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전국 단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C.H.S.D.F.)을 개최한다. 충주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스트릿 댄스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SWAG Hip-Hop Festival)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져 국내외 유명 댄서들이 대거 충주 원도심으로 모여 댄스 배틀을 펼친다. 브레이킹(비보잉) 부문과 올스타일(힙합, 방송댄스, 락킹, 왁킹 등 장르 제한 無) 부문 2개 분야로 나눠 댄스 배틀이 이뤄진다. 팀당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댄스팀 총 60개 팀이 참가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을 시작으로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분야별 우승팀(2팀)은 각 150만원의 상금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2팀)은 각 50만원, MVP팀(2팀)에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충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트래블러크루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비보이 ZEALOT, 팝봉, 영그린, 세라, 피직스 등 각 댄스 장르 분야별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려한 쇼를 선보이는 등 공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제2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충북북부지역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와 출산·육아 지원 제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충주지청은 올해 매분기 마지막 2주간을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지정해 3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1분기에는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2분기에는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3분기엔 외국인, 4분기엔 고령자 다수 고용 사업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3월 1차 점검 때는 48개소를 점검해 44개소의 위반사항 105건을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39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부적정 13건, 금품 체불 및 지연지급 50건 등이었다. 충주지청은 점검 전 온라인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해 사전에 자율 개선토록 하고, 점검 후에도 충분한 시정기간을 주어 근로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약근로자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방문재활서비스 장애인 대상자에게 신체기능 향상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취약한 건강상태를 내포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력단련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영 교실은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재가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10월 말까지 1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강사지원 및 장애인차량을 제공하고,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동과 활동 시 자원봉사 보조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은 △캐치볼을 통한 순발력 향상 활동 △뉴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놀이활동 △플라잉디스크 주고받기 활동 △테니스 스윙 연습 및 라켓과 친해지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자원 협력을 통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성 발달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돼지와 젖소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한우에 이어 돼지, 젖소로 확대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돼지·젖소 농장은 한우와 유사하게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등 7가지 인증을 사전에 취득하고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육·출하실적이 일정 규모 이상이 돼야 한다.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천800㎏ 이상 또는 신청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마리 이상, 젖소는 기준연도 우유 생산량 300t 이상 또는 신청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마리 이상인 농가여야 한다. 탄소감축 기술로 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서울 방화초등학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업무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부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중점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방화초 김영미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과 운영방식, 지역 자원연계 지원 등을 강의했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감 선생님들이 각 학교에서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유치원·특수학교를 포함한 공립학교 등 교육기관 152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공유재산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누락된 재산을 찾아내 재산대장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공유재산 점유현황도 현장점검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스테키마는 지난해 6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국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던 램시마, 램시마SC(미국 판매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 허가를 시작으로 이미 허가 신청을 완료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2천300만 달러(한화 약 26조4천200억 원) 규모로 집계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충북일보] 규모 4.8 지진이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에서 발생했다. 충북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다. 행정구역으로는·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은 드물다.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지·1년여 만이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치면 2018년 2월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이날 아침 흔들림은 전국에서 감지됐다. 충북에서도 42건(오후 5시 기준)이 신고 접수됐다. 물론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한반도 전체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친다. 소중한 인명 손실은 물론 국가경제 손실도 막대한 만큼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내진 설계·보강과 함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숙지 등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때다. 2017년 포항 지진은 규모 5.4였다. 하지만 6.0 이상은 별로 기억에 없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군사학과 2기 졸업생 이태경(사진) 대위가 '74회 춘천지구 전승행사'에서 2024년 전쟁영웅 심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육군은 6.25전쟁 당시 특공대를 편성해 직접 적 자주포를 파괴하고 위관급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고 심일 대위(영월전투 전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투부대 우수 중대장 14명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2012년 청주대 군사학과 2기로 입학해 2016년 임관한 이태경 대위는 2018년 1차로 장기 복무 장교로 선발된 뒤 지난해 선봉중대 선정 등 중대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부부 군인인 이 대위는 다자녀(세 아이) 출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혈봉사 금장 포장, 자격증 15개 취득, 석사 수료 등 타인의 귀감이 되며 중대장 장교로서 최고의 영예인 심일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주대 군사학과 박효선 교수는 "이태경 대위는 학과 재학 중 항상 솔선수범하며 중대장으로서 동기들과 후배들의 모범이 되던 학생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유능한 군사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전면휴진에 동참한다.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5시 충북대 의과대학 본관 첨단강의실에서 교수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90여 명 중 대부분은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오는 18일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의협이 진행하는 총궐기대회에 비대위도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응급실, 중환자실 등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외한 나머지 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밝히며, 충북대병원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앞서 서울대는 오는 17일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정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무기한 휴진 날짜에 대해선 결정된 바는 없지만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이 취소되고 의료 사태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 수 있다"며 "추후 행보는 정부 태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련병원에 대한 사직서 수리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초기 창업·벤처기업 등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된다.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기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기업지원 기관과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센터 건립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제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련 국비 160억 원도 확보했다. 센터는 높은 분양가로 자가 공장을 갖기 어려운 초기 중소기업 등이 시세보다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 입주해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시는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0억 원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700㎡ 규모로 건립된다. 공유오피스(2실), 기업 입주 공간(65실), 커뮤니티 라운지, 기타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인근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청 직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충북금연지원센터)'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11주간(주 1회) 매주 수요일 도청 어울마루에서 진행된다.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와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일대 일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금연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철저한 맞춤 클리닉을 실시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센터는 시간적 제약과 환경적 편견 등으로 기존 금연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매주 현장으로 찾아가 금연 실천을 돕고 있다. 올해는 사업장 임직원 7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과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나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패널을 운영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메가와트)급 산단 지붕 태양광 가상발전소 위험방지 고도화 기술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상발전소(VPP)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등의 분산돼 있는 에너지 자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개념상의 발전소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된다. 충주와 진천지역 산업단지 지붕에 2㎿ 이상의 태양광 발전 고도화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산단 외부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한국전력정보가 맡아 산업단지 발전량과 수요 예측 개선, 가상발전소 운영을 총괄한다. 여기에 충북테크노파크와 금강전기산업, HS솔라에너지, 지큐에너지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4년간 국비 64억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상발전소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실증단지와 실시간으로 태양광발전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한
[충북일보] 충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개발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7월 계약을 체결한 뒤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향후 개편이 예상되는 정부의 광역관광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도 자체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컬 관광 수요에 맞는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호수와 가람을 중심으로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 중이며 올해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기본구상에 충북 관광을 반영하기 위해 충주호와 대청호 관련 사업 8개를 발굴해 건의한 상태다. 용역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논리를 개발한다는 목적도 있다. 그동안 충북은 관광 분야에서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광역 사업 12개, 15조1천516억 원 중 2개 사업 3천558억 원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국비 지원
[충북일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은 청주시가 앞으로의 100년 대계를 위해선 이 시점에 대변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청주특례시는 시대적 사명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문제는 청주특례시 추진이다. 특례시는 말 그대로 특별한 사례의 도시를 뜻하는데,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한 도시에 별도의 법이 적용돼야한다는 관점에서 만들어진 제도다. 청주시는 인구 86만명의 대도시로, 특례시 기준인 100만명을 아쉽게 채우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과밀로 여기저기서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조직 확대의 필요성이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현재의 청주시 행정조직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데, 현재 청주시 공무원 1명이 담당해야하는 시민의 수가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이어서 특례시 추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청주지역 일부 동 단위 인구가 충북도내 군 단위 인구보다도 많아 10여명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일같이 야근을 해야만 행정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같은 행정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현재 100만명으로 고정돼 있는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해야하는 이유다. ◇ 5번째 '구'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