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0일 부녀회(회장 금정숙) 회원 21명과 함께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부녀회가 송편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며 희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금정숙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행사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송편 나눔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1학생회관이 행복한 학생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대는 10일 오후 고창섭 총장, 안채환 총학생회장, 교직원, 학생 등과 함께 라운지 오픈식을 했다. 충북대는 진로취업부의 이전으로 공실이 된 1학생회관 1층 공간을 학내구성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라운지형 공간으로 개선했다. 새 단장을 마친 라운지는 1명부터 최대 16명 단체 사용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여름방학 기간 1학생회관 내 학생식당인 한빛식당과 별빛식당 환경개선 공사도 진행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추후에도 학내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1학생회관을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태국 공예예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태국 현대문화예술국(The Office of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Thailand, OCAC)과 2025년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23년 비엔날레 당시 태국 측의 참여 의사 타진 후 조직위의 현지 조사와 집행위원회의를 거쳐 이번 태국 정부의 공식 방문으로 최종 성사됐다. 이번 태국과의 협약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07년 초대국가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주빈국으로 맞게 됐다. 협약을 맺은 OCAC는 태국 문화부 산하 문화예술 전문 기관으로, 태국의 예술과 문화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주요 현대미술 행사인 태국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OCAC 대표 코위트 파카마트(Kowit Pakamart) 국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 무대인 문화제조창을 둘러보고, 2025 초대국가 태국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조직위와 상세한 협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산하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일 성주류화 정책 담당자(지자체·교육청·컨설턴트)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성주류화 추진을 위해 정책 실무를 공유하고 성주류화 제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기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인 성주류화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 계획을 논의했다. 또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교육' 계획과 협조 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연찬회가 성 주류화 추진 실무자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성주류화가 정책의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성인지적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시농부,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정책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구 감소와 저출생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기조세션에서 결혼 비용과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이 중 결혼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이내 이자를 2년간 연 최대 5%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임신·출산 가정 지원은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에서 3년간 연 최대 5%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부 또는 모가 출생아와 함께 충북에 거주해야 한다. 초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은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한다. 5자녀 이상인 경우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18세까지 받게 된다. 김 지사는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의료비 후불제 등 검증된 도민체감 혁신 정책의 성과도 적극 홍보했다.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학생 동아리인 생명과학 동아리와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들이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흥덕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추석을 앞둔 10일 사방치기, 활쏘기 등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충북일보]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는 절기 백로(白露)가 지나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청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9월의 더위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서 티베트고기압이 계속 머무르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는 추석 연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기온은 아침 기온은 15~25도,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6~27도)기온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석이 지나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는 열대저압부가 소멸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도 청주 지역에 또다시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지난 5일부터 관측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상진발전위원회 모두가 9일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윗나루 행복한 마당 축제는 202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까지는 3주체(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와 외부 기관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상진발전위원회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 이날 마을 4주체와 외부 기관 대표자들은 오는 10월 예정된 축제 준비를 위해 부스체험, 체육활동, 축제공연, 기념품 등과 관련해서 축제의 큰 틀에서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함께 기획하고 논의했다. 상진초 축제는 오는 10월 10일 첫날에는 부스 체험이 이뤄어진다. 교육 4주체와 지역기관(청소년 문화의 집, 단양교육도서관,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보건소, 소백산북부사무소)이 함께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상진초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도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체육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눠 각 학년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재미있는 경기를 겨룬다. 축제 중간 중간에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예정돼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과 외지인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강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반은 도 1개, 시·군 14개 등 총 15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연휴 기간 진료 대책을 총괄 관리한다. 연휴기간 24시간 운영되는 도내 응급의료 기관·시설 22곳을 대상으로 전담책임관을 두고, 응급실 운영 일일점검과 특이상황 보고·대처에 나선다. 책임관은 도와 시·군 보건소 팀장급이 맡는다. 경증환자 등은 2차 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하기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원활한 대처를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실시간으로 의료기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병원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대병원으로 쏠리는 중증응급환자를 분산 수용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기관을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0일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택배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각각 항공권 590건, 택배 161건이다. 전체기간 대비 17.8%(항공권)·17.7%(택배)를 차지한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항공권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례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항공편 운항의 지연·결항, 위탁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 등이다. 비대면·온라인 거래 선호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택배이용도 계속해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의뢰한 운송물이 파손·훼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고, 배송 지연·오배송 등으로 손해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관련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며,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항공권의 경우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출입국 정책 등을 알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관내 저소득 가정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여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송편을 전달했다. 홍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예전처럼 직접 송편을 빚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송편을 드시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쓸쓸한 명절을 보내실수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늘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소상공인에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지정요건을 갖추어 중기부 장관에게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을 검토해 중기부 장관이 지정한다. 2024년 9월 현재 전국 2천313개사가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중 약 2천여개사의 소상공인 등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기부 장관이 발행하는 전국단위 상품권이다. 주로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상권활성화구역이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숨은 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숨은 공제금'이란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공제금으로, 중도·만기·휴면공제금 등이 있다. 숨은 공제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고객이 공제금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공제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전국 1천282개 금고에서 실시되며, 고액계약은 고객에게 직접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숨은 공제금을 고객에게 안내해 새마을금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고객의 숨은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해 새마을금고공제홈페이지(http://insure.co.kr)와 공제앱에 '숨은공제금 조회 및 지급시스템'을 구축해 상시적으로 미청구·미지급한 공제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공제지원센터(1599-9010)를 통해서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0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과 늘봄학교 범정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이행과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실 있는 학교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 사랑! 어린이 영어 캠프' 운영을 시작으로 제천지역 내 6교 초등학교와 협력해 '찾아가는 환경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