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립대병원 교육·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를 했다. 국립대병원 관계자,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참여한 이번 함께차담회는 대학병원이 학생 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 등 의사 양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병원 내에 내실 있는 교육·수련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운영 현황, 병원의 교육·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국립대병원 관계자들은 "의대 정원이 늘어난 만큼 국립대병원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야 한다", "학생 교육과 수련을 위한 공간과 장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국립대병원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대학병원의 물적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교육을 담당할 인력도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공급에 있어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 임상훈련이 가능한 임상
[충북일보] 콘텐츠 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연면적 4천188㎡(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한 뒤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진다.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를 육성하는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기능도 맡는다. 도는 이 센터가 올해 개관한 K-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충북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콘텐츠 사업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테니스 동호인이 청주에 모였다. '2024 프테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 청주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프로테니스 아카데미와 청주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로스텍, 흙살림푸드, 원일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상금 24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은 남자복식 정정훈·허건수 팀이, 여자복식에서는 김우리·박해주 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의 일부인 60만 원을 청주여중 테니스부 선수들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인 프로테니스 아카데미 신홍경 대표는 "청주시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최윤경(사진) 상임단원이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8일 무용단에 따르면 최 단원은 지난 6~7일 창원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26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8~9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춤 명무부에 출전해 국가유산청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단원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무용단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무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이임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중관계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한 이래 약 4년 6개월을 재직하고 오는 10일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중국 측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사를 기억하고 경건하고 차분하게 희생자 추모를 위해 추모주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기간 전 직원에게 추모리본을 달도록 하는 한편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11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내 전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도청사에 설치된 전광판과 전자입간판에도 추모 문구가 표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사 1주기인 오는 15일에는 도가 개최하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오송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충북도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도내 시·군에 동참을 안내하는 공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발생학·생물공학 실험실에 있는 오동진(박사 수료·사진)씨가 '2024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2024 KSARB Annual symposium)'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씨는 'Cre-loxP 매개 TP53R167H 및 BRAFV600E 유도를 이용한 형질전환 돼지 흑색종 모델 생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원하는 특정 유전자를 염색체로 도입 혹은 제거하는 기술인 Cre-loxP 시스템과 체세포 핵이식 기법(SCNT)을 이용해 인간 흑색종과 유사한 형질전환 돼지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이 모델은 흑색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인 TP53R167H와 BRAFV600E 유전자를 멜라닌 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Cre-loxP 매개 유전자 카세트를 가지고 있다. 오씨가 소속된 연구팀은 조건부 종양 카세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4-히드록시타목시펜(4-hydroxytamoxifen)을 주입해 흑색종 유사 병변이 성공적으로 유도되는 것을 입증했다. 이 새로운 형질전환 흑색종 돼지 모델은 인간 흑색종의 발병 기전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전국 초·중등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충북여성재단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2024년 학교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예산 1억 원)'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사업인 이번 사업은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역량을 강화해 보다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8월에는 대면 연수, 9~10월에는 비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양성평등교육 커리큘럼 설계 방법 △양성평등교육 수업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성평등교육 교수 방법들을 익히게 된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교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사진)'을 펴냈다.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은 통합 청주시 10년과 법정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통합 원년인 지난 2014년 청주시의 자랑 100가지를 담아 발간한 '청주에 반하다'의 개정판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변하지 않거나 변화했거나 또는 새롭게 발견된 통합 청주시의 매력 100가지를 엄선해 담아낸 기록이다. 청주기록장은 △문화·휴양 공간 △근현대건축·시설 △인문지리 △역사유적 △불교유적 △자연환경 △생물서식지의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문화제조창과 운리단길, 손병희선생유허지, 흥덕사지와 초정약수, 압각수 등 청주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매력부터 계산리 오층석탑, 영조태실, 모충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호리 상수리나무 등 곳곳에 숨어있던 매력까지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청주의 문화매력을 발굴해 적을 수 있는 메모지까지 수록돼 있어 기록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지난 1일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식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공식 블로그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는 2022년 7월 오픈 이후 기업 소식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부터 업계 이슈까지 다채로운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2년만에 누적 방문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메디톡스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추천템 이벤트는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레슬리 바우만 박사의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뉴라덤' 추천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총 140명을 추첨해 뉴라덤 제품,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라덤과 함께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더마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은 8일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경만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됐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됐다.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NGP·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해외시장은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8일부터 안전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유 이사장의 특별 지시로 추진되는 이번 안전 교육은 청주시설공단 체육시설 21개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된다.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가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형식이다. 공단 직원과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꾸려졌다. 또 시설물 점검을 통해서는 울타리와 옹벽, 배수구 등을 추가 점검함으로써 자연재해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우기를 대비해 지난 5월 15~28일 특별반을 편성하고 전체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다양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주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은 시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과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뱅크 감사이벤트는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3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천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 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 씩,
[충북일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최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농업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농업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딸기·매실·사과·포도 등 과채 농축액을 비롯한 마늘·생강·양파 등 소스 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재료 추출과 배합·착즙 관련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도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 소비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5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받은 세액 공제를 제하면 '적자전환'이다. 1부기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 제도에 따른 세액 공제 금액은 4천47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수요 부진과 메탈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가격 시차,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위기 극복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저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