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에 위치한 보은공역장에서 무인비행장치 첫 시험 비행이 있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0일 보은공역장 첫 시험 비행에 나서 웨이 포인트(GPS로 설정한 좌표로 자동 비행) 시험비행을 선보였다. 이번 첫 시험비행을 시작으로 대전의 유콘시스템, 청주의 성우엔지니어링 등 국내 23개 대표사업자 및 35개 참여사업자 등 드론 관련 업체들의 보은공역장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자는 물품 수송, 산림 보호, 안전 진단, 국토 조사, 해안 감시, 통신망 활용, 촬영 레저, 농업 지원 등 8개 분야의 드론 활용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 안전기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를 보은 공역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공역장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발 1천197m까지 고도 비행을 할 수 있는 공역장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시범공역으로 선정된 보은공역장은 전국에서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해 전국의 드론관련 시범사업자들이 드론 시험 비행을 위해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론을 산업과 관광·레저를 연계한 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주민 참여형 금연·건강아파트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아파트 입주민 50%이상 찬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금연·건강아파트는 법적규제사항이 아닌 주민의 자율적 참여로 운영된다.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공동이용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건강한 삶의 터전을 가꾼다. 군은 지난해 보은읍에 위치한 아파트 3개소를 금연·건강 아파트로 지정 운영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준공됐다. 20일 준공식을 가진 CCTV통합관제센터 지난해 5월 착공, 부지면적 2천189㎡(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보은군청 본관 앞에 신축됐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3층에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오는 5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 운영 중인 다수의 CCTV카메라를 통합해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에 나선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민원과는 CCTV통합관제센터 1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민원과 업무를 시작했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읍사무소 주변 주차난 해결은 물론 민원서류 이송시간, 신속한 민원처리 등 민원인 편익을 높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청 농축산과와 환경위생과가 CCTV통합관제센터 2층으로 이전하고 농축산과는 오는 27일부터, 환경위생과는 4월 3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과 업무 개시 및 부서 이전,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난계국악단이 국악의 선율로 힘찬 새봄을 연다. 국내 첫 군립국악단인 영동 난계국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봄의 향연' 주제로 군민에게 생동감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에는 35명의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90여 분간 다양한 형태의 합주를 선보인다. 협연자 4명과 객원연주자 10명이 함께 봄의 기운을 전한다. 관현악 합주곡인 '춘무'의 웅장한 선율로 힘차게 막을 올려 신아리따 단원의 맑고 섬세한 가야금협주곡 '한 오백년'이 이어진다. 국립국악원 태평소 이승헌 단원이 난계국악단과 협주로 국악과 태평소의 신명난 가락을 선사한다. 영동군 가요홍보대사인 유지나씨는 '자동차문을 닫고 있을 때', '아버지와 울엄마'를, 대중가수 주병선씨는 난계국악단과 호흡을 맞춰 '칠갑산', '어머니의 나라' 등을 불러 흥을 더한다. 기타리스트 김도균씨는 '산조판타지', '쾌지나 칭칭' 등 국악과 록을 조화한 신선하고 이색적 무대를 선보인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영동군자원순환센터(용산면 율리)에서 소각시설을 관리하는 한라OMS(대표 한상희)는 17일 지역 인재 양성에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2009년, 2012년, 2013년, 2015년 각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지역 여성단체인 아이코리아 영동군지회(회장 임선화)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100만원씩 기탁한 데 이어 3년째 정성을 보탠 것이다. 영동군민장학회 이사장인 박세복 영동군수는 "장학회에 쌓인 군민의 정성은 지역 청소년의 꿈과 영동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결초보은쌀이 제주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3개월 동안 보은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결초보은쌀 42t을 제주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했다. 군은 올해 1천t가량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 쌀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농협에 28t을 처음 보낸 뒤 출하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미질이나 가격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아 음식점과 유통업체 등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보은군과 보은농협은 보은 쌀 홍보를 위해 17∼18일에는 중문·서귀포·표선·구좌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판매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군청 공무원과 보은농협 임직원 등이 판촉요원으로 나섰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한 해 1천500만명이 찾는 제주는 거래처가 확실하게 뚫리면 보은 쌀의 재고를 줄이고 가격 하락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읍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조사에 나선다. 보은읍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개인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인적·물적 자원과 공식·비공식 자원, 기타 서비스 및 프로그램 자원 등 모든 자원을 조사해 복지 자원망을 구축할 방침이다.조사된 공공·민간 지역자원은 소외계층 복지대상자와 연계 지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문의는 보은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540-4051∼3)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유용미생물(EM)을 농가에 생산·보급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350여t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매주 10~15t 가량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며 농가당 복합균은 40ℓ, 단일균은 2ℓ씩 200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배부일은 매주 화요일로 첫째, 셋째 주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에, 둘째, 넷째 주는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유용미생물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깨끗한 용기(20ℓ)를 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540-5786)을 방문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도 구속된 의원에게 의정활동비와 여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보은군의회 원갑희 의원은 '보은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으면 의정활동비(월 110만원)와 여비 지급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원에게 지급하는 임금 개념의 월정수당은 지급 제한에서 제외했다. 지급을 중단했던 의정활동비와 여비도 해당 의원이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받으면 소급해 지급하도록 했다. 원 의원은 "의원이 구금상태에 있으면 일을 안 하는 것인데, 의정활동비를 받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고, 의원들도 모두 공간한다"며 "의회 스스로 불합리한 것은 개선하자는 의미에서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내 시·군 의회 중 음성군의회와 괴산군의회, 청주시의회, 진천군의회가 지난해 12월 구속된 의원에게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탄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에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4분기 옥천군통합방위협의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이사회에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5시 30분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리는 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진 워크숍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30분 증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여성체육강좌 수영교실 개강식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4시30분 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에서 열리는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회 및 정기총회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17일 오후 2시부터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현장 점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