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청년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음성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45억 원(도비 8억원, 군비 7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금왕산단 인근에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건물에는 기업홍보관,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사무실·아기쉼터 등이 들어선다. 청년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청년, 근로자, 지역주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문화센터 부지 인근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금빛체육센터와 연계할 수 있어 사업 추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복지문화편의시설이 조성되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성 있는 청년문화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근로자 주택 건립, 기숙사비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하늘과 소백산에 활짝 핀 철쭉을 배경으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대한모터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4개국 6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 스탁, 루키, 학생부 종목으로 열렸다. 총상금 480만 원 규모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회 결과 학생부 김용후 선수, 여자 루키 조혜언 선수, 남자 루키 김태중 선수, 여자 오픈 일본 Miki Tory선수, 남자 스탁 강상구 선수, 남자 오픈 김다운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모토서프를 배워 온 단양군민 4명이 이번 대회에 처음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 제40회 소백산 철쭉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24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모토서프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환성을 끌어냈다. 박원홍 대한모토서프연맹 대표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선수단과 단양군 관계자분들께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7일 한송초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경주를 그리는 마음'의 저자 김종민 작가를 초빙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작가는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림책 속 경주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내용과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에 대한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과 그림책의 장면을 따라 그리며 자신만의 '경주를 그리는 마음'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읽은 책에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경주 여행을 갔던 일이 기억났어요", "작가님과 함께 그림을 그려보아서 좋았어요",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작가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이번 시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추진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보은중학교에서 '이렇게 참은 김에,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군 보건소는 이날 보은중학교 정문에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평생 금연 서명 운동, 간접흡연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했다. 군 보건소는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지난 21일 보은읍 중앙 사거리에서도 충북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이 자리서 오는 8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경계 30m까지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알렸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7시30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힐링콘서트 '수요일 수요일 밤에' 공연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 기념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9일 오전 9시 30분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진행되는 2024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대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관광구축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66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괴산아카데미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40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시정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2024년 회인향교 기로연' 참석. △한충완 옥천 부군수=오후 1시 30분 남부출장소에서 열리는 남부권 발전협의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2차 영동군 물가 대책 위원회 회의' 주재.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저수지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지사는 28일 광혜저수지에서 저수지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저수지가 붕괴될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하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파괴된 시설물을 응급복구하는 현장 대응 훈련이다. 훈련에는 진천지사 전직원, 유관기관 및 긴급 동원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 수립된 비상대처계획(EAP)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상황을 부여한 후 대응조치를 취하는 등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재선 진천지사장은 "올해에도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시적인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기관)의 '2024년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에 참여한 29곳 가운데 옥천농공단지를 포함해 7곳이 선정됐다. 옥천농공단지는 1990년 준공한 뒤 34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날고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미관마저 해쳐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를 떨어트리고 있는 상태다. 군은 국비 1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인도와 축대벽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고, 현재 추진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 둘레길과 연계해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해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옥천농공단지가 지역과 상생하고 청년들의 일터가 되는 젊고 활기찬 농공단지로 거듭나도록 근로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더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민관이 단양군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군은 지난 27일 군과 군의회·향토기업 간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김성직 ㈜지알엠 대표이사, 정구일 ㈜태경비케이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시멘트(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조계홍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소속 근로자 '단양군 주소 갖기' 동참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 방안 △(주)성신양회 노후 벽화 환경개선 협조 △충청북도지사의 관심 사업인 단양형 스마트팜 조성 등 군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기업 대표들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인구, 경제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상생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여성플라자와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작품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느낀 양성평등 의식과 실천 의지를 표현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표어 등 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세종지역 초·중·고등학생, 세종시민, 세종시 교직원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누리집(https://shpc.sje.go.kr)에서 신청메뉴의 공모전 응모게시판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학생의 경우 양성평등 담당 교사에게 제출해도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3일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오는 9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첫 주 양성평등교육 주간에 수상작 가운데 표어를 제외한 그림일기, 글짓기, 포스터, 짧은 영상 작품 34점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1층에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이나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 담당자(☏044-320-1722)에게 문의하면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탄소순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장연면 장암리에 탄소 중립의 소중함과 국산목재 건축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탄소순환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12월까지 국비 65억원과 지방비 6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104㎡,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이 건물에는 전시실과 갤러리카페, 강의실, 대강당, 숙박실 등이 들어선다. 임업인과 지역주민·관람객이 활용할 전시·체험·놀이·교육 공간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건물 뼈대의 53%를 국산목재로 짓는다. 목조 건축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괴산군 탄소순환센터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결과를 듣고 시설별 배치계획과 규모, 입면계획, 운영 계획 등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공간에서 멈추지 않고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산목재를 활용해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8일 고향주부모임 충북지회, 진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과 함께 찹쌀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고추장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직접 들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 제2여전도회는 28일 홀몸노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오이무침과 소고기볶음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종순 회장은 "정성 담아 만든 만큼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현안림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여전도회는 3월부터 교현안림동 홀몸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 건강아파트 만들기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 일상 속에서 건강한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건강정보 게시 및 공유, 건강 계단 만들기, 건강 체험부스 운영 등 건강관리와 관련된 환경조성을 제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건강한 식생활 교육 △신체활동 교육 △노인 우울증 교육 △스트레스 검사 △구강 교육 △스케일링 대상자 선정 및 구강보건센터 연계 △주 1회 찾아가는 건강 교실 등 다양한 건강체험과 건강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찾아가는 건강체험마당'을 활용해 아파트 내 공유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아파트에 관심 있는 아파트면 어디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실천 및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떡볶이 취향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떡에 관한 얘기다. '쌀떡'과 '밀떡' 각각의 특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경한 견해 차이를 보인다. 탕수육 논란의 '부먹'과 '찍먹' 만큼이나 섞이기 어렵다. 보통 쌀떡을 좋아하는 쪽은 쫀득한 식감에 표를 던지고 밀떡을 좋아하는 이들은 양념과 어우러지는 떡의 조화를 우선시한다. "평소에는 밀떡을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면서도 쌀 떡볶이 전문점인 소문난 부부 떡볶이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이색적인 일이다. 이곳의 쌀 떡볶이는 한입 크기로 자른 쫄깃한 쌀떡을 육수에 한 번 더 끓여 깊이 밴 매콤한 양념이 조화롭게 씹힌다. 쌀떡 파와 밀떡 파가 모두 만족하는 소부떡(소문난 부부 떡볶이)만의 맛이다. 지난 2005년 청주 성안길 노점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매장으로 들어온 최돈철, 안해영 부부의 떡볶이가 처음부터 소문난 것은 아니다. 학원을 운영하던 부부는 보증으로 한순간에 부도를 겪었다.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는 심정으로 맡게 된 노점은 당연히 쉽지 않았다. 액세서리 판매 등을 거쳐 시작한 첫 떡볶이는 평범한 떡볶이였다. 종종 혹평을 남기는 손님도 있었다. 부부는 전국 각지의 떡볶이 노포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등장한 사이버 위협 사례(랜섬웨어, 스피어 피싱 등)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사항 등을 전달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최근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비인가 USB를 사용한 자료 유출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짚어가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이해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노출 사고와 유출 사고의 차이점, 대응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교육해 직원들이 유사 상황 발생 시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명 센터장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모든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