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지난 7일 청주SB플라자에서 입주기업을 위한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오는 10일 청소년들의 알차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은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군 청소년센터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청소년들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열린다. 물풍선 터뜨리기 등 9개의 다양한 워터 체험 부스와 아동들을 위한 키즈 낚시 놀이터를 운영한다. 토너먼트 방식의 물총 서바이벌 게임도 펼친다. 군내 청소년 댄스와 밴드 동아리 6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문화공연도 마련한다. 초대 공연팀(아이큐브)은 멋진 거리 춤을 선보인다. 이옥순 군 주민 행복 과장은 "군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삶의 여유 올림픽 종목에 밥(음식)빨리 먹기로 메달을 주는 종목이 생긴다면? 아마 태권도, 양궁 종목처럼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휩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밥을 빨리 먹는다. 이에 비해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시간을 비롯해 모든 것이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프랑스 음식점에서 현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밤 9시에 시작해 11시에 끝났다.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음식들이 조금씩 끝없이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음식값은 우리와 비교해 많이 비싼 편인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번 자리를 차지하면 영업 종료까지 자리 회전율이 전무하다. 술을 마시는 것도 우리는 취하기 위해 급하게 술을 마시지만, 그들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와인을 즐기며, 과음은 절대로 하지 않고 운전하며 귀가한다. 대리운전이 발붙일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문화에서는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와 달리 손님을 초대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만으로도 손님들을 초대해 와인을 즐기며 대화의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이렇게 삶을 즐길 줄 아는 문화가 프랑스를 예술의 나라로 만든 것이 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8일 여름방학을 맞은 충북 농촌지역 아이들 20여 명을 초청해 서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 임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방학인데 놀면 뭐하니?'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아이들과 임원들은 1대 1로 짝을 지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식사도 함께하며 1일 보호자로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 체험 부스에서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꿈꾸던 장래 희망에 한 발짝 다가섰다. 키자니아 테마관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승무원, 소방관, TV앵커, 한의사, 연구원 등 1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 체험은 충북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임원들은 2016년부터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안전 체험 등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매년 지속해 오고 있다. 황종연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8일 동남지구 내 관리 취약 지역과 쓰레기 상시 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는 통장협의회 80여명이 참여해 휴지, 담배꽁초 등 곳곳에 버려진 일반쓰레기를 줍고,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등 각종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승형 통장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른 새벽부터 모여 내 집 앞처럼 깨끗하게 청소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기적 청소 활동을 통해 쾌적한 용암1동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통장협의회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실시할 환경정비 활동에 동에서도 늘 한마음으로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충주시와 괴산군, 음성군도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충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심 충북'이라는 전략으로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시스템화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확대 △인적자원 수급 불균형의 감지와 해소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사각계층 흡수 △구인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여건의 개선이라는 5대 과제를 정부 및 기초지자체와 연대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기준 일자리 창출 목표 5만652개를 넘어선 6만1천6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22%의 성과를 달성한 점 등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일자리 중심 도정운영으로 충북은 금년 6월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충북지역혁신플랫폼(센터장 한상배)이 RIS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RIS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핵심 추진사업·특성화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충북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학 재·휴학 대학(원)생 또는 충북 내 취·창업한 공유대학 졸업생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재학생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참여를 통한 개인역량개발 및 성장과정·관계 기관과 소통해 추진한 사업성과 및 참여효과·나의 미래 포부 및 계획 등을 담으면 되며 △졸업생은 공유대학 학습 교육이 지역 내 취·창업 시 미친 긍정적인 효과와 실무에 전문적으로 적용한 사례 등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양성과 관련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경진대회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RIS 사업 참여 경험을 문서로 작성해 온라인(jeshin@cbnu.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명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성과백서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6월 개최한 '청주시 장기기증 사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숭고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기증,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장기기증 관련 기관 및 대학교수, 언론인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부문에는 장기기증 후 하늘로 떠난 배우자의 감동적인 사연을 출품한 '최고의 나눔'이 선정됐다. 우수 부문에는 의사의 시선으로 장기기증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새로운 빛을 위해'와 장기기증하고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천사 딸은 세상에 남아 있다' 총 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내역은 당선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입상작들을 향후 장기기증 장려 등 보건사업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게시 및 책자 제작 후 배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청주시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물등록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보호하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된 개다. 또한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 정보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 변동이 생기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자진 신고 기간에는 신규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반려견의 변경 사항을 늦게 신고해도 미등록, 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동물등록 대행사인 동물병원 등을 통해 내장칩(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한 후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거주지 소재지 구청에 방문해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반려견 미등록이 적발되면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동물의 보호,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 사항
홍국희(청주시 아동복지과 주무관)씨 부친상 ▲홍국희(청주시 아동복지과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8월 10일 오전 7시 충주의료원장례식장 1호실, 장지 충주하늘나라 천상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 '이도42'가 2024년도 최고의 전통주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이도42'는 충북 청주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다.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은술세종은 1년 기준 쌀 400t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250t은 국내산쌀이다. 이도42는 연간 청주지역 유기농 쌀 50t을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이도(세종대왕)께서 초정 행궁에 와 계실 때 청주 사람들에게 고기와 술로 경로연 등 향유를 배풀어주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술이 '이도'다"라며 "그런 이도주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상을 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도는 청주 유기농쌀로만 만든 유기농 전통주로, 8년째 어려운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일궈 저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도내 의료시설(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은 △중증환자(외상, 심뇌혈관 등) 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 △이송체계 현안 논의 △소방서 의료계 상호 발전 방향 모색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현 시점에서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있어 소방서와 병원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소방서는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현동 다복경로당과 수주팔봉 물놀이 시설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복경로당에서는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수주팔봉에서는 안전구역을 점검했다. 또 지식산업센터 등 대규모 야외 건설 현장의 근로자 쉼터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충주시는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 그늘막을 8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호암지에는 안전수를 비치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 시간대 외출과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 달라"며 "폭염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60여명이 8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워터피아 물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워터피아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7일 청주공항과 오근장역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여름 휴가철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자체 제작한 휴대용 부채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출입문 비밀번호 수시로 변경하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법 등도 안내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방법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