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4중 연쇄 추돌이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지난 10일 오후 8시52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괴산IC 인근에서 A(40대)씨가 몰던 7.5t 화물차가 14t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14t 화물차가 밀리면서 다른 화물차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화물차 운전자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도로에서는 2시간 전 남달천교 근처에서 발생한 25t 화물차 화재로 인해 차량 정체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방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문정재 퀸텟 5인의 연주로 막을 올린 폐막식은 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영화제는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한 영화제였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경쟁 부문 수상자 발표에서는 정수빈 감독의 '주목! 주인공을 보지마세요'(2024)가 한국경쟁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주목 공포증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여자 고등학생들을 중심에 세워 발랄하고 재기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어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은 2001년을 배경으로 음악이 가진 추억의 기능을 활용한 청춘물인 엄하늘 감독의 '너와 나의 5분'(2024)이 수상했다. 끝으로 국제경쟁 장편 작품상은 앨리슨 태블 감독의 '레지네이터'(2024)가 수상했다. 감독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가 프로토타입 신시사이저의 발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아버지의 과거 삶을 추적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어 2024년 제20회 JIMFF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을 끝으로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등장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환형 숲·생태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 학교를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형 숲·생태유치원으로 선정된 가득유치원, 올망유치원, 두루유치원 교원과 유초등교육과 관계자 17명은 경남 밀양시에 있는 밀주초등학교를 이날 방문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인 밀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숲·생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숲·생태 환경 교육에 성공한 선진 학교 사례로 꼽힌다. 견학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밀주초 주변의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생태 환경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학교 숲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생태 교육 운영 사례, 이음 교육에 숲·생태 교육을 접목한 사례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밀주초등학교 생태 환경 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 환경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고, 세종시만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과 전환형 숲·생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5급 승진 △강선주 대변인실 △김정선 경제기업과 △송효정 농식품유통과 △이재숙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최상범 체육진흥과 △권연주 수자원관리과 △박종혁 정책기획관실 △윤세연 행정운영과 △장두창 바이오정책과 △임진우 축수산과 △이상영 산림녹지과 △육민정 동물방역과 △김선만 감사관실 △김용희 도로과 △이병렬 기반조성과 △김이오 내수면산업연구소 △류용재 보건환경연구원 △김덕희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올 추석연휴는 의료공백과 코로나19가 맞물리고 있다. 시민들의 진료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추석연휴 때마다 각종 사고나 급성 질환으로 환자가 몰리기 일쑤였다. 관계 당국의 적절한 지원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 최근까지 충북 등에서 '응급실 뺑뺑이'가 속출했다. 응급실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하는 병원이 많기 때문이다. 수술할 의사가 없어 응급실의 제 기능을 못하는 병원도 적지 않다. 충북도가 추석연휴를 맞아 비상진료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도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먼저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을 지원한다. 중수본 및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군의관 2명이 추가 파견됐다. 충북대병원은 이로써 이미 지원된 의사인력 9명(군의관2, 공보의7)외 지난 4자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군의관) 2명을 추가 지원받았다. 북부권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충주의료원에도 공보의 2명이 긴급히 파견됐다. 이번 주 추가로 2명이 더 투입된다. 충북도는 추석 전후 2주간(9월 11일~25일)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했다.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별도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주민자치회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캠페인 운영과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창수 종촌동주민자치회장은 "종촌동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종촌동이 세종시의 탄소중립 실천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기관 4곳과 추석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건강식품 200만 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육류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만 원 상당의 계란 1천600구,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름동 저소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아름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마음을 담은 기탁 물품을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공공기관에서 기탁한 다양한 물품을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말벌이 크게 증가하면서 꿀벌 사육농가 피해와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피해와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말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1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 등 말벌 개체수가 증가해 꿀벌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도시 근교에서는 벌 쏘임 사고도 늘고 있다. 올해 1~7월 발생한 사고는 2천815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1건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검은말벌은 10m 이상 높이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어 제거하려면 작업자가 높은 곳에 올라야 하는 위험이 있다. 또 여름철에도 높은 곳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화염방사로 방제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드론 퇴치기를 개발했다. 충북농기원은 이날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말벌 퇴치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드론은 말벌 집 윗부분을 탄환으로 타격해 구멍을 뚫고 내부에 친환경 약제를 자동으로 뿌렸다. 여왕벌과 유충
[충북일보] 속보=김영환 충북지사가 정치적 성향과 적격성 등에서 논란이 불거진 노동영(45) 변호사의 정책수석보좌관 내정을 철회했다. 김 지사는 10일 "노 변호사에 대한 지역 여론과 종합적인 상황을 판단해 정책수석보좌관 자리를 신중히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이 같은 결정에 노 변호사의 보좌관 내정 소식이 알려지며 지속됐던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법률자문위원장을 지낸 노 변호사는 지난 7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야권 성향의 충북민주시민연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오다 정무수석보좌관에 내정되자 최근 사퇴했다. 이에 김 지사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과 지방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구성된 시민단체 대표를 맡아온 노 변호사의 전력을 문제 삼아 반대하고 나섰다. 더욱이 이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동을 주도했기 때문에 임용은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지사의 정책 자문 역할에 정치적으로 다른 성향을 가진 그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의문도 제기했다. 정파를 떠나 도정 발전을 위한 인재 영입이라는 평가도 나왔지만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인선 과정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동안 멈춰있던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을 재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지난 6월부터 잠정중단했던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 용역을 통해 시는 서원구에 자리잡은 청주교도소를 비롯해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 등 법무시설 이전 후보지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인 구상은 이 3곳의 법무시설을 한 군데로 모은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일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우선 시는 용역 결과를 오는 10월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전 후보지는 최소 2곳에서 3곳으로 점쳐진다. 현재 대략적인 후보지는 결정이 됐지만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비공개하고 있다. 이후 시는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법무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세부 추진계획 수립 결과는 오는 2026년 6월에 발표된다. 이를 위해 시는 4억원의 예산을 세우고 올해 하반기에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선 용역은 이전 후보지를 도출하는 것이었다면, 하반기에 새로 추진되는 용역은 후보지 마다의 경제성이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이다. 관건은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
[충북일보] 식품사막을 건너는 대안으로 '식품트럭'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농촌 식품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시장에는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 의 '찾아가는 행복장터'가 있다. 소흘농협의 이동식 식품트럭 '찾아가는 행복장터' 시작은 2019년 12월이다. 김재원 조합장이 3월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 곧바로 준비에 착수하며 시작된 셈이다. 김재원 조합장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때부터 시작을 했다. 농협중앙회의 차량 지원과 지자체 자금 지원을 받아 시작했지만 소흘농협 자체에서 투입한 자원과 비용이 더 많았다. 그렇게 6년이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김 조합장은 "포천시는 반농촌 반도시 특성을 띤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나쁜 지역도 아니다. 그럼에도 노인들은 차를 못 탄다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30여 년간 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마을회관을 찾아가면 할머니들을 만났고, 그 분들과 대화를 통해 장보러 갈 걱정을 제일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은 자식들이 장을 보고 사다주지 않는 이상 직접 이동해 장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에너지서비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을 잡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도는 10일 충북도청에서 이들 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수혜 가구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상생협력 기금 지원과 일산화탄소(CO) 검지기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가스 안전 홍보와 점검을 지원한다. 행복한 에너지 동행 사업은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23년 취약계층 264가구의 가스보일러 노후 배관을 청소하고 낡고 오래된 분배기와 보일러를 교체했다. 올해는 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맺고 겨울철 증가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나섰다. 도내 사회복지시설 744곳과 취약계층 1천297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2천4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일러가 노후화된 25가구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충주대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상담은 대원고 학생부와 교내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자살예방 상담, 청소년전화 1388 홍보 등이 이뤄졌다. 최은이 센터장은 "친구사랑 상담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거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와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대평·전의·부강 4개 전통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세종대평시장에서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 사항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요령 홍보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라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0일 대평시장에서 세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