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어리퀴드는 지난 22일 세종시 첨단소재센터에서 새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최첨단 제조공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디보란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보란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리퀴드는 이 공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2억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한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전략적 고객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CEO인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는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성장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반도체산업 첨단소재 생산 분
[충북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주현은 이날 모차르트 스트링 듀오 제1번,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숀필드 카페뮤직 등 고전, 낭만, 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이한다. 만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주현은 국내 콩쿨을 비롯해 ARFA, American Protege 등 각종 국제 콩쿨에서 1위에 오르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어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독주회를 선보였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약 6년간 재직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텍사스대·서던메소디스트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연주자 필립 루이스,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 채드 후페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소재 시립 교향악단 리차드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스 콜리나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연주를 이어왔다. 오랜 미국생활 끝에 귀국한 그는 현재 팀 키아프와 써밋 트리오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시의 2023년 문화재단 청년예술가, 2024년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독주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전석 2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23일 충주에 충청 최초 소담스퀘어가 조성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공모사업인 '소담스퀘어'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에게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스튜디오) △상품기획사 (MD) 상담(컨설팅)·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 회의와 모임을 위한 공유 회의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접근하기 쉽다. 총 세 곳의 응모 기관과 접전을 벌인 끝에 충주 원도심에 밀집한 총 1천227 개 점포 등을 비롯해 충주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커머스 활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모델을 내세운 한국교통대학교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학교는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천개 제품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1차 연도에 10억원의 정부 지원과 자부담 5억1천500만원을 합한 총 15억1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최소 5개년간 계속 사업으로 이어진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소담스퀘어는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충주 캠퍼스 내 휴카페에서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미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강화해 실전 창업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와 재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로컬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 행사는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으로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개요, 학습 목표 및 참가자 기대치를 공유하고 각 멘토와 멘티들의 소개와 간담회로 이뤄졌다. 대학일자리개발원 구강본 원장은 "로컬원데이클래스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실제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전환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실전 창업에 대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며 "로컬 청년 창업자와의 협업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내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창업 교육에 필요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소득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 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로 만성 신장병 등 1천272종에 해당하고 소득, 재산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올해는 기존 1천189종에서 83종이 확대했고 당원병 환자를 위한 옥수수전분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했다. 또한, 재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1~2억원 상향 조정돼 기준에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보건소 검진팀(850-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지원 혜택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이 많은 희귀질환자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36명에게 총 9천638건, 3억4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1만 번째 행운은 이천시니어클럽 어르신 중 한 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이천시니어클럽(관장 김남규)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1천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제천을 방문해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해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과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해 주고 계신다"며 "역대 최다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모객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 임대하면 임차보전료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 여름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해대비 주요 사업 관리 및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23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주팔봉과 단월강수욕장 같은 야영장, 재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동량면 건지마을을 비롯해 목계솔밭캠핑장과 파크골프장 등 16종 현장에 대한 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이고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상황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생활, 농경지와 인접한 배수문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파악,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업무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며 통 크게 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상황 발생 시에도 말로만 시민을 대피시키지 말고 시민들이 안전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직접 움직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부득이한 경우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적으로 막고 위험지역 내의 사람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에 복주머니난이 만개했다. 복주머니난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한편 소백산에는 철쭉이 피기 시작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23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노인 102명을 초청해 증평 장이익어사는 마을에서 고추장만들기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지난 22일 음성군 삼성면 제조업 사업장들을 방문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펼쳤다.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현장 안전문화 실천 강화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캠페인 중 하나로 근무 현장에 있는 위험 요인 및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게시한다. 공단은 이날 직접 제조업 현장에 방문해서 안전 메시지를 부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근무 중 안전한 작업 방법을 상기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에 힘썼다. 심미경 지사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근로자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안전의식 제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홈페이지 자료실에 다양한 메시지 시안들이 게시돼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충주시 주덕읍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조길형 충주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성동마을 농업인, 청년 농 및 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탑승해 직접 모내기 작업을 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과 함께 땀 흘려 작업하면서 벼농사 설명과 청년 농, 귀농의 애로사항 등 농촌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청년 농업인, 성동마을 주민들과 충주의 특산품 사과 국수로 만든 잔치국수와 방울토마토, 가루 쌀 빵 등으로 새참을 함께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기에 가루 쌀 재배 면적 확대 필요성과 우리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부의 방향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농촌 생활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내기에 이용된 이앙기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주민 문화·복지 거점시설 '소정문화센터'가 23일 정식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최민호 시장,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정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정문화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비 포함 4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64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태양광패널 36㎾가 설치돼 관심을 끈다. 주요공간으로 1층 공유주방·북카페·사무실·다목적실, 2층 대회의실·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세종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민조직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시설운영을 맡는다. 시는 효율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리더 16명, 활동가 18명 등을 양성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정문화센터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정면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북부지역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에 소재한 제천 순국 경찰묘역에서 충북 제천 국가 관리묘역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천 국가 관리묘역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경찰관 9분이 안장된 곳으로 1996년에 조성돼 제천경찰서가 관리해 온 곳을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의 국가 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묘역 활성화를 위해 제천경찰서와 제천시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내판 설치 및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등 국가 관리묘역의 보수 등 단장에 힘써왔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국가관리묘역 기념식을 통하여 우리지역 제천을 지킨 호국인물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양한 인구시책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결혼, 주거, 다자녀가족, 임신, 출산 등 인구시책 9개 분야 130개 지원사업을 출생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나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책자에 수록했다. 또한 각 세부 사업별 지원 대상,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담아 시민들이 인구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지난해 개최한 '제2회 충주시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함께 실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여기에 시 홈페이지에 전자파일을 게시하고 e-book을 새롭게 추가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내 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인구시책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분야별로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운동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충주시 신규 공무원들이 역사관을 관람하고 있으며 23일에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역사관을 찾았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자리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햐 2019년 12월 12일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