연계 프로젝트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게임 개발 전문가를 꿈꾸는 충북 지역 대학생·졸업생, 게임 개발 관련 구직자다. '프로그래밍 기초반'은 유니티 기초 과정으로,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 교육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진행한다. 유니티 심화 과정인 '프로그래밍 심화반'은 총 9명을 모집하며,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초반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기초와 심화 과정 모두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Unity Associate(유니티 어쏘시에이트) 자격 응시권과 함께 게임센터가 운영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이 실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20일과 2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포웨이교육청 등을 방문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논의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국 내 12만 8천961개 교육청 중 공교육 선도 교육청인 포웨이교육청과 충북국제교육원이 지난 7월 업무협약한 데 따른 답방으로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포웨이교육청 관내 공립학교인 디자인39캠퍼스와 웨스트뷰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트윈픽스중학교와 스톤랜치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포웨이교육청은 △개별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조직 △미래사회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조 △학교로 찾아가는 X-ploration(수학, 과학 등 학습콘텐츠와 신체활동능력(physical literacy) 콘텐츠가 5대 5로 구성된 특색프로그램) △9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필수교과 운영 등을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사 온라인 국제교류와 학교관리자 간 정기적인 학교경영 화상회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온라인 충북청소년국제포럼에 포웨이교육청 학생들을 초청했다. 그레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충북문회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다지는 다짐식을 진행했다. 다짐식 이후 재단 임직원들은 적극 행정 홍보영상 시청,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서약서 작성 등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이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충북문화재단은 도 출연기관으로써 적극행정 솔선수범을 통해 내부적인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도민들이 달라진 문화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께 B(59)씨가 운영하는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찾아가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음 날 낮 12시께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무실을 찾아간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오후 3시 30분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오후 7시 39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2년간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B씨의 사무실에서 말다툼 도중 화가 나 머플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머플러가 아닌 전선 등 노끈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A씨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고, 현금만 사용했던 것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유운기 이사장)은 22일 청주수영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체육시설 이용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직원을 비롯해 청주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 주요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체육시설 이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운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청주수영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기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유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지북정수장에서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염소가스 누출사고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중앙제어실 근무자로부터 염소가스 누출이 감지됐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실시됐으며, 2차 피해방지와 단수사고 없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응에 중점을 뒀다. 염소가스 누출 시 초동안전 조치, 재해발생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신속한 보고 및 주민홍보, 유관기관과 상호대응체계 구축, 잔류가스제거 등 2차 피해예방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훈련 참여자들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고 원인 조사, 가스 긴급 차단, 가스 누출 방지, 염소중화설비 가동과 염소중화제 살포 등 실전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훈련을 지휘한 연응모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염소가스는 유해화학물질로, 누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와 주변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
냉동실에서 홍시 한 개를 꺼낸다. 살짝 녹은 후에 아이스크림이 된 홍시를 한 입 가득 베어 문다. 달콤하고 사르르 녹는 시원한 맛을 어찌 글로 표현하랴. 지난해 늦가을에 탁구를 같이하는 언니가 감 고을 영동에서 홍시를 따왔다고 연락을 주셨다. 언니 곁님이 종이상자에 가득 담은 작은 홍시를 주시며 본인이 직접 따셨다고 한다. 온기가 감도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홍시를 보는 순간, 감사의 인사도 잊고 군침이 돌았던 기억을 떠올려본다. 으깨질까 조심조심 꺼내어 다섯 개를 먹었다. 남은 홍시는 아이스크림으로 먹기 위해 냉동실에다 차곡차곡 넣어 보관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홍시다. 황혼기가 되니 깊은 맛이 덤으로 온다. 높은 감나무에 고운 감이 옹기종기 매달려 있는 모습을 그려본다. 푸른 하늘 속 보석처럼 박혀있는 모습도 감성으로 피어난다. 찬 서리 맞으며 떫은맛 녹여내고 달콤한 감이 돼 나에게 왔으리라. 단맛으로 삶의 감을 찾아본다. '홍시 다루듯 한다.'라는 말이 있다. 무척 조심스럽게 다루며, 일을 성사한다는 뜻으로 풀어보련다. '홍시 먹다 이 빠진다'는 말을 어머니께 여러 번 들었다. 하찮은 일을 하다가도 화를 당한다며 매사를 '홍시 다루듯' 하라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가 22일 충주시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상지대학교 용호중 교수와 함께 '튼튼한 기초위에 세우는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의 기초부터 핵심기술까지 실무에도 유익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사례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시 세우고 각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놓치고 있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질문에 따라 이용자의 대답이 달라지고 서비스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며 나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2일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발대했다. 이 연구단체에는 송병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기동·남일현·박완희·유광욱·이한국·정연숙·한동순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와 도서관의 교육문화 복합공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하게 된다. 우수사례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한 청주시 접목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지역서점과 도서관이 독서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관심 분야, 체감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과 대화'는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열린 것과 달리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주민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현안 위주로, 읍면은 현안 또는 시민관심 사항 등의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첫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제는 △한솔동 지역문화 경관개선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다정동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나성동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