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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세종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공교육 체제 혁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미래 교육 도시 조성

  • 웹출고시간2024.07.30 16:47:51
  • 최종수정2024.07.30 16:47:51
[충북일보] 망 세종지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유형으로 신청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총 25곳을 지정,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으로 생애 단계별 포용적 안전망 구축과 학교 교육 혁신을 이끌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자족 경제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정책연구를 공동 발주하고 매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학생, 학부모, 시민, 산업체 등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 교육 민관 협력(거버넌스)과 지역 맞춤형 동반 혁신으로 신(新) 지방시대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대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3대 분야 추진 전략은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 돌봄 연계형 늘봄 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협력체제를 마련한다.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 체제 구축과 유보통합 추진체계를 확립해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는 온(on-溫)세종 유보통합을 추진한다.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공교육 체제 혁신을 위해 모든 학교에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을 도입하고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학생과 시민을 위한 온라인 학습 기반(플랫폼)도 구축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운영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지·산·학·연 정주형 지역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입주하는 공동캠퍼스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입주 대학 간의 융합형 교육 기반(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글로벌) 도시·학교·대학·기업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 인재를 양성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시청, 대학, 기업, 지역 사회 등과 협력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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