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지역에 10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금남면과 부강면을 잇는 부용가교가 물에 잠겼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강우량은 금남면 64mm 부강면 60mm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9일 오후 11시부터 부용가교를 비롯해 세월교 4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9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4 직지대학 시민강좌' 개강식을 갖고 첫 강연을 진행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더불어 세계의 여러 기록유산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알리고자 개설한 강좌다. 전용운 고인쇄박물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개강식은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록과 인류의 역사, 기록의 여정' 강연으로 이어졌다. 서 교수는 인류 역사 속에서 기록의 의미와 발전, 변화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지대학 시민강좌는 오는 8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 진행된다. 2회차인 다음 강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의 강보승 선생이 진행한다. 회차별 주제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2회) △박병선 박사의 삶을 통해 본 '직지'(3회) △동아시아의 세계기록유산(4회) △디지털 시대와 기록유산(5회) △서유럽의 세계기록유산(6회) △동유럽의 세계기록유산(7회)이다. 각 회차 당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전화(043-201-4292) 또는 이메일(milal99@korea.kr)로 할 수 있다. 메일로
[충북일보] 행방불명 된 발달장애 학생을 찾아준 학생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행방불명된 발달장애 학생을 찾아 준 두루초등학교 학생 2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1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오후, 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김 모 학생의 가족들이 고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세종누리학교 4학년인 이 학생은 발달장애가 있다. 당일 자전거를 타고 해당 장소를 지나던 두루초 6학년 박지율, 신수오 학생은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고 선뜻 "도와드릴까요"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지율, 신수오 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김 모 학생을 찾기 시작했고, 덕분에 이 학생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훈훈한 선행은 김 모 학생 어머니가 사건 다음 날인 지난 14일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교육감에게 바란다'에 글을 직접 올려 알려지게 됐다. 선행 학생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의 어머니는 "너무너무 긴박하고 막막한 순간에 주변엔 다른 어른들도 있었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그 순간에 2명의 학생이 내민 도움의 손길이 너무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Reed Exhibitions)가 주최하는 국제적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으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25개국 2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카탈란트 등 업계 선도 기업들도 함께한다. 충주시는 3일간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와 '충주 지식산업센터'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내 기업발표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통해 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해 충주시를 바이오산업 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서충주 신도시와 대소원면 일원에 약 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열었다. 괴산군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위로연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매년 보훈 행사와 보훈가족 간담회를 열어 6.25 전쟁의 의미와 고결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5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해 8개 보훈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힘써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장 중인 기증 유물 '농사직설', '선종유심결'이 12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이 '농사직설'과 '선종유심결'은 제천에 거주 중인 박태기·모춘상 부부가 기증한 유물로 이들 부부는 방치되는 고서를 지키기 위해 평생 동안 수집해 온 의학서적 및 시문집 등 고서 6천170여 점을 2022년 12월 시에 기증했다. 이에 시는 2023년 1차 기증 유물 목록화 사업을 통해 본 유물을 발굴해 2024년 충청북도에 지정·신청해 충청북도 유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받게 됐다. '농사직설'은 우리나라의 풍토에 맞게 곡식을 재배하기 위해 세종(世宗)의 명으로 편찬된 농업서다. 제천시에서 소장 중인 '농사직설'은 1654년 충청도 감영에서 간행한 것으로 당시 공주목사 신속(申洬, 1600~1661), 충청도 관찰사 강백년(姜柏年, 1603~1681), 충청도도사 홍주세(洪柱世, 1612~1661)의 발문이 실려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실정에 맞는 농사 방법을 보충해 조선 후기 농법의 변화를 보여주며 당시 충청도 지역의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또 '선종유심결'은 중국 북송대 승려 연수(延壽, 904~
[충북일보] 단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군은 최근 개소한 올누림센터 3층에 공동육아 나눔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자발적이고 양육 친화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육아 부담을 낮추고 가족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에서 태어난 3개월부터 7세까지의 아동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활동공간, 수유실, 프로그램실, 사무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활동공간은 좌식 형식의 동적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를 돌보고 부모와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교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11인 이상의 프로그램 활동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실은 입식 형식의 정적 공간으로 10인 이하 프로그램 활동에 걸맞으며 돌봄 품앗이 그룹 실내 활동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은 '공육, 빌려드립니다', '돌봄 품앗이 활동' 그리고 상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육, 빌려드립니다'는 가족 모임, 생일, 기념일 등의 목적으로 3가족 이상 모인 그룹에 장소를 대관하는 사업이다. '돌봄 품앗이'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 육아 자녀 돌봄 등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인적·물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올해 백일해 환자 수가 7일 기준 6천163명(의사 환자 포함)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0~4세가 535명, 10~19세가 5천230명으로 전체 환자의 93.5%에 달할 만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의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작성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 '웁(whoop)'하는 소리가 나면 의심해 봐야 한다. 시 보건소는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 무료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백신접종 후 11~12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충북일보] 진천 학성초(교장 심미경)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천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아 '농촌지역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영화관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해 감곡·소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음성 감곡·층주 앙성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주시 앙성면까지 411.6㏊의 농경지에 용수원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게 목표다.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국비 452억원을 들여 양수장 2곳, 송수관로(4.74㎞), 용수로(19.22㎞)를 설치한다. 상습 가뭄지역인 소이지구에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최근 소이지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국비 174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지하수 고갈로 부족했던 농경지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일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 조성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생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양성한 농업인 안전리더들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마을 4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물 자주 마시기, 농작업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낮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농작업 자제, 모자, 선크림, 긴옷 등 햇볕 차단하기 등)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10일 감 고을 청렴 추진단과 함께 영동중학교 다목적 교실(급식소) 개축 공사의 관리·감독 청렴도를 점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청렴도 점검을 통해 계약 내용에 없는 추가 공사 요구, 불친절한 공사 감독 사례, 학교 관계자와 공사 감독관의 공사업체로부터 금품·향응·편의 수수 여부 등을 살폈다. 공사 현장에 '청렴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관리·감독 분야에 관한 청렴 실천 의지도 다졌다.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2023년 10월에 이어 2년 연속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TOP-CLASS 경영자 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다. 안재학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꿈담책숲'을 완공했다. 10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도서관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칠금초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선진지 답사와 학생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설계 및 시공을 진행했다. 6월에 완공된 '꿈담책숲'은 현재 학생들이 아침,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도서관 이름인 '꿈담책숲'은 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꿈을 담고 책을 통해 성장하며 풍부한 지식의 숲에서 자유롭게 탐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칠금초 5학년 한 학생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좋고, 독서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동, 도서관 활용 수업, 또래 모둠 활동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1년차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주시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초·중학생 21명으로 창단됐다. 단원들은 주 1회 우륵당에서 국악교육을 받았으며, 버스킹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충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K-국악 홍보와 음악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성과 나눔 행사에서는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국악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의 도시 충주, 살고 싶은 충주, 꿈을 키우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우륵국악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큰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