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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대학교명 결정 임박

26일 온라인 투표 실시, '글로컬충북대' 등 4개 후보 중 선정

  • 웹출고시간2024.11.19 11:11:14
  • 최종수정2024.11.19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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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충북대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투표 공고.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2027년 3월 통합을 앞두고 새로운 교명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양 대학은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을 위한 투표를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6월 양 대학이 합의한 통합을 위한 후속 절차의 일환이다.

교명선정위원회가 제출한 후보는 기존 교명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신규 교명인 '글로컬충북대학교', '한국국립대학교' 등 총 4개다.

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교명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제7차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투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투표권은 18일 기준 양 대학 교원, 직원, 학생에게 주어진다.

투표 당일 오전 9시, 정오, 오후 5시에 투표 URL이 대상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교명 선정 투표는 양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 대학은 교명이 최종 결정되면 이를 포함한 통합신청서를 11월 중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25일에는 양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등에 대한 공동 설명회가 개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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