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청주병원 의료법인의 유지를 위한 청주시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이강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시가 기존 청사를 포함한 구역과 청주병원 일대를 신청사 부지로 지정한 이후 청주병원 문제에 있어 무신경했다"고 지적하며 "시가 청주병원을 상대로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주도하는 모양새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청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운영되던 지역병원의 소멸을 방치한다면 청주시민을 '의료사막' 위험에 빠뜨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청주시민의 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자격 유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병원이 법인 소유 기본재산을 확보하지 못해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병원 측은 도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행정적 지원 등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남아 있던 청주병원은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며, 일상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다. 공단은 현재 율량동 공영주차타워에 기 1면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경동 시외환승주차장 4면·도매시장부설주차장 4면·사직동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4면·목련공원 2면 등 총 14면을 추가로 설치해 총 15면을 운영하게 됐다.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국가보훈부장관이 발생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유운기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요금 무료운영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4면 증설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 속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6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충북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비롯해 청남대 보행교 설치와 친환경 도선 운항을 위한 규칙 개정, 청남대 주차장의 공공시설 허용 등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50년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제시했다"며 "충북을 그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국가 청사진에 맞춰 모든 도의 자원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시행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인 K-바이오스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타대상 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충북형 K-유학생 등의 혁신 사업들이 도내에서 이미 시도되며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도들이 국가 전체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라토는 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리충북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1억2천여만 원 상당의 생활도자기를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2만9천12점의 접시와 국그릇, 찬기 등 105종으로 충북도내 11곳 노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라토 명수호 이사는 도내 도내 복지관이나 사회복지 시설에 식기류가 노후화되고 파손돼 지원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 이사는 "지역 업체 후원으로 나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여름 착!착!착! 모금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5일간 폭염 등 기후위기·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진행되는 연중모금캠페인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활동가들이 항소심에서도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50)씨 등 3명은 이날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법관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1년 9월 기소된 충북동지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재판부 기피신청을 했다가 29개월 만에 1심 재판을 받았다. 지난 2월 재판대에 오른 이들은 징역 1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들은 항소심 재판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 신청을 내기도 했다. 앞서 손모씨 등은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4년간 북한으로부터 공작금 2만 달러를 수수하고 국가기밀과 국내 정세를 수집·보고한 혐의(목적수행 간첩·금품수수·잠입탈출·회합·통신 편의제공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공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투쟁 전개 지령을 수신한 뒤 기자회견이나 이적 동조 활동을 했고, 국가 기밀을 탐지하고 수집, 김일성 회고록 등 이적 표현물 수천 건을 수집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청주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식공유포럼을 비롯해 문화&관광 상생 토크쇼,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전시관 운영, 신나는 예술버스, 트래블 장터 등 문화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문화나눔'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사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슬로건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개인·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해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72곳의 개인과 기업 후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달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동부창고 페스타'를 협력 개최한 바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금왕읍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일에프앤에프와 ㈜피너 등 2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구직자 컨설팅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상담을 했다. 군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해마다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5회 △미니 채용박람회 1회를 열어 193명이 현장 면접을 하고 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집중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로 개최한다.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3635~8, 금왕읍 무극로 213 승덕빌딩 2층)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4일 청주 부모산성(시·도 기념물)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국가유산 일상 관리 작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양희 원장은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여름철 안전사고 없는 국가유산의 일상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산 주변 배수를 철저히 준비해 1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부모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연간 일상 관리하고 있는 대단위 면적 국가유산이다. 올해 센터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586곳의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유산과 시·도지정 유산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올 여름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목련공원 절토사면 등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사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이 포함됐다. 유운기 이사장은 "여름철 풍수해는 예측이 어렵고 그 피해가 막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설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한 사항을 조속히 개선하고, 풍수해 대비 매뉴얼을 재점검해 필요시 추가적인 보완 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오후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단양 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102명이 참가해 1학기 기말고사 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에 대해 연수를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대 입진학지원단 대입전문가 현직 교사와 지역 내 부장 교사가 2인 1조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년별 연수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제천·단양 진학연구회 김재국 회장은 "지역 내 연수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100여 명이 참가한 적은 최근 5년간 없었던 일"이라며 "그만큼 올해 입시가 많이 바뀌고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인데, 학교에서 여러 업무로 바쁘신데도 학생 지도에 머리를 맞대주신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제일고 김경태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회예산정책처는 4일 '생활체육 육성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보다 많은 공공체육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10대의 생활체육참여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전체 생활체육지도자 정원(2023년 2천800명)의 1% 수준인 유소년 생활체육지도자의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부 방과후학교, 문체부 주말체육학교, 여가부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 간 연계를 통해 방과 후 체육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 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현행 정액 지원 방식의 변경 검토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공모 감소 원인을 분석해 당초 계획에 따른 설립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 외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지원 사업, 스포츠클럽 육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사업 등을 분석해 놓았다. 조의섭 처장은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에 참여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본 보고서가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문화적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는 '변화를 이끄는 제천제일고 Green 영화관'으로 지난 3일 교내 제일누리관에서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교육 기부로 영화 '다크 워터스'를 관람하고 환경 전문가와 함께 무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극발전소 301의 연극 '인간을 보라'를 관람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진로 문화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됐다. 윤석현 학생자치회장은 "학교에서 영화관을 기획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처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태 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가 4일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공공 빨래방+정리 수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오승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공간 제공과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참여자 모집 협조를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 빨래방 시설 구축 및 이동형 빨래차 구매, 운영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존 운영 빨래방 시설에 세탁기 50㎏, 건조기 80㎏ 각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빨래 차를 구매해 댐 주변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20명의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정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협약 체결 후 이르면 오는 9월이나 10월부터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의 뜻깊은 협약으로 우리 시 취약계층에 좀 더 촘촘하고 세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