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제천과 괴산에서 과수화상병 2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피해 건수는 59건으로 늘어났다. 1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천시 명지동과 괴산군 연풍면의 각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59곳에서 24.99㏊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 7.33㏊, 음성 12건 8.31㏊, 제천 11건 8.17㏊, 단양 4건 1.1㏊, 괴산 2건 0.09㏊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1.69㏊(51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3.3㏊(8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
[충북일보]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전국을 메쳤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가 후원한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12일 폐막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15회째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유도대회다.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엿새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청 선수단이 일반부 단체전 1위, 청주대가 대학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충북 선수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천384명(초등부 남·여 380명, 중등부 남·여 729명, 고등부 남·여 774명, 대학부 남·여 316명, 일반부 남·여 185명) △단체전 135개팀 1천200명 등 총 3천5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도내에선 15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48㎏급에선 유주희(충북도청) 선수가 라희원(고창군청) 선수와 팽팽한 상황에서 지도승을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도청 선수들은 동해시청을 3대0으로 꺾으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2024 라이징스타콘' 올해의 뮤지션 최종 후보 5팀을 발표했다. 경쟁률 4대 1을 기록한 현장 오디션을 뚫고 선정된 최종 후보 TOP5의 주인공은 △APM(힙합 분야) △Hyunooble(R&B 분야) △illgot(록 분야) △SUNYO(밴드 분야) △멜팅코드(인디 록 분야)다. 이들은 현장 오디션에서 각각 자신들의 창작 신곡 무대를 펼치며 대중성과 음악적 역량, 발전 가능성 등을 입증했다. 최종 선발된 5팀은 곧바로 유명 프로듀서, 세션들과 음원발매를 위한 공동 곡 작업에 들어간다. 슈퍼주니어, 허영생 등 유명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김호연, 연규백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들끼리 서로의 음악세계를 나누고 동반성장할 네트워킹 프로그램 송캠프도 예정돼 있다. 앨범 제작과 발매, 로컬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홍보·마케팅 지원도 본격화된다. 최종 후보들은 오는 10월까지 음원 발매를 마치고, 11월 중에는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되는 쇼케이스 무대 '라이징스타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이어 연말에는 홍대 등 수도권 일대의 공연장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6일 천안전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시티FC와 통산 전적 4경기 2승 2무를 보여주고 있는 충북청주FC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축배를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가 보여주는 경기력에 홈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충북청주FC의 홈 평균 관중 기록은 3천976명으로 K리그2 4위에 올라 있다. 이는 K리그2 충청권 구단 중 독보적인 1위다. 구단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천안전 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021년 JTBC '풍류대장',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한 서일도와 아이들은 개성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국악트로트그룹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사전 공연과 경기 중간 하프타임 공연까지 총 2회 공연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충북혈액원과도 손을 잡았다. 충북청주FC는 자발적
[충북일보] '움직이는 체육관'이 음성 생극중학교를 찾았다.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2일 음성 생극중학교 체육관에서 '2024 스포츠 버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체험활동은 체육시설 부재 지역, 생활체육 참여 소외 지역 등에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체험존, 체력측정존, 디지털 전시존 등이 갖춰진 스포츠 버스가 다양한 운동 장비와 용품을 싣고 도서산간에 위치한 학교 혹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작은 학교를 찾아간다. 스포츠 버스는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생극중 학생들은 VR 자동차 경주, 닌텐도 배드민턴 경기, 노르딕 스키 체험,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전문 강사들의 가이드와 조언을 받으며 자신의 스포츠 실력을 키웠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게임과 미니 대회에 참가해 열띤 스포츠 경쟁을 펼치며 경품을 획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음성 생극중학교 학생들은 개교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스포츠 버스 행사로 협동 정신과 건강한 경쟁의식을 배우는 의미있
[충북일보] '주목받는 젊은 작가' 박소은 화가의 작품을 글로벌 NFT 마켓 아트피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문화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세우는 기업 KSP(대표 박승교)는 운영 중인 아트피안 플랫폼에 박 작가의 작품을 직접 NFT로 발행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조인식에는 플랫폼 개발, 투자, 액셀레이팅 등과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그라비테라(Gravitera)'의 이시현 대표도 참석했다.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 재학 중인 박 작가는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평론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의 모든 작품에는 서정적이고 깊은 이야기가 함축돼 있으면서도, 작품을 보는 이들이 해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관적인 감각과 창의적 이미지들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박 작가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홍보 영상 모델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대상 전시 연계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를 통해 재능기부도 했었다. 아트피안에는 박 작가의 작품 3점이 NFT로 발행, 전 세계의 아트 팬들에게 선보여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은 지역 직장인을 위한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수강생 50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강좌는 '시켜줘, 재테크 고수'와 '캔 유 스피치·유 캔 스피치'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 기초, 채널 운영 전략을 배우는 '왓츠 인 마이 유튜브'가 운영된다. 뉴웨이브 경제전략연구소 박중석 소장은 11일 개강식에서 '시켜줘, 재테크 고수'의 첫 강좌를 열었다. 충청대 관계자는 "충북 지역의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면서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7월 15일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우수성과 50선은 2023년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R&D를 통한 매출액 증가 등 경제적·기술적 성과를 낸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우수성과 기업 등 4가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5년(2019년 6월 1일~올해 5월 31일) 동안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성공적으로 완료(보통·우수)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모든 기업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선정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은행 저금리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 금리감면(2%p↓)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학회 참가를 지원하고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기업은행 일자리 포털(i-ONE JOB) 입점 지원, 후속 R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오는 19~21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24 HNC 엑스포'에 참가한다. HNC 2024 엑스포는 건강식품, 보조식품, 자연약초, 기능성 원료 등 건강 관리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 등을 출품하는 국제 전시회로,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지난 2010년대부터 꾸준히 HNC 박람회 참가 및 현지 스킨십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노바렉스는 중국 내 견고한 거래처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신규 판로 확대에 나서기 위해 올해도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사 발굴은 물론 박람회 부스에 많은 고객사를 초청해 준비한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은혜원, 보육법인 6개소 3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전반과 회계 등에 관한 법인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지역복지 전문가 청주대학교 김현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법인의 근거가 되는 사회복지사업법의 이해와 사회복지사업의 범위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정관변경 인가 절차, 기본재산 처분 허가 절차, 임원 임면 보고 사항 등 법인 운영 과정에서 접하는 실무과정을 중심으로 강의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에 대해 '정치 기소'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또다시 야당 탄압,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며 "검찰은 왜 지난해 영장 기각 후에 기소하지 않고 이제 와서 추가 기소하는가. 나날이 지지율이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국면 전환용 기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1년 사이 검찰의 주장을 증명할 증거가 더 확보되기는커녕 사건 조작 의혹만 생겼다"며 "특히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대북 사업을 내세워 쌍방울 계열사의 주가를 부양하려던 목적이었음이 국정원 내부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대표를 옭아매기 위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관계자의 증언과 쌍방울 내부자의 폭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증거를 조작하고 무리하게 수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 대표를 기소하다니 정말 후안무치하다. 검찰의 야당 탄압 기소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1심 판결문을 정밀 분석한 수원지검 형
[충북일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현지 동포 약 12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방을 앞두고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우리 정부 최초의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구상'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내일 있을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동 구상을 바탕으로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협력이 오늘과 같이 발전한 데에는 동포들의 땀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1937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첫발을 디딘 이래 척박한 땅을 일궈 벼농사를 지으며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이 이제는 카자흐스탄 정계, 재개, 문화계, 학계 등 다양한 분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특위)는 12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규정에 민심 20% 또는 30%를 반영하는 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 1인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원톱' 단일지도체제는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심 반영 여론조사 결과(반영 비율)를 8(당심)대 2(민심)와 7대 3 두가지 안을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 초안을 (비대위에) 넘기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와 당권·대권 분리 규정, 역선택 방지 조항 등은 결론 없이 현행대로 비대위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까지 당원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의 전당대회 룰을 유지했으나, 김기현 전 대표 선출 당시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원투표 100%로 변경했다. 7대 3과 8대 2가 반영된 두 가지 당헌·당규 개정안은 13일 비대위에 보고돼 의결 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2일 2024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 리드산업개발㈜ 회장을 초청했다. 오영식 회장은 이날 '불가능을 가능으로…. 실패를 넘어선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영식 회장은 1981년 ㈜대동상사 창업 이후 40년 동안 건설업계에 몸담으며 리드종합건설 & 리드산업개발㈜, ㈜윈스테크 등을 중견회사로 성장시킨 청주의 유명 기업인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100억 원대 부도를 맞은 후 각고의 노력으로 4년6개월 만에 부채를 모두 상환한 지역 경제계에서 실패를 넘어선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오 회장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도전과 용기를 잃지 말고 목표와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맡은 바를 실천하는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해 행동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의사를 20% 반영하는 안을 골자로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선에 출마하는 당대표의 '1년 전 사퇴'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도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오늘 당무위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가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하는 현행 당헌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당헌 개정안과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처분을 폐지하는 당헌 개정안,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표를 20% 반영하는 당규 개정안,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하는 안 등이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당무위가 이날 가결한 당헌 개정안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열릴 중앙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