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역사박물관 2층 명예교수회실에서 '페루 아마존과 안데스:지구 반대편의 생명과 거친 생활'을 주제로 엄기선 명예교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아카데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페루를 방문한 엄 교수는 특강에서 직접 조사한 아마존강과 안데스산 유역의 열악한 보건환경과 실태를 전달한다. 엄 교수는 페루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의 생명과 거친 생활상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양자 ICT 고도화와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양자물질·소자 이미징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주제로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2024~2031년 8년간 37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기웅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는 모범적 대학ICT연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충북대는 충북도의 출연으로 2일에 개소한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를 통해 지자체 지원도 받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실효적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양자전환과 양자 스타트업 활성화 및 양자 스케일업 기업의 참여 확대를 기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3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과 함께 시민 대상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청주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과 세션 2에서 각각 '생성형 AI'와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고 세션 3에서는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세미나가 열렸다. 세션 1 특강 강사로 나선 청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홍성웅 교수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인공지능과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이해와 생성형 AI 기본개념과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통합 10주년 관련 콘텐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대에 올라 생성형 AI에 직접 실행어를 입력하고 청주 통합 10주년 관련 이미지와 노래 콘텐츠를 산출해내는 등 실습에 참여해 현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션 2 특강은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탄소제로 시대, 통합 청주시의 도전과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3일 당대표 경쟁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겨냥해 "이렇게 싸우다가 정말 당이 망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두 후보의 공방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싸움을 말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당대회 불출마 발언을 놓고 연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한쪽 후보가 당선되면 분열되고 합쳐지지 못한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제가 꼭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도 막아내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너무 많이 잃어 다음 대선에서 지면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100만 명을 넘은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개딸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우
[충북일보] 속보=2년전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수사를 받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60대 남성이 재수사 끝에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친동생 B(5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고 일어났는데 동생이 죽어 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복부와 가슴 등에 피멍이 든 채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사인을 장기 파열과 뇌출혈로 판단하고, 타살이 의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B씨의 사인을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B씨가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보고 '증거불충분'으로 1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2차례에 걸쳐 재수사와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지난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민이 옥천·보은군의 주요 휴양시설 등 관광지를 이용할 때 입장료나 시설사용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시군은 조례개정 등 감면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했다. 다만 영동군은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해 올해 하반기 중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주시민들은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보은군의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삼가농촌체험관, 북암농촌체험관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시설별로 20%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이용객은 시설 예약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타 지역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감면 대상시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4년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여해 공공급식센터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 건물 배치 및 구조, 건축계획 등 설계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4월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푸드플랜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상황 보고 △공공급식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시설"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 탑 요양병원과 군에서 생산한 쌀을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매년 보은에서 생산한 쌀 24톤을 청주 탑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쌀 품질관리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청주 탑 요양병원은 원재료 구매 때 군에서 생산한 쌀을 우선 구매한다. 또 군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납품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납품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유계선 청주 탑 요양병원 행정위원장, 김수영 군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연합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군과 청주 탑 요양병원, 군농협 쌀 조합 공동법인이 상호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전한 유통 체제를 확립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들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단 등은 3일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반대를 위한 '주민편익시설 설치 요구안 철회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현도면 이해관계자를 현혹해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재활용선별센터의 설립 추진과정 자체가 졸속행정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선별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주변 지역의 쾌적성을 훼손함은 물론, 주변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청주시는 '혐오시설 입지 선정은 반드시 주민 공모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합의 사항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선별센터 예정 부지 인근에는 식·음료기업과 여자 기숙사, 초등학교, 주민 거주지가 위치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화재·소음·공해 유발 우려가 있는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행위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는 2026년 12월까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3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방과 후 강사 권리 확대·교육활동 보호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고 학교의 사회적 역할이 다양한 교육복지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시대 추이에 따라 방과후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방과후 학교 강사 법·조례 제정을 통한 교육 공공성 강화', '방과후 강사에 대한 교육 활동 보호조치 확대 적용' 등을 요구했다. 충북지부 추산 도내에는 1천여 명이 넘는 방과 후 강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맹성규)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간사에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지난 6월 13일 전체회의에서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위원이 선임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위원회가 소관하는 법률안은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모범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일하는 국회, 상시국회'를 위해 국회법에 따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매월 2차례 이상, 법안심사소위는 매월 3차례 이상 열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야 간사위원들에게는 "국토교통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 구성과 향후 위원회 운영 방식 및 일정에 대해 조속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3일 4개팀 15명으로 구성된 '국외·내 테마별 체험학습' 참여 학생들과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체험학습에는 지난달 모집 기간 총 30개팀이 신청해 국외 2개팀, 국내 2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의료재활과 '캠퍼스 투 플라이'와 간호학과 '역사발굴단'은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으로 각각 떠난다 방사선과 '여행가야죠'는 부산으로, 전기과 '역사 소믈리에'는 서울로 향한다. 학생들은 출정식을 통해 역사 기행 출발 전 안전교육,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받았다.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학이 지원한다. 체험 학습을 이수한 재학생은 교양 교과목(CHSU 창의)으로 1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김정태(의료재활과) 학생은 "대학생으로서 소홀했던 역사 인식을 임시정부 테마기행 체험 학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배우고 올바른 역사를 전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꿀잼캠퍼스 실현으로 재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한 약속의 실천"이라며 "학생이 배우고 싶은 과목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도입한 교양 교육으로,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3일 최근 호우로 낙석피해가 발생한 오송읍 정중리 지역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조치를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당분간 지속적인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해달라"며 "흥덕구 산하 전 부서가 재난 상황에 예의주시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일 정중리 230-3번지 일원에서 낙석이 발생해 현재 추가 낙석 등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이랜드 복지재단 긴급 치료비지원사업( 'SOS위고')을 연계했다고 3일 밝혔다. SOS위고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의 가정에게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등을 범위 안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위기상황과 앞으로의 삶의변화 및 문제해결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죽림동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갑작스런 경제생활 악화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했고, 치아손실로 인해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인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