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7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을 핫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빨간맛 컬러런과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붉은빛으로 물들인 백일홍과 꽃양귀비가 선사한 100만 송이 꽃물결 향연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꽃길 걷기대회, 레드댄스 경연대회, 빨간맛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전국TOP10가요쇼 등은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 인화, 붉은빛 차문화 체험 등의 이벤트와 빨간 맛 푸드 & 먹거리 존 등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빨간맛 컬러런은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며 추억을 남겼고 빨간맛치어리더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0개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매운 음식먹기 대결인 맵부심푸트파이터와 10개 팀이 화려한 댄스를 보여준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는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축제에 17만 명 이상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난안전관리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기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스템 개선과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성 제고' 등 3개 전략을 토대로 33개 재난안전관리 과제를 시행한다. 3개 전략 중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에는 신속 대응을 위한 핵심 실천과제가 담겼다. 먼저 여름철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 전수조사와 특별점검 대상을 지난해 250곳에서 411곳으로 161곳 늘렸다. 안전취약시설 1천300곳은 민·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오송 참사와 같은 재난 예방을 위해 상반기 내 지하차도 30곳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지하차도별 4인(도로관리청, 읍·면·동, 이통장·자율방재단, 경찰) 담당제를 실시해 사전예찰을 강화한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에는 최고 높이 4.3m, 직선 연장 520.7m 규모의 차수벽을 설치한다. 미호강의 범람과 주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장마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4도 등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송승호(사진) 충청대학교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제110차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승호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다. 송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승호 신임 회장은 "인구 절벽으로 위기에 처한 전문대학의 현안을 상생 발전의 모범적 연합 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신성대학교 서명범 총장이 임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도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수어교육 초급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직원, 지도자 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수어교실은 역량강화 및 소통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사무처와 가맹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충북수어교육원 '출장수어교육' 초급과정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5회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수어를 통해 업무에 있어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년 K리그 퀸컵(이하 퀸컵) 출전에 따라 아마추어 여자축구팀 선수를 모집한다.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충북청주FC 유소년팀 지도자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아울러 충북청주FC의 유니폼과 조마의 훈련복을 비롯해 홈경기 출정식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서는 구단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번 모집으로 구성된 여자축구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퀸컵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퀸컵 출전을 위해 청주김안과의원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부터 충북청주FC의 공식 안과로 활동하고 있는 청주김안과는 올 시즌 유소년팀 창단과 동시에 드림 파트너를 맺으며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청주FC는 퀸컵 대회에 한정해 청주김안과에 유니폼 전면 스폰서 권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주김안과는 충북도내 여성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충북일보] 음성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외국인 남성을 치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27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2시 55분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의 한 도로에서 불상의 차량이 외국인 남성 A(31)씨를 치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벅지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 차량을 쫓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송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오송 참사 진상과 책임 TF(태스크포스)' 첫 회의가 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연희 TF단장(청주 흥덕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TF위원인 이선영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 변종오 충북도의회 원내대표,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박진희·이상식 충북도의원, 허철·이영신·신민수 청주시의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최희천 박사(오송참사시민진상조사위원회 진상규명팀장)가 '오송 참사 원인조사 결과 보고 및 재발방지 대책'을 주제로 독립적 진상조사 필요성과 향후 조사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앞으로의 제도 개선 방향과 과제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중앙당 '오송 참사 국정조사 TF' 참여,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 오송 참사 1주기 추모 사업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연희 단장은 "오송 참사 이후 제대로 된 규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도 없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했는데
[충북일보] 우체국 소포위탁 배달원들이 택배 물량 보장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충청지부는 27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정사업본부와 청주, 서청주 우체국은 위탁 택배원의 물량을 보장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등은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통해 연간 일평균 190개를 위탁 택배원 기준 물량으로 합의했지만 이를 보장하지 않았다"며 "단체협약을 교묘히 비틀어 최소 물량인 175개로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 우체국의 택배 배송서비스를 책임져온 우리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동안 해온 배송 노동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이토록 하찮은 평가를 받는 것에 멸시와 우롱,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전후로 서청주우체국부터 청주우체국까지 택배 탑차 20대를 이용해 행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중소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범위기준 상한 조정 관련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지난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단일화된 이후 물가 상승 및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소기업 업종별 규모기준은 의복, 가구 제조업 등은 3년 평균매출액 1천500억 원 이하, 식료품 제조업 등은 1천억 원 이하, 숙박·음식점업은 400억 원 이하 등으로 나뉜다. 자산총액은 5천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업종별 매출액 상한기준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제조업 600개사, 서비스업 300개사, 건설업 100개사 등 총 1천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72.5%는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72.8%, 건설업의 77.0%, 서비스업의 70.3%가 '상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범위기준 상향 수준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연구개발(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경제로 발전하기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에서 집중 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도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분석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 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한다. 지식서비스산업 사례 분석으로 충북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요소를 도출하고, 충북 서비스산업 현황과 여건을 점검한다. 이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8세 이하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가정에서 자녀와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자녀와 상호작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13명으로 2차례에 걸쳐 소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놀이법과 자녀와 소통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은 부모들이 다양한 상황에 따른 놀이방법을 비롯해 자녀와 올바른 소통방법을 익혀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갖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교육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ㅎ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읍면동이나 시청 아동청소년과(☏044-300-4932·4951~4)로 문의하면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과 충북인삼농협 본점(증평읍 송산지 소재)에서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27일 열린 상차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조합장, 충북인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홍삼제품 3천 세트(5천만원 상당)로 충북인삼농협은 지난해 총 2억원 상당(15만 달러)의 홍삼 농축액 등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데이어 올해는 3억원(22만 달러)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수출물량으로 군은 지난해 이재영 군수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로 보며 올해 캄보디아 첫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인삼, 홍삼 제품 소비 잠재성이 높다"며, "500년 역사를 가진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물량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야간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올해 4년 차로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연속성을 위해 진천경찰서에서 7개 읍·면 중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건 신고 데이터 등을 분석, 후보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27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진천군(가족친화과, 안전총괄과, 광혜원면), 진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등 민·관·경 15명이 모여 후보 장소를 점검했다. 정승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매년 새롭게 조성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야간시간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분야 상호 자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지원 △영유아교육 분야 학술 교류 △연구활동 공동 기획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학술 교류·연구활동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체험자료 등을 공유한다. 예비교사들의 체험중심 참여로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과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장연계형 미래교사를 양성하고, 나아가 충북형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