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9천9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11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연합회와 세무법인 백현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거리종합시장 소상인들은 종합적인 세무와 노무상담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세무법인 백현 이상천 대표세무사는 감사원 30년 행정업무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무업무와 노사관계 업무 등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연합회는 "상담창구 개설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그간 궁금했던 세무관리 효율성이 극대화 돼 시장 상인들의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세무나 노무상담을 받기 쉽지 않은 다른 시장 상인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오는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각 장애 유형에 맞는 TV를 유·무상으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TV 보급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무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장애정도, 나이 등 우선 보급 기준에 따라 7월 이후 선정되고, 8월~12월 중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할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장애 유형별 편의 기능을 선택해 시청을 돕는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동등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난 12일 유관단체 회원들과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청주시 용암동 포도 과수농가 14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농협 임직원과 대의원,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수곡동 자치위원회 회원 등 140여 명이 동참해 포도 봉지씌우기와 포도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생각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청주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화준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14개 농가에 도움을 주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농가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 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빗물받이 주변 일제 청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소 활동에는 옥산면 직원과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직능단체 회원 약 60명이 함께했다. 특히 회원들은 청소 뿐 아니라 △빗물받이 내 쓰레기 금지 스티커 부착 △빗물받이 관리를 위한 인근 상가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빗물받이가 강우 시 도로의 빗물을 처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지속적인 청소와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더운날씨에 빗물받이 인식 개선에 참여해준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유덕열)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찬 저녁을 선사했다.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 증평 보강천 수변공원에서 '살아있는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자치회가 증평읍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와 주민 활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느티나무·소나무 등 푸르른 자연을 배경삼아 진행된 이날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했다. 먼저 증평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과 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색소폰, 캘리그라피, 민화교실, 줌바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상반기는 3~6월, 하반기는 8~11월 각 3개월동안 증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과 34플러스센터 음악실에서 주 1회씩 진행한다. 지역 주민들이 흥을 돋운 무대에 초청 가수들의 전문 공연이 박차를 가했다. 초청가수 장도연·노수영씨의 노래와 품바 공연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이재영 증평군수는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음성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가 주관하는 '14회 반기문 전국백일장'이 지난 8일 음성읍 음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을 널리 홍보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참신하고 역량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당초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장소를 옮겨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던 백일장을 올해는 상반기로 앞당겨 실시했지만 참가자로 행사가 들썩였다. SNS를 통한 홍보와 음성군과 더불어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80여 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대회장 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번 백일장의 운문(시) 부문 글제는 대학·일반부에는 '바퀴'가, 학생부에는 '어머니', '비'가 제시됐고, 산문(수필) 부문 글제로는 대학·일반부에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혼밥'이, 학생부에는 '단짝'과 '거울'이, 외국인·다문화부에는 '편지'가 주어졌다. 백일장이 열리는 체육관
[충북일보] 청주지역 주택가 다수에서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칫거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세척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가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실제로 11일 저녁 청주시 율량동 주택가 거리에서 세척되지 않은 우유팩, 음식물 배달 용기 등이 흩뿌려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물질이 묻어있는 생활쓰레기는 재활용되기 어렵다. 다시 사용할 수도 있는 자원을 버리는 것은 낭비일 뿐만 아니라 소각, 매립 등의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거니와 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용자원 교환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 자원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보상기준에 따라 교환물품으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타 시·군보다도 많은 보상 품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혜택을 살펴보면 △무색투명 페트병 5개 당 청주콘 1개(50원) △페트병 50개 당 화장지 1롤 또는 종량제 20ℓ봉투 1장 △재활용 가능 표시 종이팩 1㎏ 혹은 건전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몽골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다흐 대학교(Mandakh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만다흐대 난지드 총장, 툴바드라흐 부총장을 비롯해 양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만다흐 대학교에서 1, 2학년을 수료하면 청주대학교에서 3, 4학년을 거쳐 졸업하는 2+2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양 교의 학생들은 청주대, 만다흐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1천550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의 많은 유학생이 청주대에서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몽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3월 조직개편으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청 본청으로 이관돼 학교 구성원의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성사안 처리 사례와 절차 안내, 강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과 연계해 다양한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성찰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정우 인천광역시교육청 변호사가 '성 사안을 대하는 업무담당자의 자세' 주제 강연과 윤학준 교육문화원 교육연구사, 테너 최진호, 프라노 유명지가 '음악으로 떠나는 성인지 여행'을 주제로 예술 강연을 선보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성사안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사안 발생 시 관리자로서의 대응 방안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예술 강연을 열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치과의사회는 13일 청주맹학교에서 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구강건강사랑 나눔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중단됐다 올해 재개해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치과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치과이동진료버스에서 학생들의 구강검진, 치과진료,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구강교육과 상담도 병행했다. 충북치과의사회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건강물품(구강청결제, 자일리톨, 칫솔치약세트)과 치과의료진을 후원했다.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장은 "아주 작은 일을 했을 뿐이며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구강건강사랑나눔봉사에는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 했으며, 청주맹학교 학생 550여 명이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제4회 홍범도 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단체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오서진 학생은 1천66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인 복대중학교장은 "학생들과 지도진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면서 "신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칭찬하고, 앞으로도 사격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13일 동주초등학교에 따르면 이태경(6학년) 학생은 남초부 -3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태경 학생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한 계단씩 올라 결승에서 만난 남규빈(탑동초)선수와 연장전 끝 안다리에 이은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태경 선수는 "다음 대회는 체급을 올려 -36kg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초부 -36kg급에 출전한 이채안(6학년) 학생은 예선전에서 안다리후리기와 허리후리기로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해 정아윤(김해활천초)를 업어치기되치기로 절반을 얻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채안 선수는 지난 제53회전국소년체전 3위에 이어 이번 제15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여자 유도의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이채안, 조서연, 정아름, 이다인 학생은 여초부 단체전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작년 여름 납세자보호관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가산세는 억울해서 못 내겠다"는 민원 전화를 받았다. 사연을 들어보니, 민원인은 2년 전 토지 상속에 대한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고 세무과는 무신고 및 납부지연 가산세가 포함된 취득세 과세 예고문을 민원인에게 보냈다. 민원인은 먼저 세무과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가산세까지 내는 건 부당하다"며 가산세를 빼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곧바로 납세자보호관인 필자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안타깝지만 세법을 잘 몰라서 세금 신고납부를 못 한 경우에는 가산세를 감면해 드릴 수가 없다. 그래서 가산세를 감면해드릴 수 있는 다른 사유가 있는지 여쭤보았다. 민원인은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건물 옥상에 누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나 취득세 신고 납부기한이 2021년 4월이었기 때문에 호우피해 때문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할 수 없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다른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계속해서 여쭤보자 민원인이 드디어 속사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해외에 살고 있는 오빠와 남동생은 연락이 안 되어 상속 협의가 되지 않고 있고 민원인 혼자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게다가 어머니가 20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