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에서 수립한 일자리 창출 목표의 정량·정성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최재형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인프라 구축 일자리', '관광·스포츠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농축산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5대 핵심 분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쏟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네트워크 구성, 청년 마을 만들기 등 민선 8기 행정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용 유발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수상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수 거점 유통시설(APC) 조성을 통한 농한기 과수 농업인 채용 지원과 충북도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점도 심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충북 도내 최고 고용률(78.1%)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여성 고용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선 조합장 모임인 '충북농협 3.8조합장협의회(회장 정지태)' 회원들이 8일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고 충북농협의 상생발전 방안과 범농협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 등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와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8일 자매의 인연을 맺었다. 양 주민자치회는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판로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도농 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장은 "양 지역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협력해 상생발전할 기회를 만들고,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와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8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024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지원한다. 우울증이나 불안 등 심리적 문제를 겪는 주민들에게는 전문 상담사와 1대1 상담을 총 8회(회당 최소 50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성경주 교수(진로심리상담센터장)는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이 최근 '제5회 중원역사의 숨결을 찾아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충주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건국대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고구려비 관련 신규 연구 성과와 호암지 청동 유물 유적지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현장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올해는 충주 고구려비 발견 45주년을 맞는 해로, 최근 호암지에서 기원전 2~3세기 무덤의 청동 유물 19기가 출토되는 등 중원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참가자는 "중원의 문화유산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원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도서관의 공적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얼마 전 '대통령 염장이'로 유명한 유재철 장례지도사가 한 인터뷰가 가슴을 두드린다. '중용(中庸)'은 염장이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상주도 아닌데 울상을 짓고 있으면 안 되며, 표정이 너무 밝아도 어두워도 안 된다고 했다. 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 '굿바이'에서 이쿠에이 사장과 다이고의 모습이 그러했고, 우리 동네 염장이 아저씨가 그러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타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첼리스트였던 다이고가 염습사가 되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주검을 대하는 일은 누구나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게다가 시신을 염습하는 일이란 그보다 더 고통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정작 염습을 하는 그 자체보다 타인의 시선이 더 무섭고 두려워 다이고가 그리 도망치려 했던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이쿠에이 사장이 납관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이고는 자신이 가야 할 길도 비로소 그곳에서 깨닫게 된다. 그만큼 진중하고 엄숙하게 그러면서도 예를 다하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죽은 자를 치장하는 이쿠에이 사장의 모습은 거룩함 그 이상이었다.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던 내가 먼 기억 속 그를 소환한 게 어
한 20여 년 전쯤의 일이다. 필자는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내 좌석으로 갔다. 나보다 몇 살 위로 보이는 분이 내 좌석 옆에 앉아 있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좌석에 앉았다. 얼마 후 스물 두셋 정도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내 앞 좌석 통로에서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있었다. 잠시 후 창가에 앉아 있는 칠십이 조금 넘어 보이는 노신사에게 말했다. "제 자리가 창가인데요!" 노신사가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해서였는지 아니면 착각해서였는지 아가씨의 좌석에 앉은 것 같았다. 내 옆 좌석에 앉은 분과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을 맞추며 함께 웃었다. 옆 좌석에 앉은 분이 필자의 귀에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요즘 젊은 사람들 건들면 큰일 나요!" 사실 나 역시 아가씨가 말할 때 마음이 조금 불편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왜 마음이 불편해졌는지 당시를 회상하니 비록 자신의 자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상냥하게 말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기대와는 달리 다소 툭툭하게 말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왜 아가씨가 말할 때 예의 있게 또는 겸손하게 말하기를 바랐을까. 또 필자가 바란 기준으로 판단하고서 마음이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배롱꽃을 마주하는 일은 내 몸이 먼저 달아오를 일이다. 해마다 이맘때는 배롱꽃이 절정이다. 기꺼이 땀 흘릴 각오가 됐다면 배롱꽃을 마주하기는 햇볕 쨍쨍 내리쬐는 날이 제격이다. 흰 구름 둥둥 떠가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색 요염한 배롱꽃은 여름 풍경의 백미(白眉)이다. 배롱꽃은 주름진 붉은 꽃잎이 초록 잎과 잘 어울리는 여름 꽃이다. 한번 꽃이 피면 백일 이상 간다 하여 '백일홍'이라고 하나 실제는 7월에서 9월까지 여러 꽃망울이 이어가며 새로 핀다. 도종환 시인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배롱꽃을 그의 시 '목 백일홍'에서 '꽃은 져도 나무는 여전히 꽃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했다. 내가 꼽는 배롱꽃 명소는 아쉽게도 충북엔 없으나 근처 대전 우암사적공원의 '남간정사', 논산 '명재 고택' 그리고 서산 '개심사', 담양 '명옥헌', 달성 '하목정', 안동 '병산서원'이다. 남간정사(南澗精舍)는 숙종 때 송시열이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남간'은 주자의 시 운곡남간(雲谷南澗)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암사적공원 여기저기에 배롱나무가 있지만 남간정사 앞 작은 연못가에 오래된 배롱나무가 일품이다. 연못에 비친 남간정사의 반영(反影)과
우리나라 속담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말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스스로 돕는 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지요. 그 말을 조금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입시와 공무원시험 공부할 때입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험을 봤을 때는 떨어지는 것이 마음 아프기보다 남보기 창피하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을 봤을 때는 남이 어떻게 볼 것인가는 생각나지 않고, 합격여부보다 그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이란 말이 바로 이 속담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그런 경기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특히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의 경기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서로 두 세트씩 주고받은 5세트, 김우진이 내리 세발 모두 10점을 쏟아부은 신궁이 빛날 때, 이에 맞선 36세의 노련한 엘리슨도 세발 모두 10점을 맞추었습니다. 그 두 선수는 그야말로 몰아의 경지에서 경기에만 몰두했습니다
한국이 개발도상국(開發途上國) 지위에서 중진국이라 주장하던 시기는 동남아 순회공연을 방금 마치고 온 가수의 공연이 특히 많았다. 당시 한국과 동남아 간 별 차이가 없었기도 했고 선진국에서는 공연 섭외가 안 들어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 최대, 최고라는 수식어는 부족한 현실보다 최초라는 의미로써 선구적 지위를 주는 명칭을 한국 대중이 원했기 때문이었다. 외국 공연을 하고 왔다면 우선은 인정해주는 사회 분위기는 한국이 아직 갈 길이 멀고 후진 곳이라는 내부 평가가 마음속에 늘 있기도 했다. 그때 즐겨 썼던 단어가 '최초'이다. 그나마 최초라는 것은 아직 더 벌어질 기회를 여는 단어기도 했지만 우선 내가 선점한, 정복의 시작 의미도 있었다. 아직 아무도 시도를 안 했다는 이유가 '최초'라는 단어 속 숨어있다. 그런데 최초라는 명칭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 되는 것은 예술이라는 장르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것이다. 특히 전통 예술은 대중에게 더 익숙지 않다. 충북지역의 서양음악의 수준은 잘해도 세계적인 성장이 어렵겠지만 국악 장르는 못 해도 세계 탑 클래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늘 서양을 동경하고 그들을 흉내 내려 한 것에는 국제적인 이라는 명칭을 통해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올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애는 지역 유아,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소풍 △자라나요 오감놀이 등이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세계로 보드게임 대모험 △놀면서 배우는 우리 역사,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명화의 재해석 △책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등이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스마트폰 뚝딱 배우기 등이 있다. 수강 희망자는 이달 8일부터 음성교육도서관 누리집(eselib.go.kr) 에서 강좌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8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증평군 농업인 대학 교육생들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 사업지원분과장 정미성)는 양촌마을을 시작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5개 마을,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초평면 주민자치회(사업지원분과)에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대상 가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고모집 후 결정했다. 1순위는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 2순위는 다문화가정, 3순위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1천1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투입됐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초평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2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인사가 세종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48분께 세종 아름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국장급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가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도 안 돼 직원이 아파트를 찾았고 현장을 목격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전주와 진천 캠퍼스 46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682명 중 96%인 1천61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 1천382명과 실기(실적) 위주 233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270명, 일반학생(교과중심) 754명, 지역인재 97명, 지역인재(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7명, 성인학습자 180명, 기회균형과 농어촌학생 각각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154명, 실적우수자 35명, 특기자 24명, 기회균형 9명, 농어촌학생 11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면접중심)은 면접을 포함한 다층 방식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교과중심), 지역인재, 지역인재(기회균형), 성인학습자는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우석대는 올해 수소에너지공학과, 수소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고 첫 모집을 실시하며 간호학과는 지난해 대비 20명 증원된 160명, 호텔외식조리학과는 5명 증원된 40명을 모집한다. 또한 특기자·실적우수자 전형에 한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