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삼계탕 100그릇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된 삼계탕은 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것으로, 한터와 성심맹아원 두 곳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신용성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봉사해준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호암직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이번 삼계탕 봉사 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구입비 지원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작년 11월부터 시작돼 충주시 전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주방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진화한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일반음식점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최근 충주시 한 음식점에서 실제 화재 발생 시 K급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음식점 업주들은 자부담금 9천원만으로 K급 소화기를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충주시 외식업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충주시 외식업지부를 통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업소당 1대씩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시는 화재 예방 및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내 K급 소화기 보급률을 확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여름방학을 맞아 충주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여가, 교육,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원한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주짓수를 활용한 호신술 배우기 △감성 원예 활동 △중고교생 대상 나만의 반려돌 만들기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숨&뜰은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을 제시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충주시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줘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해 습도를 낮춰줘야 한다. 축사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해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에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 생육을 돕고, 비 전후로 약제를 살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 과정과 올바른 대표자 선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구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초교 3~4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고, 재료비는 5천원이다. 프로그램은 '시민과 시장', '대통령', '선거', '투표'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수탉과 독재자 △사랑받는 대통령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나도 투표했어 등 4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독서교실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8일 밤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시 승격 68주년을 기념하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충주시의 68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운영위원회 소속 강서현, 유해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시민 인터뷰 상영, 시민기념사, 축사, 각종 시상식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귀촌 12년차인 박용오, 이웅미 부부가 시민기념사를 통해 충주 시민으로서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2024년 충주시민대상 4개 부문 수상자와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 행복상 수상자들이 시상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개최된 어린이 그리기 대회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충주시민대상은 △문화·예술·언론부문 손창일(71) 전 충주문화원장 △산업·경제부문 우성주(50) ㈜에네스티 대표이사 △농림·축산부문 윤성섭(69) 한국 4-H 충주시본부 회장 △사회
[충북일보] 천범산(사진) 세종시 부교육감이 9일 부임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충북 옥천군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천 부교육감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4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형 뿌리·전문과학기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한다. 세종시 빈일자리 대상업종은 2023년 10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주요 구인 업종이며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이 해당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이비즈, 비에이플러스 등 뿌리기업 10곳과 이노스페이스, ㈜케이이알 등 전문과학기술업 10곳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채용관을 운영하고 이력서를 지참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이미지메이킹관(메이크업, 사진촬영), 취업컨설팅관 운영과 세종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구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고통해 빈일자리 미스매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마을의 역사·기억을 수집, 기록화하는 '기록리포터의 세종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세종시는 지난달 마을·공동체 활동 등 전문 경력의 신중년 주민 5명을 기록리포터로 공개 채용했다. 기록리포터는 올해 연말까지 조치원읍과 금남면을 주제로 마을 이야기를 발굴·수집, 기록화하고 아카이브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시범 콘텐츠로 마을기록 아카이브 '다담(多談)'을 통해 기록리포터의 시선으로 담아낸 조치원역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록리포터의 조치원역 출퇴근 기억, 조치원역 발전 과정, 신문 기사로 소개된 고려대생들의 조치원 건널목 사건, 조치원 사람들의 이야기 등 기록리포터가 조사하고 작성한 내용을 담았다. 조치원역 콘텐츠는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의 기록리포터 게시판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종락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빠르게 사라지고 잊히는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포착해 기록한다는 점에서 기록리포터의 활동은 의미가 크다"며 "기록리포터가 마을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유의미한 기록을 수집해 세종시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구급대 장용두(사진) 소방장(41)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30대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9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장 소방장은 15년 전 첫 헌혈을 시작으로 매년 5회 이상 헌혈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에 기증을 등록했다. 장 소방장은 기증 등록 11년 만인 2021년 5월 유전자(DNA)가 일치하는 환자에게 모세포 촉진제 투여와 혈액 성분 채집 등 기증 절차를 거쳐 30대 여성 혈액암 투병 환자에 이식을 진행했다. 이 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장 소방장은 15년간 헌혈봉사 98회, 최근에는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장용두 소방장은 "나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기증 신청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많은 분이 용기 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행정복지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속 꽃단지 '어진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100대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9,132㎡의 공간에 백일홍을 파종했다. 이 일대는 중앙부처 밀집지역으로 아직 분양되지 않은 공터가 있어 그동안 주차장으로 활용되거나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유휴지를 생활정원으로 바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심고 흔들그네, 바람개비 등을 설치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어진동 합창제, 작은음악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신영호 세종시 어진동장은 "울긋불긋 예쁜 꽃들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잠자리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청사가 있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어진동이 아닌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어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 학생들이 8일 영어로 물건을 구매하는 '영어 마켓데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일초 전교생은 행사에서 1학기 동안 영어 인증제를 통해 받은 칭찬스티커를 모형 달러로 교환, 물건을 구입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 매몰됐던 50대 남성이 11시간 만에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8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57)씨는 이날 오후 7시 8분에 매몰된 흙더미 속에서 119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41분에 A씨를 최종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께 "비가 와 배수로 물길을 낸다"며 집에서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의 한 주택에서 "남편이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뒤 산 비탈면이 무너져 내린 것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토사에 매몰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장비 19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날 수색은 토사가 빗물에 계속 흘러내려 장기간 작업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소문으로 나돌던 유원대학교 채용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 검찰이 유원대 전 총장 자녀 채용 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지난 4일 유원대학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전 총장 A씨는 지난 2022년 3월 교원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딸 B씨를 교원으로 부정 채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A씨가 B씨를 해당 대학 교원으로 부정 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유원대의 채용비리는 청년들이 왜 분노할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준다.·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가슴앓이 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분통이 터질 일이다. 바늘구멍 취업문을 뚫기 위해 애쓰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기회를 빼앗아버렸기 때문이다. A씨는 채용 과정에서 B씨를 포함한 지원자 5명의 점수를 조작했다. 결국 B씨에게 면접 기회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면접 심사에는 교직원이자 A씨의 처남인 C씨가 면접 위원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B씨에게 최고점수를 줬다. 이후 B씨는 교원으로 채용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업무방해 혐의로 A씨와 B씨 등 총 5명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자녀 채용 비리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충북일보] 8일 오전 11시 59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6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6대와 인력 16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3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6시 14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낮 12시 1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불길이 거세지자 12시 52분에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하기도 했다. 현재 경보령은 해제된 상태다. 이날 공장에 있던 작업자 30여 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0개 동 중 3개 동이 전소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날 청주시는 정오께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하는 안전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지게차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암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