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책 마련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청 공무원이 지난 21일 건물명도 단행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각목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 공무원은 지금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공무원 폭행과 일련의 무대응은 청주시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인권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악성 민원 피해 대부분은 현장에서 무마되거나 은폐되고, 소송으로 진행되더라도 모든 법적·금전적 부담을 피해자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구제 방안을 즉각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라"며 "수사기관도 엄정한 수사로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주시 체육시설과 소속 7급 공무원은 지난 21일 토지 강제집행 사전조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법원의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 인용 결정을 토대로 강제집행 사전조사에 나섰다가 각목으로 목 부위를 한 차례 맞았다. 공무원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재직자과정에 기업 137개, 근로자 1천37명이, 고숙련(P-TECH)과정에 기업 61개, 근로자 52명이 참여했다. 2019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산업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65명(4월 24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일해는 백일해 균에 의해 발생하는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까지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잠복기는 평균 7~10일이며, 백일해에 걸리면 이차적인 전파 억제 목적을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 11~12세까지 6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1세 미만 영아들은 적기 접종(생후 2,4,6개월)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인권 주간 캠페인'을 최근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찾아가는 점심 특강'으로 인권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성인지감수성 맥락읽기 △혐오차별의 언어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점심특강'은 인권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인권 교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기존 생각에서 벗어난 사례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윤정 인권센터장은 "인권 주간 캠페인을 통해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권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2년 전 강원도 한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관련 2차 공판을 하루 앞둔 27일 성명서를 내고 기소된 인솔 교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세종교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강원도 A초등학교 속초 현장체험학습 도중 운전기사의 버스운행 부주의로 이 학교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28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세종교총은 성명서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한다"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선생님들은 하루하루 죄책감 속에서 지내왔다"며 "누구보다 교육열정과 제자사랑이 남달랐던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놓아버리지는 않을지 두렵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선생님들에 대한 기소와 재판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육계가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철저히 교육하고 대비해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오롯이 교사가 책임져야 하는
[충북일보] '5월 괴산아카데미' 강연이 이달 29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괴산군은 이날 서경석 강사를 초빙해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5월 괴산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MBC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서 강사는 '섹션티비 연예통신', '한밤의 티비연예'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의 신청은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7월 괴산아카데미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를 초빙해 강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76, 3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10시55분께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여마리가 불에 탔다. 충주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1시3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전체 돈사 13동 중 2동이 소실해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 23일 대소원면 돈사에서도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남택화 전 충북경찰청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된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시청에서 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충북경찰청장을 역임한 남택화 위원장과 김영식 서원대 교수, 김정환 한국영상대 교수, 김재선 전 홍성경찰서장,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도현택 변호사, 성은정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8일부터 2027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교통안전과 관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치경찰제 도입취지를 실현하고 세종시민이 공감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택화 위원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사회복지기관 4곳과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양노인주야간보호센터, 한마음노인재가복지센터, 학사모평생교육원, ㈜명은커리어 순으로 열렸다. 이들 기관은 이날 △복지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협력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질적인 협력과 함께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중부 3학년 장채빈은 59kg급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동체급 신기록을 세웠다. 3학년 신아림은 여중부 64kg급 경기에서 인상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역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캠퍼스 학생 식당에서 준훈식품 이상봉 회장 등이 참석해 냉면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교통대 간호학과 졸업 동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냉면 1천1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냉면 제공 이벤트는 학생처에서 계획한 월별 이벤트 중 하나로, 충주캠퍼스 재학생 총 600여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냉면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충주캠퍼스뿐 아니라 간호학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 증평캠퍼스에 500인분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증평캠퍼스는 28일 냉면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원한 냉면을 기부해 주신 이 회장께 감사하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식품 기부 이벤트 등을 연계해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하게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총장이 쏜다 도시락 이벤트 △냉면 제공 이벤트 △시험 기간 간식이벤트 등 다양한 식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여름철 가장 걱정되는 것이 수해"라며 "수해 예방 사업이라든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각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주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방 자재라든지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도 확인하고, 사전 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청주페이'를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전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었지만 6월부터 사후에 혜택을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변경 사항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2024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안전에 특히 유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라며,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훈 가족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 씨름부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씨름 경기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5~26일 충북 대표로 용장급(55kg이하) 경기에 출전해 고선규(6년) 군이 결승에서 민채우(경상남도)에게 첫판을 내주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판을 연달아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선규 군는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나 기쁘고 처음 씨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증평초등학교는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인웅(용장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씨름부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젊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27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KNP건축사사무소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을 기본 틀로 제시했다. 문화시설로는 청년문화운동장과 청년문화마당(소극장)·개방형 북카페·청소년 자율공간을, 시설개선 방안으로는 공중화장실 확충과 엘리베이터 설치·출입구 개선 등을 설계안에 담기로 했다. 설계 주제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 문화 마켓'으로 설정됐다. 오는 11월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착공, 그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는 1987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5천425㎡ 규모로 건립됐다. 민간 투자자의 무상 사용권이 만료되는 2028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