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매년 7월 3일로 제정된 조종사의 날을 맞아 4일 조종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조종사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종사의 날은 6·25전쟁 때 미 공군으로부터 10대의 F-51무스탕 전투기를 인수 후 하루 만에 적진을 향해 첫 출격을 감행한 1950년 7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19전비 조종사들은 기지 내 조성돼 있는 은성기림터에 모여 참배를 통해 선배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조종사의 신조를 제창하며 전투조종사로서 군인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조종사 가족초청행사를 통해 F-16전투기와 다양한 항공무장들을 함께 관람하며 비행단과 항공작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민 단장은 "공군 최초 출격일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선배 조종사들이 가졌던 필승의 신념을 계승하고 전투조종사로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출격한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싸우면 이기는 강한 전투비행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차 융자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규모는 총 719억 원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455억 원, 경영안정지원자금 264억 원이다. 지난 1·3·6월 진행한 1~3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825개 기업에 3천210억 원 규모의 융자가 이뤄졌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3.91%, 경영안정지원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 금리에서 1.8%를 제외한 금리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충북도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맞춰 자금이 적기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4일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문백농협(임종광 조합장) 조합원 윤상호(55)·배다혜(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슬농원을 운영하는 윤상호·배다혜씨 부부는 진천군 문백면에서 35년간 수박과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기계화를 통한 적기 방제, 약제 과다살포 방지, 토양 및 병해충 종합관리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품질 개선에 앞장서 타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친환경농법 보급과 수박 재배 기술을 전파해 진천지역에 고품질 농작물을 수확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 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양과 괴산에서 추진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여행', 버스를 타고 단양의 역사와 문학을 경험하는 '문학 피크닉' 등 다양한 문화·문학 체험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여행'은 앙상트몽 현악5중주 연주단체의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로 시작해, 작가와의 북콘서트로 함께 보고 듣는 독서를 통해 문학과 생태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버스 투어로 진행된 '문학 피크닉'은 '아, 시루섬' 소설을 쓴 문상오 작가와 시인인 장익봉 작가의 해설을 통해 단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학을 경험고, 단양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천으로 단양군 별방리 소재 만종리대학로극장에서 진행된 '별멍 피크닉'은 감미로운 현악기 연주와 연극 바보온달 공연, 초대가수 신경우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지난 6월 30일 괴산 청천 푸른내시장에서 진행된 별빛문화여행 기초 프로그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총연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온 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을 320만 회원과 함께 축하하고,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를 전파할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을 한결같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의 수호자로 대한민국의 도약과 함께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한국주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4일 보덕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배회·실종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에 관한 인식 개선과 실종 노인 발견 때 신속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 내용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실습으로 짜였다. 군 보건소는 알기 쉬운 OX 퀴즈를 통해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회 인식표를 붙인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행동 요령을 알려줬다. 학생들은 보덕중학교 도서관 곳곳에 붙여 놓은 배회 인식표(QR코드)를 찾아 실종 신고서를 작성하는 요령도 배웠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보물찾기 형식을 통해 방법을 숙지하는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관련 기관과 실종 대응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4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지난달 증평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4년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증평형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미래 100년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증평3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미래 유망 신산업 수직농장(식물공장) 조성 △에듀팜특구 원남저수지 수상레저업 영위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증평군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 실현과 자생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임기 중후반기를 같이 할 장·차관급 9명(장관 3명, 차관 6명)을 교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56)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62) 전 대전 MBC사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비설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번 인선안에 대해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재부 출신의 발탁과 민주당의 연이은 방통위원장 탄핵 맞대응 차원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와 금융위원장 후보 모두 기재부 출신이다. 금융위와 환경부 출신 대신 기재부 내 경제 전문가를 부처 수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생 경제 최우선이라는 기조에 맞춰 환경도, 금융도 모두 경제전문가를 기용해 민생 경제 중심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을 지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범수 대통령실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가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 인근 차량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전날 밤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 추모 사진이 급속도록 퍼졌다. 검정 원피스 차림을 한 김 여사가 한 손에 국화꽃 다발을 들고 사고 현장 주변에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27분께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인도에 서 있던 행인 등을 쳐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이규빈(석박사통합과정 6년)씨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심리학과 정지연(박사과정 수료)씨가 '2024년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B유형'에 최종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이씨는 앞으로 2년간 2천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교육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이씨는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에서 후성유전학적 발암인자인 PTTG1의 역할 규명'을 주제로, 치료가 어려운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에서 PTTG1의 발암인자로서의 역할을 규명하고, PTTG1의 발암인자로서의 기작을 조사한다. 정씨가 선정된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B유형은 연구자들이 연구 및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씨는 연간 2천만 원의 연구비를 교육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지원을 받아 '밝기 유도 현상에서 역위 효과의 검증'에 대해 연구한다.
[충북일보]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이 신속하게 아파트 등 공동현관을 바로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북에 도입된다. 충북경찰청은 이달부터 공동현관 프리패스(FREE-PASS)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경찰이 신용카드·스티커형 RFID 카드를 휴대하면서 112 신고 출동 시 경비실이나 신고자 호출 대기 없이 바로 공동 현관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시책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아파트 내 가정폭력, 층간소음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제천시에서 처음 시작해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2차 피해 예방 등의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점 추진 안건으로 상정됐다. 현재 경찰은 프리패스 카드 800개를 각 지역 경찰관서에 지급하고, 도내 아파트 등 공동현관 미개방 주택 350여 단지 관리사무소에 카드를 등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경찰관의 출입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는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민의 체감 치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화장실에서 핸드타올 대신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직원들에게 개인 손수건 사용을 독려했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특히, 공직자들이 먼저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4일 보건소 영상정보회의실에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 주요 홍보사항 안내,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야외활동 시 자주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당부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진료소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로를 위하고 노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증평 삼보초등학교에서 교사들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드러내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행보로 삼보초를 찾은 윤 교육감은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고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윤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정책이 현장에 잘 스며들어 밀착 지원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속 다양한 상황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하며 신속한 조치와 방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교사를 위한 교육감으로서의 의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지원 정책으로 선생님들의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서로 존중되고 보장받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학교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국 유일의 공문 없이 신청하고 즉시 지원받는 교육활동 보호시스템인 '교원 119'와 '마음클리닉' 운영, '찾아가는 교권지원단'과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권역별 법률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