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 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이들 저수지에 각 2대의 포획장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거북류가 일광욕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10월 포획장치를 2대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했다.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 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토종 자라나 남생이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화 역할을 하는 갑각류, 패류, 소형어류의 개체 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리하기 어려워진 거북류 반려동물을 무분별하게 방생하는 것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격월로 군정 소식지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우리 아이 성장기)' 코너를 운영한다. 군은 현재 '음성소식'에 아이의 출생 소식(이름, 사진, 아이에게 한 마디)을 전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는 과거 이 코너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 코너가 음성군 홍보와 함께 자녀 출생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7월호에는 2019년 상반기 출생 소식을 전했던 두 아동의 성장 소식과 아이이름, 사진, 부모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참여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이나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아동 가구에는 군 홍보실에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음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및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 지급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오감만족새싹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군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원어민 1 대 1 화상영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며, 수강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명, 일반학생 100명을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미달 땐 일반학생으로 충원한다. 희망자는 군 장학회 화상영어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에 회원가입 뒤 단계 테스트와 수강 신청, 결제(교재비 자부담) 등을 해야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주 2회와 3회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한 주 60분씩 12주 진행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군이 배정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16억원이다. 세부 항목은 △군민 생활과 관련한 공공성 있는 사업(4억2천만원) △읍·면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원) △읍·면에서 추진하는 읍·면공모사업(9억원) △지역 청년들이 신청하는 청년참여 사업(1억원) 등이다. 올해부터는 특히 청년참여 유형을 신설해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음성군민은 누구나 이달 26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새로 신설한 청년참여 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영의 면장, 박범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은 지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농막을 개조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장마와 누수로 어려움을 겪는 면내 한 소외계층 가구를 지난 4일 찾아가 지붕 수리 등을 해줬다. 해당 가구의 주인은 거동하기 불편한 몸이어서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이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사전에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한 뒤 집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등을 준비했다.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 형편과 불편한 몸 때문에 장마철을 맞이해서도 지붕 수리를 엄두 내지 못했는데, 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9회 가족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가족노래자랑은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모집해 서로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은 앙성면의 3대 가족이 함께 출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탈북가족, 3대 모녀, 할머니 자매, 외가 3대 등 여러 유형의 가족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본심에서 음정, 박자, 하모니, 가족화합도, 관객호응도 등을 심사하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가족노래자랑의 취지에 걸맞게 무대에서 하나 되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어울림의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오늘 노래자랑을 통해 저마다 가족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5일 열린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챌린지' △읍·면별 1530 걷기동아리 △건강한 돌봄놀이터 △(이동)금연클리닉 △(이동)구강보건실 △방문건강관리 △레드서클 캠페인 △전통시장 고고당 타파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벌였 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12차 프로그램으로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결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매도시인 경기 부천시에서 개최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를 대신해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한충완 부군수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조용익 부천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환영 만찬에 이어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입장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아시아 최대대의 장르 영화제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군과 부천시는 옥천 출신인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매개로 2002년 자매결연을 한 뒤 현재까지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 야구동호회 친선경기를 펼치고, 올해 옥천 특산품인 표고버섯으로 부천시청 구내식당 식단을 구성하는 등 두터운 우호 관계를 자랑한다. 한 부군수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수준을 알리는 대표 영화제에 참석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자매 관계인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주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해충 방역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참여 어르신들이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한 병해충에 취약한 연수주공 2단지 소재 22개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클럽은 해충 방역·소독 및 퇴치 물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과 충주지역자활센터 에코그린 사업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해충 방역 등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벌레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는데, 집안 곳곳을 소독해주고 해충약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사업은 올해 신규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주택관리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충주연수2관리소에 시니어 인력을 배치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실태조사, 지역서비스 연계, 단지 내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남면 연주1리를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하는 지역 공동체다. 이 가운데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받으려면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충족해야 할 조건은 1년 이상 치매 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이다. 안남면 연주1리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자원 조사, 치매 인식도 조사, 주민 요구도 등을 반영해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 환자 영양제 배부 등을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 군에서 지정해 운영하는 치매 안심마을은 군서면 월전리, 이원면 신흥1리, 안남면 연주1리, 옥천읍 가화리, 청성면 산계2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최근 3개년의 정량 성과를 포함해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 분야에서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 사회 분야에서 장애인 합창단 창단 및 채용률 확대,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개편 등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천에서 충주로의 본사 이전 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수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성 및 포용 정책(D&I)'을 제정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합창단 창단 등 임직원 다양성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내부거래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기업 전략과 E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연계사업으로 우렁이 농법을 체험하고 친환경 벼농사를 이해하는 "청정소태 우렁이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10월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우렁이 체험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주관하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협력하는 사업이다. 6일에는 우렁이 넣기, 생태관찰 수업, 블루베리 수확 등이 이뤄졌다. 우렁이 체험학교는 흙과 물을 통해 몸을 쓰는 방법과 효용성을 몸소 체험하고 협업 활동을 통해 노동의 즐거움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우렁이 농법 등 농생명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렁이 생태체험 외에도 감자, 옥수수, 단호박 등을 수확하고 직접 재배한 쌈채소와 우렁이쌀로 요리해먹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곽인순 관장은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흙냄새가 풍기는 자연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충북일보] 옥천군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비용 보조금(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6일까지 지원 대상을 접수한다.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 가운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594만4천624원) 이하인 세대다. 최근 3년간 가구주(세대원)가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령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았으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을 비롯해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 통신비, 의료비 등의 생활비용에 관해 연간 1회, 세대별 60만~100만 원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허가과(043-730-3573)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가시버시가 최근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옥수수 8상자(총 32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무더운 여름에 지쳐가는 저소득층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양병운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가시버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 맛있는 옥수수를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회장 김경한)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정강훈) 회원 30여명은 지난 5~6일 진천군 거점 돌봄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근골격질환 예방 등을 위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