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5일 영동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웃음을 나누는 '2회 함께하는 온(溫)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 이 축제는 기존 세계인의 날 행사를 온 군민이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함께하는 온(溫) 가족 축제'로 명칭을 바꿔 열린다. 군과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1인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문화교류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날 행사를 꾸몄다. 중국, 태국 등 8개국의 15여 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시식 체험도 함께 열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치렀다. 강 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군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성과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세족장을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중앙공원 안에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면서 임시 세족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약 150m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다 수도꼭지 수도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맨발 산책길 주변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수도꼭지수도 6개로 늘리는 등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미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유원대학교에서 이 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정책 특강을 했다. 김효기 군 스마트 농업 과장이 강사로 나서 군의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충남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20년 이상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베테랑 공무원이다.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필요성과 군의 정책 방향 등을 세세히 설명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장점과 스마트팜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설한 이 학과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으로 첨단 농업 기술을 배우며 실제 스마트팜 운영 경험도 쌓는다. 특강을 청취한 한 학생은 "정부와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군 스마트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군에서는 올해 유원대 스마트팜학과 신설
▲이승원(BBS청주불교방송 기자)씨 외조모상 = 발인 16일 오전 8시. 상주 효신전문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함창성당묘원.
[충북일보]속보=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A(56)씨를 구속기소,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B(59)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으로 A씨를 추적해 이튿 날 오후 7시 39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한 도로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유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심리치료 등 피해자 지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위한 광역관광 개발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북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했다.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 조성이 기본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충북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7월 계약을 체결한 뒤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향후 개편이 예상되는 정부의 광역관광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용역은 충북을 하나의 관광밸트로 엮는 얼개 짜기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극심한 국내 관광시장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시도다. 충북을 관통하는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다. 충북 스스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충북 중심의 국제관광도시 사업과 연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금 글로컬 관광 수요에 맞는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새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호수와 가람을 중심으로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 중이다. 충북도는 정부의 기본구상에 충북 관광을 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구청장실에서 '똑똑 아이디어' 발표회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6건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원구는 지난 3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44건을 발굴했다. 이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30일 발표회에서 6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가로등을 활용한 노상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 건이 최우수 1건으로 선정됐다. 이어 '침수 및 투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건을 비롯한 우수 2건과 장려 3건이 채택됐다. 서원구는 이외 발굴된 모든 아이디어를 자세히 검토해 내년 업무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상식을 통해 시책 발굴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시책 발굴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을 위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력가 행세를 하며 젊은 여성들에게 돈을 뜯어낸 일당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범행을 공모한 B(30)씨 등 3명에게 징역 10개월∼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대 여성 6명들을 대상으로 3억여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여성들에게 교제하자고 제안한 뒤 "내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묵돈이 필요하다. 나중에 모두 갚아주겠다"고 거짓말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피해 여성에게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선수', '바람잡이' 등의 역할을 나누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의도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재산적 손해를 가했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가 대학병원들의 집단 휴진 철회와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공동위원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8일 의사협회가 전면 집단 휴진과 총궐기 대회를 발표하면서 국민을 볼모로 삼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건강을 내팽개친 극단적 이기주의로 즉각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충북대학교 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총회를 통해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며 "도내에도 의료대란으로 인한 도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의사협회의 휴진 결의를 규탄하고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충북도의사회관 앞에서 진행한다. 이후 상황에 따라 21일 의사협회의 집단행동 규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 대회를 열 것이라 선언한 가운데 동네 병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 사이에선 실제 얼마나 휴진에 동참할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의대 증원에 따른 반발에 개원의도 이날 단축 진료와 휴진을 통해 대거 동참할 거라는 예상을 하지만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개원의들은 적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도내 의료계에 따르면 전면 휴진을 놓고 개원의들의 의견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흥덕구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실제 도내 의사들이 얼마나 파업에 참석할지는 모르겠지만, 전면 휴진에 동참하는 개원의들은 이미 환자들에게 휴진을 공지했을 것"이라며 "지난 2020년 총파업과 간호법 제지 집회 때보단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주의 또 다른 개원의는 "대부분 의사가 모두 전면 휴진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이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여론이 안 좋은데 항상 찾아오는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으면 동네 개원의들은 이미지 손실이 크다"면서 "실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주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요구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에 관한 질의를 했으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법률을 개정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도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카지노 설치 예정지인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반경 600m 안에는 율봉유치원과 율량초·중앙초·주중초·주성중·청주여고·신흥고 등 7개 학교가 몰려있다. 가장 가까운 신흥고는 호텔과 도로 하나를 두고 있다. 호텔 경계와는 15m, 학교 정문에서 50m 떨어져 있다. 이들 교육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 투자유치 정보 제공과 공장 인·허가 절차 단축, 공장 설립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전 사전심사를 안내하고, 의제 처리 협의 기간을 60% 수준으로 단축한다. 대규모 공장 설립 시에는 관련 법령과 입지, 금융·인력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등록 완료까지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폐업 공장은 유휴 공장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장등록 정보를 현행화해 효율적인 개별 입지 투자유치와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유휴 공장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업 유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업 공장 58곳을 등록 변경과 취소 처리했다. 폐문 부재 28곳은 청문 절차를 거쳐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608개다. 전년 같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1~14일) 참가 기업 250곳 가운데 코트라에서 매출 규모 등 공신력 있는 지표로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케이푸드(K-FOOD),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 일 대면상담과 수출 제품 디지털 컨텐츠 무료제작 지원(코트라),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참가 기업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백년가게의 밀키트를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미국·태국)을 활용해 5년간 1천만 달러(136억 원)를 수출한다는 내
◇ 이제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일이다.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야할 일은 어떤 일인가. - 그 무엇보다 시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우리 청주가 더 크게 성장, 발전하고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일례로 청주시민이라면 어디서나 15분 내 문·화여가·의료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형 15분 도시'의 로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청주시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도심공원과 녹지 공간 조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노년까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목표들을 설정하고 청주시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다음 10년, 청주가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빠르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청주의 브랜드가치가 더 높아지고 우리 시민들께서 지금보다 더욱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충북일보]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한도가 41년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이 변화한 시장 상황과 주거 여건에 맞춘 제도 조정으로 볼 수 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치' 32개를 발표했다. 그간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었다. 다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시 1회당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까지였다.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에 저금돼 있는 예치금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반면, 공공주택은 예치금 조건 대신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이에 따른 납입액을 기준으로 한다. 통상 1천200~1천500만 원 수준이 당첨선인 것을 고려하면 약 10년 이상 넣어야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월 납입금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공공주택 청약 당첨을 위한 기간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 4가지로 분류됐던 청약 통장도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