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이정은(3학년)·조한규(3학년)·조유민(2학년) 학생이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3일 청주혜원학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21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충북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특수학교 부문 3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정은 학생은 '가죽공예', 조한규 학생은 '과학 상자 조립', 조유민 학생은 '바리스타' 직종에서 1위에 올랐다. 이영순 청주혜원학교장은 "충북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탁월한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법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해 누락된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858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를 통해 128개 법인에서 취득세 10억1천600만원을 추징했다. 시는 국세청에서 제공한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에 대해 법인 장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 취득세 신고 대상은 친족관계, 경제적 연관관계, 경영지배 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에서 발행한 주식의 50%를 초과해 취득하면서 그에 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이다. 과점주주가 법인의 재산을 임의 처분 하거나 관리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그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봐 취득세를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4일 오전 옥수수 모종을 심고 있다. 옥수수 모종은 2~3모작으로 원생들이 사계절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최근 감자 수확을 마친 유치원 내 텃밭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직원 9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이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특별(악성·고질)민원의 유형, 특성 및 행태 △사례별 응대요령 △민원 응대의 기본자세 △특별민원 처리 정석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악성민원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구멍가게 CEO 쇼트커트 머리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말보단 행동이 앞서는 천방지축 이시현. 시현은 동네에 쓰러져 가는 구멍가게 주인 통감자 할매의 목숨을 구한 것을 계기로 '꿈동산 문구'의 지배인이 된다. 지배인이라는 핑계로 내내 간식들을 외상으로 먹어 왔는데, 갑자기 듣게 된 꿈동산 문구의 폐업 소식! 그리고 당장 눈앞에 들이밀어진 외상값….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지는 것과 가게 폐업을 막기 위해 가게 운영을 두고 학생회장과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주어진 시간은 단 2주! 과연 시현이는 학생회장과의 가게 운영 대결에서 승리해 눈앞에 들이닥친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찾았다, 권리 침해!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아닌지 관찰해 보는 책이다. 수동적인 읽기 책이 아니라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적극적인 독서를 돕는다. 길거리, 경기장, 학교, 시장, 어린이 의회, 축제 등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그린 그림에서 권리가 지켜지고 있는 장면과 침해되고 있는 장면 들을 찾아보도록 구성되어 있고,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해할 독자들을 위해 힌트도 마련되어 있다. 정답은 쥘리에트와 파블로가 만든 '
△사고는 없다 '참사의 나라' 한국에서 오늘날 많은 사람이 '사고'로, 일하다가 이동하다가 쇼핑하다가 여행하다가 자다가 죽는다. 왜 '사고'는 흔한가? 왜 예전보다 많은 사람이 '사고'로 죽는가? 왜 가난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고'로 더 죽는가? '사고'는 개인의 운이나 책임에 달린 것인가? 정말로 '사고'는 막을 수 없는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책 '사고는 없다(원제: There Are No Accidents)'가 출간됐다. '사고는 없다'는 교통사고부터 산업재해, 재난 참사까지 지난 한 세기 동안 벌어진 '사고'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사고'라는 말이 어떤 죽음과 손상을 감추고 그것이 반복되게 만드는지를 밝혀내는 책이다. 이 책은 과실, 조건, 위험, 규모, 낙인, 인종주의, 돈, 비난, 예방, 책무성이라는 10가지 키워드를 연결하고 확장하면서 촘촘하고 풍성한 논의를 펼친다.반복되는 재난 참사에 무기력감을 느끼는 이들, 운 좋게 '사고'를 면했다는 안도감에 빠지거나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고 싶지 않은 이들, 위험 사회의 불안을 비난이나 낙인으로 해소하지 않으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유
신록의 계절 유월의 아침은 상쾌하다. 싱그러운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젖어 있는데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국방부에서 국가유공자를 찾아 전해주지 못한 훈장을 찾아 드리는 중이란다. 순간, 아버지가 떠올라 울컥하며 전율이 일어났다. 훈장 상자를 받아 바로 열지 못하고 아버지의 얼굴을 그리며 한참을 안고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투구모양을 중심으로 빛이 뻗어나가는 형상에 눈이 부셨다. 반짝이는 훈장 속에 목숨을 걸고 싸우신 젊은 날의 아버지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경건한 마음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훈장을 한동안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었다. 순간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진한 감동으로 아버지가 그리워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나는 전쟁을 겪은 세대가 아니지만, 유월이 오면 TV로 방영되는 6·25 전쟁의 처참했던 화면을 보며 간혹 울먹해지곤 한다. 영상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나는 그 전쟁 속에 있던 젊은 날의 아버지를 만난다. 가슴 졸이며 내가 전쟁에 참여 하고 있는 것처럼 초조하고 두려움에 두 손에 땀을 쥐게 된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두 번째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4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세 가지 분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영어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활동이 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세 가족의 주말 활동을 소개하는 영어 지문을 통해 영어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고 게임을 통해 접근한 이 수업 방법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다면체 탐구하기' 프로그램으로 이 시간에는 정다면체가 왜 5가지뿐인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전개도를 활용해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정다면체를 실생활과 연관해 키링으로 제작하는 재미있는 경험으로 수학적 원리를 생활 속에서 찾아보았다. 끝으로는 자유학기제와 진로 진학을 주제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영어와 수학, 진로 교육을 통합적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과 오는 15일 2회에 걸쳐 '같이(가치)책 제천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한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지역 도서관 및 독서교육연구회(동아리)와 함께 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초·중 학생들의 함께하는 독서토론 능력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7개교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김지연 작가의 '평화 시장' 도서를 중심으로 중학생 9개교 45명이 참여해 김중미 작가의 '하면 좀 어떤 사이' 중 프렌드와 시스터 사이라는 단편을 중심으로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 내 친구들과 같이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한 소통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문제해결력 함양 및 즐거운 독서 경험을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며 "내실 있는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평생 독서인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일 하소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배식봉사에는 임경호 서장 등 제천경찰서 직원 10명, 지역봉사단체인 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노종숙 선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배식 봉사에 임경호 서장님과 제천경찰서 직원들이 동참해 주셔서 회원들의 일손을 덜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 협력 단체와 협업해 사회 전반에 훈훈한 온정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에는 30만154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축제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음성품바축제 참여 지원 유공에는 △음성읍 이장협의회 조용관 △금왕읍 주민자치회 이상만 △소이면 라인댄스교실 장현정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혜영 △맹동면 주민자치회 연연흠 △대소면 노인회 정영길 △삼성면 주민자치회 조제동 △생극면 주민자치회 김근수 △감곡면 주민자치회 이필원 씨가 수상했다.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황인호 △음성소방서 이희철 △음성예총 강소진 △음성예총 김소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영미·이민하·김현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권영서 △EBC 충북 헌병전우회 김용인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 배현숙 △감곡면 자율방범대 박정민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오춘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정 △음성군 노인복지관 임혜란 △대한적십자음성지구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부터 수안보면 초·중학생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활동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꿈나무 재능지원사업'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지난해에 이은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의 두 번째 사업이다. 축구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10월까지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양병운 위원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가 지방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건강도시 충주, 정착하는 수안보를 만들기 위해 아동들의 꿈 실현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4년 소방안전 표어& 포스터& 사진 공모전 홍보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이 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와 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 사진 등 3가지로 대한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방안전문화(불조심) 확산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https://fire.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10월 7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분야별로 15점을 선정해 1천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77회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난 3~4일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요리하는 할배들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주제는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김치 베이컨 유부초밥'이었다. 군 노인복지관은 음식의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청결도, 조리 기구 안전 사용, 조리 숙련 정도 등을 심사해 요리왕 2명, 으뜸상 2명을 뽑았다. 참가자 모두 참가상을 받았다. 이날 요리한 음식은 군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30명에게 전달했다. 오 관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행복한 생활을 돕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적극 행정 우수사례와 이를 추진한 공무원 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 행정 사례들을 대상으로 1차 실적검증과 2차 사전심사(온라인 투표, 부서장 심사), 3차 현장 발표 등을 종합해 우수공무원을 뽑았다. 이 가운데 이동관 성장정책과 주무관의 사례인 '옥천의 100년 먹거리-보통교부세 매년 8억 세입 증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군 환경 규제 면적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이 많은 행위를 제한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교부세 산정 때 혜택받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하도록 건의한 내용이다. 임현중 환경과 주무관의 '금강수계 최초 수변구역 지정 해제 추진'등은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는 금강수계 최초로 하수처리구역 내 수변구역 지정 해제(107필지, 7만1천26㎡)를 추진해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의 이중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례다. 군은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한 최우수 공무원에게 특별승급과 성과급 최고등급,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과 국외연수, 장려 공무원에게 포상 휴가와 성과급 혜택을 줬다. 옥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