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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교명선정위, 충북대와 통합대학 교명(안) 제안

  • 웹출고시간2024.06.19 17:26:50
  • 최종수정2024.06.19 17:26:50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명선정위원회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통합대학 새 교명(안) 2개를 충북대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교명(안)은 지난 4월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반영해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대 측에서도 새 교명(안) 2개를 제안했다.

향후 양측에서 각각 1개씩 최종 선정한 뒤 기존 교명을 포함해 총 4개 교명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정광우 교명선정위위원장은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 교명(안)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충북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최근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설명회에서는 통폐합신청서 주요내용과 향후 일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사구조 개편 관련 양측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통합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통합대학의 본부 소재지, 증평캠퍼스 정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승조 총장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의지를 담은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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