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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03 14:25:59
  • 최종수정2024.07.03 14:25:59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본격적인 장마에 덥고 다른 해 장마철에 비해 태풍이 불지 않아 피해가 없어서 좋지만 습한 온도에 불쾌지수가 많이 올라서인지 단체, 모임과 같은 자리와 주차장, 도로 등에서 가벼운 언쟁부터 심한 말다툼까지 일어나는 상황을 근래에 많이 접했다. 불쾌지수는 기상상황에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와 습도 등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0에서 46 이상 매우 쾌적에서 매우 불쾌한 상태까지 기준을 두고 여름철에는 일기예보에서 불쾌지수를 자주 언급하곤 했었지만 2020년부터 열지수, 불쾌지수라는 표현을 사용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체감온도'로 변경하여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높은 기온과 습도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체감온도가 높아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징후가 느껴진다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가장 더운시간은 피하고 직사광선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곧 지나갈 장마철 체감온도로 인한 높은 불쾌지수로 주변뿐 아니라 가족 간에도 서로 불쾌한 일이 없도록 잘 관리했으면 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맘 때면 필자의 회사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괴산군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 하는 '괴산장터'에서 괴산의 특산물이자 명물, 개인적으로도 제일 좋아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이번 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옥수수여서 항상 기대가 되곤 한다. 작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괴산댐이 범람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많아 농가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괴산군에서는 장마를 대비하여 미리 방류하고 하류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댐방류, 기후 등을 신경쓰지 않고 살다가 괴산장터를 운영하면서부터 관심있게 보곤 한다. 직원들과의 담소에서도 비가 많이 오면 몇몇의 직원들은 농가들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제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시작으로 '괴산청결고추', '괴산절임배추' 뿐만아니라 수확일에 맞춰 다양한 농특산물들이 괴산농가에서 직접배송하는 '괴산장터'에서 우리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서 작년에 힘들었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미소지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괴산장터는 https://www.gsjangter.go.kr 로 직접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괴산장터'를 검색하면 된다.

요즘 제천시 상권르네상스 사업 중 원도심살리기로 제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위탁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제천시에 자주 다녀온다. 제천 전통시장(중앙시장, 동문시장, 내토시장)을 이용할 때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제천전통시장'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시면 3시까지 주문받고 2시간 안으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요즘 시스템이 좋아져 공산품 뿐만 아닌 농·특산물 등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니 저렴한 수입산보다 조금은 저렴하지 않을 수 있지만 유기농, 우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우리 몸에 좋고,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하여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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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