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2일 제2·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회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대 김용호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3대 강기혁 병원장이 취임했다. 2015년부터 9년간 제천명지병원을 이끌어 온 김 병원장은 명예 원장으로 이임했으며 명지병원 470여 명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강기혁 신임 병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백병원에서 수련했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1년 개원과 함께 명지병원에 14년째 몸담으며 진료 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강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를 지속 도입하는 등 더 나은 시설과 진료 여건을 조성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명지병원은 이날 병원장 이취임뿐만 아니라 의무 부원장으로 응급의학과 천승환 전문의, 진료부원장으로 내과(소화기) 김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선풍기를 오는 5일까지 배부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울러 대상 가정의 건강과 여름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부를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절차가 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지역 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지역 내 산사태 우려 지역, 공동주택 시설 등 5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계획을 살폈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필요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는 18일 이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는 9명의 피고인 중 3명에게 유죄가 선고돼 법정 구속됐고, 나머지 6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A씨(20)는 징역 5년, B씨(20)와 C씨(20)는 각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 사건은 2020년 10월 충주의 한 모텔에서 당시 고교생이었던 피고인들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반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건은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의 재조명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는 항소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도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단체전 8강에서 김천시청을, 4강에서 인천공항공사를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지역의 자랑인 택견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호암지 맨발걷기길과 대가미 공원에서 진행된다. 전문 택견 지도자의 지도 아래 택견의 기본동작을 응용한 택견체조를 배울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택견체조는 전신 근육을 고루 단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기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침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별한 준비물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택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에 참여해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체조를 통해 건강한 아침 운동 습관을 갖고, 일상에서 택견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인,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12개 서비스에 대해 총 6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며, 일부 사업의 경우 140~150%까지 확대되거나 소득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6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각 서비스별로 월별 이용금액, 이용기간, 이용대상이 다르며, 정부지원금 외의 금액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소득 관련 서류,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7월에 폐지되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전국민마음투자사업으로 확
[충북일보] 피아니스트 임헌정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 '다섯번째 헌정'을 연다. '베토벤'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임 피아니스트는 베토벤이 남긴 32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 7곡을 선보인다. 먼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op.3-Nr.3 1악장이 서막을 열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잘 알려진 곡인 8번 op.13 2악장 '비창'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14번 '월광', 17번 '템페스트', 21번 '발트슈타인', 26번 '고별', 32번 op.111 1악장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임 피아니스트는 "이번 독주회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주회"라며 "LED 화면에 영상 자료를 함께 송출함으로써 음악적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는 새로운 형식의 독주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아니스트 임헌정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만장일치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올해 다섯 번째 독주회는 베토벤을 주제로 무대에 올린다. 그는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 금호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청주 동부창고 28동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시문시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인 '시문시답'은 '청주시민이 묻고 청주시장이 답한다'의 줄임말로 이날 행사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소통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듀오 '윈썸'의 식전공연 △시정 홍보영상 시청 △시민패널과의 토크 △청주시민이 바라는 청주 모습을 밸런스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패널과의 토크에서는 통합둥이 가족, 청년농업인, 청년상인 등 시민 패널들과 이 시장이 '통합 시시콜콜'을 주제로 우리가 사는 '청주의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 패널들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청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청주', '무심천 활성화' 등 청주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참가자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 '밸런스 게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밸런스 게임은 △'꿀잼 청주를 위해, 꿀잼 축제가 좋다 VS 꿀잼 공간이 좋다' △ '청년이 머물고 꿈꾸는
[충북일보] 2년전 증거불충분으로 단순변사로 종결됐던 사건이 검찰의 재수사와 보완 수사 요구로 뒤늦게 살인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상해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친형 A(60대)씨로, 당시 그는 "자고 일어났는데 동생이 죽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복부와 가슴 등에 피멍이 든 채 숨져있는 B(당시 59세)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사인을 장기 파열과 뇌출혈로 판단하고, 타살이 의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B씨의 사인을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어머니 C(80대)씨의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는 진술과 "동생이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몸에 생긴 자상은 동생 스스로 창문에서 뛰어내리거나 굴러서 생긴 상처"라는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이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북에서 첫 세계지질공원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단양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장 실사단이 지난 1일부터 후보지 현장평가를 시작했다. 닷새간 머물면서 단양지역 지질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현장 평가 결과는 오는 9월 열릴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 상정한다. 이사회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5월 개최하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단양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지질학적 중요성뿐만이 아니다.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인증 받는 셈이기 때문이다. 단양 전역엔 카르스트 지형에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 한 마디로 지질자원의 보고다. 고수동굴·천동동굴 등 석회암 천연동굴이 200여개에 달한다. 명품 경관도 부지기수다. 지구 3대 암석인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시대별 암석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단양을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라고 판단한다.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2일 청주지사 내 저수지 18개소, 배수장 20개소에 대해 '2024년 재해 대비 농업기반시설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엘니뇨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사는 관내 배수장 전기시설에 대한 시운전을 완료하고, 배수장의 유수지와 배수로 수초·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했다. 집중호우시 용수가 원활히 배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선 지사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있어 지사 전직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는 2일 독자적인 히알루론산(HA) 기반의 기술을 접목시킨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를 출시하며 스킨부스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피앤씨는 그간 '업티브 리도카인 필러'를 필두로 '테라비코스 제로스킨 MD 크림·로션',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MD 크림·로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출시된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는 30여년간 축적된 ㈜에이치피앤씨만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병·의원 유통용 화장품 스킨부스터다. 일명 '바르는 스킨부스터'로 주사 시술 없이 바르는 것 만으로 유효한 성분들이 깊숙이 흡수돼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HP&C에 따르면 유효성분의 피부투과도를 높이는 TDT™ 기술을 적용해 수분감을 증가시켜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주면서 피부 친화적 처방으로 자극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1제 분말·2제 액상을 섞는 과정을 생략하고 하나의 바이알에 핵심 성분을 담아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 고민에 맞춘 △PB(미백, Anti-Pigmentation+Brightening) △AW(주름개선, A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미듬 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미듬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최경미 미듬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 첫 기부라는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