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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통합 작업 본격화… 2027년 3월 출범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 '통합 추진 원칙' 선포
올 12월까지 운영방안 확정 대학통합신청서 교육부 제출

  • 웹출고시간2024.03.07 16:57:28
  • 최종수정2024.03.07 16:58:38

충북대와 교통대가 7일 충북대 대학본부 3층 대강의월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있다.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혁신을 위한 통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통합대학은 2027년 3월 출범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7일 충북대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유식 충북대 통합추진위원장은 단계적 통합을 위한 '통합 추진 원칙'을 선포했다.

단계적 통합 원칙으로 △공유와 연합의 과정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1 대 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 화학적 통합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지역 혁신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이 제시됐다.

김태진 교통대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통합대학은 2027년 3월에 출범한다.

올해 상반기 교명선정 논의, 유사학과 통합·캠퍼스 재배치 계획 수립, 구성원-지역사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신청서를 작성한다. 하반기에는 유사중복학과 통합·발전계획 수립, 캠퍼스 특성화·재배치 계획,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2025년에는 통합대학 행정조직계획 수립과 캠퍼스별 인사·지원계획 수립, 교원인사제도(안)을 마련한다.

2026년에는 임시 행정조직 운영을 거쳐 조직개편 완료와 통합대학 신입생 모집계획 보고(대교협)를 마치고 2027년 3월에 통합대학을 출범시킨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통합 추진 일정, 통합대학의 거버넌스, 통합추진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분과위원회 구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양 대학 교무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취진위원회는 교원·직원·학생 대표 각 2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실무를 담당하는 분과위원회는 △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 등 6개 분과를 조직했다.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위원과 각 대학의 대표성을 갖춘 위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통합 이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통합 대학의 이름, 교육과정, 캠퍼스 운영, 행정·시설 협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캠퍼스 특성화, 캠퍼스 총장제 추진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마스터플랜을 구상·제시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통합대학 운영방안 등을 확정해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 여부는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아프리카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기로 했다"며 "양 대학 통합 추진에 학내 구성원이 동행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각각 1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국고 사업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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