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10개국 이상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양자회담이 당초 5개국 이상이라 말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며 "그 정도로 분주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자회담) 후보로는 일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자회의 특성상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10여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 외에도 나토 사무총장과도 별도 면담, 나토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국 (IP4)정상회의 등 모두 19개 내외의 외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 선진화에 기여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 구현을 비전으로 의정운영, 의정성과, 의정혁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충주시의회는 8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통해 242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집행 등을 철저히 검토했다. 또 인도음악가연맹(MFI)과의 문화교류협약 체결, 스페인 레우스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추진 등을 통해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낙우 의장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충주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9일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직불 사업 평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공익직불제로의 개편 효과, 공익직불제 추진 실태 및 관리체계를 중심으로 주요 쟁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공익직불제(공익기능증진직불 사업)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기능 강화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기존 직불제를 개편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9일 청주북부시장에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부진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을 지목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33회 파리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 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해운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맞잡고 격려하며 개인 출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의 현장 이야기와 출전 포부를 청취하기도 했다. 33회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충북 소속 태극전사는 양궁과 체조을 비롯한 5개 종목에서 선수 5명, 임원 4명 등 총 9명이 참가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각 종목별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레슬링 김승준(성신양회) △사격 송종호(IBK 기업은행) △수영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임원으로는 △양궁 총감독 홍승진(청주시청 감독) △양궁 남자부 코치 임동현(청주시청 코치) △배드민턴 코치 한동성(대한배드민턴협회 코치) △역도 여자부 코치 박종화(대한역도연맹 코치) 등 4명이 함께한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그동안 피땀 흘리며 준비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와 함께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 중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간(45∼315시간)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분야별로 5년간 국비 70억 원과 지방비 4억 원씩 총 222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는 청주대가, 이차전지 분야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주관해 추진한다. 두 대학은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정책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신기술·첨단 분야의 인력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과 함께 현장성 높은 수요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분야마다 연간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활한 취업연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원활한 현장인력을 공급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첨단사업 구조 다각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MZ세대 공직자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1회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워크숍을 가졌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중역 회의로,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나 건의 사항을 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7급 이하, 10년 이내 근무한 MZ세대 군 공직자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5개 팀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혁신 주니어보드의 역할과 우수사례 특강,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 계획 공유, 혁신 아이디어 발굴 관련 상호작용 촉진 활동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천군을 끌어나갈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남초등학교가 9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 사랑데이'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와 미국 뉴욕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였던 고(故) 진익송 작가의 시대별 작품과 업적들을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02, 오창호수도서관 2층)은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기획전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를 개최한다. 고(故) 진익송(1960-2022) 작가는 지난 1960년 8월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 부산으로 이사해 부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197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1984년 졸업 이후 1988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NYU) 대학원을 입학, 1992년에 졸업했다. 1996년에는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연구장학기금 수혜자로 선정돼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영국 뉴캐슬(Newcastle)의 노섬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에서 방문작가 및 박사 후 연구원(Post Doc. Fellow)으로 영국의 현대미술을 연구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997년 충북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하며 작고하는 날까지도 제자들
[충북일보] 충북적십자사는 충주공업고등학교 윤주엽 교사가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적십자 활동 유공은 '세계적십자의 날' 및 RCY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RCY 활동에 헌신해 온 지도자와 단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고 우수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윤 교사는 7년 1개월 동안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다. 그는 재직했던 3개 학교에 RCY를 창단하고 단원들과 헌혈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이런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윤 교사는 "학생들에게 인도주의 이념을 심어주고자 RCY 활동을 해왔다"며 "더욱 RCY 지도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청주시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9일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00억 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는 '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충남, 경북 안동과 함께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자체는 워케이션 참여자가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근무 외 시간에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교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충주시는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과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카누·공방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은퇴자 마을'분야는 청주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옥화9경 은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은 올해 상반기 충북도정의 현안과 업무추진 성과가 우수한 부서로 선정돼 '도정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체험관은 △전국 유일의 수난체험센터 개관 △어린이 제품 안전 체험시설 구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 교육 시스템구축 등 인정받아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도정 으뜸상에 선정됨에 따라 체험관은 도지사 상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부서성과평가(BSC)에서 가점 1.5점을 받는다. 한정환 충북안전체험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몸소 느끼고 대처방법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진천에 소재한 ㈜원진(대표 김재석)이 지난 8일 원진 금암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원진은 이번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기후변화·온실가스 배출저감·재생에너지 사용확대·자원순환촉진 윤리경영·인권존중 등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은 △개회선언 △ESG 경영에 대한 설명 △ESG 경영선언문 낭독 △ESG 경영 의지 발표 △ESG 비전 목표 공유 △폐회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비즈니스 관계의 결과로 조직이 인권을 포함해 경제·환경·사람에 미치고있는 영향 또는 미칠수 있는 영향을 식별하고, 협력사를 실사해 그 영향을 점수화하고 중대성을 평가함으로써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제한된 조직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긍정적 측면은 강화하고 부정적 측면은 제거 또는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재석 ㈜원진 대표는 "ESG 경영은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영의 화두로 크게 대두됐다"며 "'환경(Environmental)'은 기후위기, 환경오염 저감을 통해, '사회(Social)'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학생들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경험을 쌓고 샘플 판매라는 성과도 거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김예린(영어영문학과 3학년)·박세아(국제경영학과 4학년)·이호진(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지난 1~4일 열린 박람회에 협력업체인 '기베스트'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도 시장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수출 판매 전략을 수립해 166만 원(10만918루피)의 샘플 판매·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매번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접 현장에 가서 기업들과 협업도 해보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일에 있어서 더욱 자신감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임달호 GTEP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경험지 못한 분야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기업과 협업하고 제품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비롯해 국제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 직접 물건을 소개하면서 무역이란 무엇
[충북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국회법 제123조에 따라 청원인 외 국민 10만5천300인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 24일 법사위에 회부된 것이다. 법사위는 이날 청원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오는 19일과 26일 2차에 걸쳐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증인(39인)·참고인(7인)의 청문회 출석(별지 참조) 및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증인으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김계환 사령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 모두 39명을 채택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국회법 제25조 5항에 따르면 위원회는 청원이 회부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사결과를 의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며 "의무사항으로 이를 하지 않으면 법사위원들이 직무유기다. 국회법 제65조 1항에 따라 청문회를 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