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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ITRC 선정 국비 37.5억원 확보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서
양자 ICT 고도화·인력양성
㈜그린광학·㈜바투잼과 연계

  • 웹출고시간2024.07.03 17:05:56
  • 최종수정2024.07.03 17:05:5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양자 ICT 고도화와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양자물질·소자 이미징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주제로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2024~2031년 8년간 37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기웅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는 모범적 대학ICT연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충북대는 충북도의 출연으로 2일에 개소한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를 통해 지자체 지원도 받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실효적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양자전환과 양자 스타트업 활성화 및 양자 스케일업 기업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양자혁명으로 산업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양자기술 패권을 위해 세계 각국이 양자정보과학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초연구에 머물러있어 산업화를 위해서는 실용적으로 활용될 양자물질 및 소자의 연구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양자기술 산업화 도약을 위해 에너지성 산하에 5개의 국립양자정보과학기술센터를 발족해 긴밀한 산학연 컨소시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센터들 모두가 물질·소자 연구에 최적의 시설인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차세대 원형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가 건설 중인만큼 충북은 양자전용 빔라인, 양자팹, 양자파운드리를 추가로 집중 구축함으로써 국내 양자 산업화의 중심이 될 양자특화연구소를 유치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는 양자전용 빔라인 설계 및 첨단 양자물질·소자 이미징 연구내용을 포함해 미래 양자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양자 기업인 ㈜그린광학, ㈜바투잼의 공동과제참여로 실용적 양자기술 개발과 전문인력의 취업 연계를 기대할 예정이다.

조영철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ICT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충북 ICT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인재의 신규 고용 증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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