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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임기 후반기 첫 시정연설 '환경'에 방점

  • 웹출고시간2024.11.25 18:07:22
  • 최종수정2024.11.25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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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기 후반기 첫 시정연설에서 충북을 자연환경생태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정책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도의 대표 자연정원인 청남대를 관광·교육·MICE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규제 완화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를 대한민국 자연정원으로 가꾸어 도내 어디서나 자연이 숨 쉬는 환경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 2수목원, 미호강 수목정원, 충주 정원도시 등을 조성하고,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등 국가 산림복지 시설을 유치하겠으며,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등 건물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의 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강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 △중부내륙시대 도약을 위한 항공·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인재육성 △도민 안전체계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중에서도 눈에 띄는 대목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천 청풍교 관광지 조성'과 '도청 본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의 강행 의지다.

김 지사는 "과거 도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도청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도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으며, 제천 청풍교는 정밀 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등을 통해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한 후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청 본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경우 이달 초 열렸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의 질타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의원들은 안그래도 좁은 도청사에 직원들은 외부 사무실까지 임차해 사용할 정도인데 도청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제천 청풍교의 경우 제천지역민들 중에서도 철거와 재활용에 찬반이 갈리는 상황에 김 지사는 재활용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역시 지난 도의회 행감에서 도가 지난 10여년 간 옛 청풍교 철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의사 결정권자의 생각에 따라 지속 추진하던 사업 내용이 뒤집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대해 지역정가 인사는 "임기의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 임기에 들어서는 김 지사가 도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선 더 많이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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