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5일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대표 박명숙·한영숙)와 함께 보은군 세조길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 동참했다. '레이크 워크 757'은 도내 공공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5월부터 충북문화재단에서 시작했다. 이날 재단 직원들과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회원들은 보은군 세조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플로깅 활동과 동시에 지역사회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충북여성재단은 ESG 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재단 경영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여성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김정현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는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에서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수원FC U18, 충남 천안제일고 출신인 김 선수는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3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선수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 선수는 "비록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청주FC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 선수는 등번호 28번으로 포항스틸러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전공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브리핑이 예정돼있다. 실·국장급이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해왔던 점과 비교할 때 이날 브리핑에서 평소와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7월 초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고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행정처분의 경우 중단이 아닌 완전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집단행동을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공의 복귀율은 별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로 한 달 전(6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반도체, 이자천지, 항공우주 분야 기업과 협업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병 훈련소를 뜻하는 '부트캠프(Boot Camp)'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 사업은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을 첨단산업 인재로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항공우주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원대학(32개교)이 선정됐다. 청주대는 하이딥, 알에이치포커스와 각각 반도체,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하이딥은 직접회로(IC)칩, 알고리즘, 센서, 스타일러스(펜)까지 개발하고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업체다. 알에이치포커스는 러시아에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처음 도입, 지난 30년간 국가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헬리콥터 정비를 전문적으로 수
지난 11월 선출된 FISU 신임 회장 레온즈 에더(Leonz EDER)와 FISU에서 40년간 실무를 총괄해온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은 강창희 조직위원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4개 시도와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FISU에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향후 조직위가 FISU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세~25세 대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 출범 1주년을 맞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충청권을 방문한다.
[충북일보] 제자가 만든 미술작품을 발로 밟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60대 초등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초등학교 교사 A(60대)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교실에서 제자 B군이 만든 찰흙 작품을 보고 수업 주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은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는 같은해 11월 B군의 책상이 더럽다는 이유로 책상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A씨는 아이들과 공놀이 활동 중 B군이 공을 세게 던져 멀리 날아가자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B군의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군에게 정서적 학대를 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으로 피해 아동은 이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랜 기간 별다른 문제 없이 교직 생활을 이어온 점, 학대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
[충북일보]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기관 경고'를 받았다. 7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청주시의 모 부서 정보시스템 서버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공개 서버에 설치된 정보편집용 상용 소프트웨어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한 뒤 악성 파일을 설치하고 서버에 저장된 공개용 정보를 빼냈다. 지난해 2월에는 모 부서의 공개 서버에 가짜 카드결제 서비스가 설치되는 등 피싱 웹사이트 운영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들 부서는 보안패치 미설치, 관리자 페이지 접근제한 미설정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고,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시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벌여 총 141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 흔적을 확인했다. 시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273대 중 61대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비인가 접근 18건, 디도스 4건, 시스템권한 획득 61건 , 악성코드 21건 , 정보수집 5건, 정보유출 22건, 홈페이지 변조 10건이다. 행안부는 비인가 접근차단 보안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충북일보] 미국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뉴욕시는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뉴욕은 미국 북동쪽 뉴욕주에 속해 있으며 면적은 1천214㎢, 84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미디어, 금융, 상업, 연구, 패션,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뉴욕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이 실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 곳곳에서는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농민시장)'으로 불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1976년 연방의회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원하는 농부들을 장려, 후원하는 '농민·소비자 농산물 직거래 유통법'을 제정된 후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반세기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브롱크스(Bronx), 브루클린(Brooklyn), 맨해튼(Manhattan), 퀸스(Queens), 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등 5개 행정구역에서 138개의 파머스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뉴욕에서도 문화·예술·금융의 중심지이자 초고층빌딩(마천루)이 빽빽한 맨해튼에는 40개의 파머스마켓이 있다. 파머스마
[충북일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등 차량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최근 8년 동안 급발진 사고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신고 현황을 보면 2017년은 58건, 2018년은 39건, 2019년은 33건, 2020년은 25건, 2021년은 39건, 2022년은 15건, 2023년은 24건, 2024 년은 6월까지 3건이다. 평균적으로 매년 30건 가량이 급발진 의심으로 신고되고 있는 것이다. 피해 차량을 유종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경유와 휘발유가 각각 78건과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기차 33건, LPG 26건, 하이브리드 33건, 수소 1건 순이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차량 보급 증가에 따라 신고 건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한 마찬가지로, 급발진 사고로
[충북일보]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지난 6월 19일 기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건은 1만8천125건이다. 충청권 피해 사례는 △대전 2천376 △세종 205건 △충남 174건 △충북 145건 등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부는 오는 10일부터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인중개사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기존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확인·설명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으로 명확히 증빙토록 하고 있다. 먼저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체결 이전 공인중개사로부터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관계를 자세히 확인·설명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확인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현황 정보·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본인의 보증금과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우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진선희(54, 현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신임 사무차장에 박태형(54, 현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8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진선희 신임 입법차장은 국회사무처 최초의 여성 차관급 공무원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연금개혁 공론화 지원 단장을 맡았다. 박태형 신임 사무차장은 의사국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며 입법 분야 국회 최고의 전문가라 평가 받는다. 우 의장은 능력과 인품을 반영한 이번 차관급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탄탄한 입법지원조직을 구성해 정기국회에 대응한다는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7일 온라인플랫폼 독점 규제 및 공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비중을 나타내는 '온라인 침투율'(온라인 쇼핑 비중)은 2022년 기준 42.2%에 이른 상황이다. 올해는 46.3%로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자연스럽게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경제적 지위는 강화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배달업 종사자는 매일 고통으로 시름하고 있는 데다 추천 알고리즘이 '디지털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중간 유통사업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정한 온라인플랫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더 이상 자율적 규제에 기대서는 안된다"며 "이미 EU, 미국 등 주요국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담 계기 미국 방문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인태) 4개국(IP4)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 이상 나토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방산협력, 원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1일에는 IP4 파트너국들과 나토 간의 협력 제도화 및 구체화 방안, 글로벌 이슈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LH 국민임대 아파트단지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함께 드림 UP' 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드림 UP'은 LH국민임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아동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인연을 맺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지사협 관계자들은 드론 조립키트를 이용해 공 모양의 드론을 제작하고 직접 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흥 위원장은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