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수출클럽(회장 어정선)은 27일 청주 원마루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중기청장과 임직원,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소비 촉진 유도를 통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충북지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전통시장을 위해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기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 동행축제(5·9·12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받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신화식·사진)의 상호금융예수금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27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에 따르면 충북낙농농협은 창립 20주년, 신용사업 업무 개시 13년 만에 예수금 2천억 원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낙농농협은 본점의 지리적 여건과 신설지점 개점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합원과 고객들의 지지로 예수금 2천억 원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화식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지점 추가 개점과 토탈 서비스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조합원, 고객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충북낙농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작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Princeton), 코넬(Cornell),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또 한 번 선거를 앞두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수당인 국임의힘에선 벌써부터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그들만의 감투싸움이다. *** 자리다툼은 정치의 속성인가 6년 전, 국민의힘은 충북도의회에서 의원 수 4명의 소수당이었다. 2년 전 28명의 거대 여당으로 권토중래했다. 그런데 다수당이 했던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은 2년 후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전반기에 비해 자칫 과열 선거가 우려된다. 충북도의회가 다음 달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다.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거론되는 의원이 여럿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이미 과열 양상이다. 당내 분위기도 심상찮다. 예상후보 간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사권 독립 등으로 의장 권한이 훨씬 더 커진 탓도 있다. 뚜렷한 의장 후보가 없어 치열한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초선부터 다선까지 다양한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것 같다. 12대 충북도의회 정수는 35명이다. 이중 국민의힘이 27석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석에 그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이 결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
[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10곳 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은 도로명주소 홍보영상을 보여준 뒤 담당 주무관이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안내 시설물을 설치해보면서 도로명주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모형도 만들기, 퀴즈풀기, 홍보기념품 배부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드론배송, 공원이나 공터 등의 기초번호를 활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로봇배송 등 주소정보신산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 활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며 "건물이 없는 공터와 등산로 등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웅일, 최동진 위원이 27일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인 법성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기탁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기탁은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두 위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마련됐다. 오태성 법성원장은 "기탁된 공기청정기는 입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암직동지사협 위원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웅일, 최동진 위원은 "이번 기탁이 입소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암직동지사협은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영유아 발달 지연 아동 치료비 지원, 영유아 미술 놀이 체험 지원 등 인구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아름드리 꿈그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드리 꿈그림은 벽화로 밝은 등굣길을 만들어 지역사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63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KT&G복지재단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강동구 선린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봉사자들은 175m에 이르는 학교 담벼락 안팎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으로 채웠다. 특히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도안 디자인과 스케치를 담당하고 채색활동을 지도하며, 벽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다 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 복지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KT&G복지재단은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복지사업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 성공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이관대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과장급 이상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 단장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보건복지국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 조직, 정원, 재정,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한다. 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개정(6월 27일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다.. 두 기관은 또 이 협의체에 상정할 안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분과협의체(총 18명)도 두기로 했다. 이외에 각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이뤄진 권역별(중부, 북부, 남부)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저는 수집가들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 : 와이스의 PM으로서 수집가들의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한국의 다양한 수집가 커뮤니티와의 소통으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집가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메디콤토이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드릴 수집 문화는 다이캐스트입니다. 다이캐스트를 수집한다고 하면 수집 제품을 떠나 그 단어조차 이해하기 어려울겁니다. 다이캐스트(diecast)라는 단어는 원래 다이캐스팅 모형 (Die Casting Mold structure)에서 파생된 단어로 보통은 미니어처 모델을 의미합니다. 주로 대중 교통 및 운송 수단을 모형화 하여 제작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수집 용어로서의 다이캐스트는 주로 1:64 스케일의 미니 모형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다이캐스트 수집은 한국에서도 아직은 많이 생소하고 비교적 작은 수집가들의 문화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릴적 기억속 한번쯤 가지고 놀았던 자동차 모형을 떠올려본다면 다른 수집 문화보다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은 낮은 수집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와는 반대로 세계적으로는 매우 큰 시장과 매니아들의 문화가 형성되어있으며, 특정 브랜드, 모델, 연도 등에 따라 다양한 컬렉션을
등교 준비하는 손녀의 머리 손질은 언제나 내 몫이다. 아침마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머리를 빗겨 줄 때면 소소한 행복이 밀려온다. 보드라운 머릿결을 몇 번이고 쓸어내리며 손녀를 위한 무언의 기도도 하고, 친구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양 갈래로 땋는 머리, 아니면 반 묶음 또는 하나로 묶어 머리핀이나 헤어밴드로 단장을 한다. 어디 그뿐인가. 파마머리 앞머리를 짧게 자른 단발머리, 그리고 긴 머리를 풀어헤친 생머리까지 어린이들도 머리 모양이 다양하다. 오늘따라 촘촘히 땋은 머리가 곱고 예쁘다. 집을 나서는 손녀의 뒷모습에서 딸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하다. 문득 쪽을 진 머리에 은비녀를 하시고 조그맣고 뿌연 거울 앞에 앉아 동백기름을 바르시던 어머니의 정갈한 모습이 스치고 지나간다. 어릴 적 나는 초등학교 내내 단발머리였다. 그 시절 우리 마을엔 이발소나 미용실이 없었다. 다행히 절기를 따라 마을로 이발사가 찾아온다. 어린 눈에 허리가 굽은 노 이발사는 기술이 없어 보였다.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이발사가 오면 동네 아이들이 친구네 바깥마당으로 다 모인다. 이발사는 대추나무에 작은 거울을 걸어놓고 국방색 간이
[충북일보] ㈜이피에스솔루션 박변주(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2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이피에스솔루션은 음성군 공공하수관로 관리대행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1,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동안 농부가 된 학생들은 고무 용기에 물과 흙을 채우고, 모종을 하나씩 심으며 도심 속에 작은 농촌 풍경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체득했다. 6학년들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1학년들은 관찰,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모내기 활동을 시작으로 7, 8월에 비료주기, 10월에 벼 수확, 떡 만들기를 진행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계획이다. 1학년 최소윤 학생은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집에서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있는 지식을 학습하는 체험을 했다"며 "1, 6학년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년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대전국립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정비하고 독립유공자 묘소 앞에 태극기 꽂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아(2학년) 학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국기를 꽂아드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안장되신 모든 순국선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59명으로 조직된 봉사단은 점점 무관심해지는 봉사활동을 건전하게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야의 28일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의장실에 모여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 등을 논의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과 '국민연금 개혁안' 등 쟁점 법안 상정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합의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해 국민연금 개혁안과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은 22대 국회로 넘기고, 상임위 차원에서 의견 접근을 이룬 민생법안만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고집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8일 본회의 전까지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무극초는 지난 2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등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김예건(6년) 학생이 5m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초등부 유도 +57㎏ 경기에서는 김태희(6년)학생이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소초 육상부는 지난 26일 이 대회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김유희(6년) 학생이 4m7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