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뇌과학'과 '심리'를 4월 키워드로 선정하고 2일 '내 안의 소우주를 알아보자'를 주제로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발표했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는 어린이들이 뇌과학과 심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뇌 과학 나라의 앨리스(예지 베툴라니 저, 책읽는곰)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이라일라 저, 파스텔하우스) △나도 상처 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 받지 않는 친구 관계 연습(김은지 저, 위즈덤하우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탐구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억전달자(로이스 로리 저, 비룡소) △엄마랑은 왜 말이 안 통할까?(딘 버넷 저, 뜨인돌) △고양이처럼 행-복(파을로 발렌티노 저, 문학동네) 등 10권을 추천했다.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인간의 심리와 뇌과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퍼펙트 게스(이인아 저, 21세기북스)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니시 다케유키 저, 길벗) △행복의 기원(서은국 저, 21세기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4월 추천도서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의 성장을 경험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오는 11월까지 '주말 환경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말 환경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하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놀이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달 1~4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환경교육센터 와우를 방문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교육센터와우 누리집을 통해 관람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만나는 환경놀이(1주 차) △자연을 만나는 계절놀이(2주 차) △플라스틱제로 비누 만들기(3주 차) △와우마당 전통 생태놀이(4주 차) 등으로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지원과 작업치료 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작업치료학과와 복지관은 치매예방 프로그램 구축·진행, 학생들의 봉사활동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작업치료학과 교수들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구성을 자문하는 것은 물론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 학생들이 매주 월요일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인지건강 재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작업치료학과는 지역사회 보건소,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은 뒤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인지재활 프로그램, 연하재활 프로그램 등 작업치료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권재성 작업치료학과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작업치료사는 어르신들의 뇌 건강·치매 관리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전공지식 강화 및 봉사정신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주니어보드 '날아라 주니어보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다양한 영양식을 전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날아라 주니어보드'는 충주시설관리공단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된 청년 주도형 소통 조직으로, 활발한 내부 소통과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도시락 배달 봉사는 공단 내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활동을 활성화하고,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충주시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닌 학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아리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 평생학습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navy07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총 30개 내외의 우수동아리를 선정하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강사료 및 재료비 등 활동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정기적인 학습 활동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행사, 재능 나눔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습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배움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주시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850-3933)으로 하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젊은 실무 공직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안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업무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사업의 발전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더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은 항상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의 요리사가 되려면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야 하듯, 직원들도 선진사례를 적극 탐색하며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업무를 진행할 때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 업무별 직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한의과 진료 △보건교육 △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위해 △교현안림동 △달천동 △목행용탄동 △호암직동 등 4개 동의 경로당을 선정, 각 지역을 4회씩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순회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회차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충주의료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다 심층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문영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회장 취임식을 기념해 제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쌀(10㎏) 50포를 후원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후원받은 쌀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 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됐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 쌀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뜻깊은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최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관도 지역사랑 나눔 실천에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22년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가족돌봄청년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아동부터 노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충주시 주요 시가지에서 13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심영자 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충주시를 방문하는 도민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5 충북도민체전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4월 24~25일)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5월 8~10일)로 나눠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아동 쑥쑥! 영양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봉방동 내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영양제 꾸러미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21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애 위원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봉방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방동지사협은 '꿈끼쟁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에 함유된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15억 9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잔여 예산 발생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228동, 비주택(창고·축사) 8동, 지붕 개량 15동 등 총 251동이다. 주택은 1동당 352만원 범위 안에서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잔여 예산 발생 시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선 지원가구는 전액을 지원하며,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붕 개량비는 우선 지원가구만 지원하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농업 적응을 돕고,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및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양미생물 관리, 작물 재배 기술, 농지법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이 1순위,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예정자가 2순위, 충주시 외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3순위로 선정된다. 모집은 교육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진행되며,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초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충주시 농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 방제 교육을 진행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론 방제 교육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병해충 드론 방제와 관련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 16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음성생활체육공원 B축구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센터는 드론 방제 전에 해야 할 기체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행정절차와 농약의 기본 정보와 농약날림 원인, 비산 예방 준수 사항, 주요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어 실습 교육에서는 다년간의 방제 경험과 드론 교관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드론 속도 및 작물과의 높이, 방제 패턴 비행 등을 1대1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A씨는 "막상 고가의 농업용 드론을 구매했어도 방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드론방제 실전(현장) 교육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2년 20명을 시작으로 2023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군은 13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상상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내용이어야 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참가신청서(슬로건 및 작품 소개),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각각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zerg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군 누리집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1명으로, 2명에게 상금(각각 70만원, 3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음성군청 도민체전추진단(043-871-40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종자의 순도와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출수기 이후 지속된 고온과 잦은 비로 종자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벼 종자 발아율 검사를 통해 농가의 우량종자 확보를 돕고, 수확·건조·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서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전자 DNA 분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500g을 지퍼백 등에 담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검사결과 다른 품종이 혼입됐거나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사용을 피하고 다른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